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크라코우 (Krakow)

[14.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넷째날] 서정적 도시, 크라코우 바벨성..

06.07.08.토요일. 날씨는 더운데 어제 만큼 안 더움 =_=

 

야간 열차 타고 자는데, 처음엔 내 자리에 바람이 들어서 시원하였는데..

차츰 시간이 지날 수록 해가 지더니 춥다;;;;

작년에도 이런 경험 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추움에 캐리어에서 못꺼내서 이보 수건으로 덥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잠도 못잤다;;;

새벽 6시 도착 열차라 5시 10분 부터깨서 캐리어 싸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크라코우에 내렸다.

내리자 마자 우리에게 호스텔을 제공하는 언니를 만났으니, 아주 쉽게~ 좋은 호스텔을 자체 버스 타고 호스텔 앞에서 내려주는 센스??

Car to Hostel
Hostel in Krakow

바로 체크인하여 아침으로 햇반일아 컵라면 이랑 야채 참치 먹고(너무 맛난다^^;;)

My Breakfast

빨래도 하고 유후~~

공짜다!!

그리고 크라코우 관광을 떠났다. 일이 잘 풀려 너무 행복한 이 기분 ㅋ

바벨성이 시간 제한과 인원 제한이 있어 친절한 영어 잘하는 할머니가 가르쳐 준 길로 트램 티켓을 타고 7정거장 지나서 바벨성 가는 길 도착!!

Somewhere Krakow

어제 추웠다는게 무심할 정도로 나시티를 입었는데 덥다;;;

선크림 2번 코팅하길 잘했다 생각하며…

바벨 hill을 올라간다.

저기 입구가 보인다..

Gate of Wabel Castle

드 넓은 성의 정원이 보인다..

Garden in Wabel Castle

가이드 설명까지 앉아서 기다렸다..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Waiting for Guide Tour

10:50 영어 가이드 투어에 설명하는 가이드 언니는 까를 슈타인 언니보다 영어 발음을 알아듣기 쉽게 빨리 설명한다.

In front of Wabel Castle
Bell in Wabel Castle

이거 뭐 말이 가이드지만 영어 듣기 시간만 50분이다 @@~

Seyeong in Wabel Castle

하지만 행복하다. 성당도 구경하고 State apartment 구경후 dragon cave에도 갔는데, 지하 꽤 깊숙히 간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내려가니 엄청 춥다;;

At Dragon Cave

나가서 용이 내뿜는 불도 보고 Old town가는 길에 점심으로 폴란드 전통 음식 Zurek과 Bigos를 먹었으니, Bigos는 양배추가 김치 비슷한 맛??

 

Fire on Dragon Sculpture
Traditional Food of Poland, "Bigos" and "Zurek"

Zurek은 무슨 국인데 다들 얼마나 짜시든지;;;

근데 이상하게 이들은 이런 전통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잘없다.

그래서 화장실도 찾기 힘든지라 Self 음식점에만 와야 먹을 수 있다는;;;

Old Town Krakow
Old Town Krakow 2

Old town에 가서본 크라코우는 이야~ 광장이 이렇게 넓다니 광장 한 가운데 Cloth hall과 Jown hall Tower와 함께 베네치아 뺨치는 비둘기와 오스트리아 인듯한 이곳 저곳 뮤지션들의 음악 소리,

 

Old Town Krakow 3
Jown Hall Tower

그리고 Cloth hall안에는 수많은 관광 상품을 파는 시끌 벅적한 이곳~

In Cloth Hall
Souvenir in Poland
Traditional Clothes in Poland

그리고 더위에 지쳐 조그만 구멍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참 묘하다~

이렇게 크라코우의 관광은 거의 막바지 인것이다.

마지막으로 너무 한게 없는 듯해 Barbican에 가기전 Czartoryski Museum에 들어가, 다양한 폴란드 유화 그림과 이들도 물론 약탈했겠지만 이집트 미라와 파피루스 그리고 과거 기사들의 칼과 총/옷 그리고 장신구들을 보았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건 다빈치의 Lady with an Ermine이다..

 

Leonard Davinci's " Lady with Ermine"

학생 할인으로 6zl에 이 모든 걸 볼 수 있는. 이런 미술관을 가는 그들이 부럽고 관광객으로 힘드록 지쳐서 30분만에 이 모든 것을 보아야 하는 내가 불쌍했다.

하지만 거리에서 보이는 이런 그림 하나에도 난 감명을 쉽게 받는다.

Art Pieces on the Street

어느 무명의 연주가의 악기 연주까지…

A Music Play
Somewhere in Krakow

숙소로 돌아오는 길 저녁 거리를 사들고 오는데 길도 왜이리 먼것인지~

트램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저녁으로 빵과 요거트 그리고 맥주를 마시니 기분도 좋고 졸음도 밀려오고 뭐 좋다 ㅎㅎ

My Dinner

이렇게 내가 계획해서 여행 하는 것은 참 여유롭고 안정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호스텔 시설과 모든 것이 맘에 든다.

단지 걱정되는건 집에 전화하지 못한것~

그래 뭐 잘될거야~~

노래 듣고 책이나 읽으면서 오늘을 마무리 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