Category Archives: 푼타 델 에스테 (Punta del Este)

우루과이에서 다시 아르헨티나 꼬르도바로.. (Urguay to Argentina Cordova)

푼타 델 에스테에서 버스를 타고 1시간 가량 가면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공항에 도착한다.

버스를 타기 전 버스터미널에서 우리는 엄청난 경험을 하게 된다.

Punta del Este Bus Terminal

30분전에 맞춰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는 우리의 버스.

창구의 직원은 계속 버스가 오는 곳에서 기다리라고 스페인어로 몸짓하고, 우리는 좌절하였다.

그러다 비슷한 버스가 오기에 타려고 했는데, 청소하는 아줌마가 아니라고 한다.

우리는 티켓을 보여주며, 여자저차 영어로 하지만 스페인어와 함께 시계만 가르키는 아줌마.

그러다 영어를 하는 우루과이 아가씨에게 오늘부터 섬머타임이 끝나서 1시간이 늦어었다고..

다행이 빠르지 않아 우리는 아르헨티나의 꼬르도바로 가는 비행기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Pluna Airplane

우리가 아르헨티나로 타고갈 비행기는 참 귀여운 작은 녀석이었다.

4명이 줄따라 앉으면 꽉차는.

Inside of Pluna Airplane

석양을 따라 다시 아르헨티나로 간다. 제2의 아르헨티나 도시인 꼬르도바는 어떤 곳일까?

To Argentina Cordova

푼타 델 에스테 항구 (Puerto)

저녁 쯤 찾아간 항구.

해가 지자 선박의 불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었다.

Puerto
Seyeong at Puerto

그림같은 항구의 모습.

Puerto 2

유명한 해산물 레스토랑을 기다리느라 다시 돌아와서 해질녘을 관찰하였다. 참고로 우리와 다르게 아르헨티나와 우루과이에서는 저녁 식사가 8시에 시작이기에 그 전에는 문을 열어주지 않는다.

Near Puerto
Florian Near Puerto

푼타 델 에스테 해산물 La Marea 레스토랑 (La Marea)

우리가 즐겨한 점심의 해산물 레스토랑과 다르게 나름 럭셔리 해산물 레스토랑인 La Marea.

항구에 위치하고 8시 이전에는 문을 안열어주었지만, 갑자기 몰아친 폭풍우로 식당 주인은 급하게 손님을 맞았다.

La Marea

폭풍우가 올 조짐은 이미 구름에서 보인 듯. 항구에서의 비폭풍이 이렇게 무서운지는 떨어지는 비의 양과 소리에 놀래부렸다.

Port

해산물 식당안에도 존재하는 화덕.

Inside of La Marea

우리는 해산물 찜과 파에야(해산물이 들어간 스페인식 쌀요리)를 주문하였다.

Steamed Seafood
Paella

대서양이 바로 옆이라서 싱싱하고 다양한 해산물.

양도 많았지만 미네랄 과다 부족인 이 느낌은 무엇일까? 갑자기 넘치는 해산물 미네랄로 몸이 과부하된 느낌이다.

푼타 델 에스테 Mansa 해변 (Playa Mansa)

Brava해변의 반대편에 위치한 또다른 대서양 해변 Mansa.

Brava해변과 다르게 바다의 깊이가 깊고 바람이 불기에 서핑을 할 수 있다.

Surfing in Playa Mansa

돌이 있어서 해수욕하기에는 조금 부적합하기도..

Buildings near Playa Mansa

가까운 곳에 항구가 보이기도 한다.

View of Playa Mansa

윈드서핑을 즐기는 사람들.

Windsurfers

바닷가라서 그런지 바람이 세차게 분다.

Florian at Playa Mansa

푼타 델 에스테 Brava 해변 (Playa Brava)

파티 호스텔(많은 투숙객이 머무르고,투숙객이 클럽이나 파티를 즐겨함)인 이곳에서 12명이 한방을 공용으로 사용하였는데, 대부분이 낮에 열심히 자다가 저녁에 일어나서 클럽에 가서 놀다 새벽에 호스텥에 들어오기에 잠을 잘 수가 없었다.

그것도 그럴것이 이곳에는 클럽가는 것이 꽤 유명하다고 한다.

Tas d Viaje Hostel

참 아늑하고 좋은 호스텔인데 말이다.

푼타 델 에스테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인 Playa Brava는 우리가 묶는 호스텔에서 멀지 않았다.

Playa Brava

날씨 좋은 오늘 해수욕하러 온 많은 사람들.

Playa Brava 2

태평양만 푸른 것이 아니라 대서양도 푸르다.

Playa Brava 3

우리도 파라솔을 하나 빌려 자리를 깔고 앉았다.

Seyeong at Playa Brava

호텔 앞에 보이는 손가락 조형물은 포항의 구미포에서 본 그것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물씬~

Playa Brava’s famous Finger Sculpture

몸의 온도를 내리러 가끔씩 바다에 들어갔다.

Peaceful Beach

너무 사람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이 상태. 평화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