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H 언어 능력 시험 – 말하기 (DSH-Prüfung mündlicher Teil – Sprechen)

최하 DSH1이상의 점수를 받은 사람만 볼 수 있는 말하기 시험.

필기 능력 시험이 이미 통과하기 힘든 것이라서 그런지 말하기 시험의 불합격률은 그리 높지 않다.

대학 마다 필기 능력 시험과 말하기 시험 능력에 대한 시험 규정이 다르다.

예를 들면 내가 시험을 봤던 Erlangen Universitaet 에서는 필기 능력 시험이 DSH 2라고 하더라고, 언어 능력 시험이 DSH 1를 받는 다면 최종 점수는 DSH1가 된다. 그렇다고 말하기 시험이 최종 시험 점수를 높여주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어떤 대학은 DSH1 점수를 받은 학생 중 DSH2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 아깝게 떨어지는 학생들이, 말하기 시험을 특히 잘봤을 때 점수를 보완해 DSH2를 주기도 한다고 한다.

말하기 시험에서는 간단한 그래픽이나 1장의 텍스트가 제시된다.

시험 보기 전 20분 동안 과제를 분석할 시간이 주어진다. 과제로는 그래픽이나 텍스트를 분석하고 질문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고국의 상황을 독일어로 설명하면 된다. 과제는 쓰기와 비슷하지만 독일어로 직접 말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주로 시험에서는 2명의 언어 Dozentinen이 있고, 시험은 15-20분 동안 진행된다.

DSH - Sprechen

말하기 시험의 가장 문제점은 떨림이라고 할 수 있다. 아시아 학생의 어눌한 발음도 문제이다. 정확한 발음, 내용, 질문데 대한 반응, 단어 사용, 정확한 근거 제시 등이 채점 요소가 된다.

실수 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제시된 문제 사이의 Ueberleitung(새로운 테마 바꿀 때 쓰는 문장)을 제시하면서, 질문자의 대답에 정확하게 대답하고, 대화가 너무 수동적으로 되지 않을 때 합격이 빛을 볼 수 있다.

나의 과제는 1장의 텍스트였고, 주제는 청소년들의 지나친 미디어 사용에 대한 내용이었다. 다행히 동떨어진 주제가 아니었기에 답할 수 있었다. 떨림은 있었지만, 소개의 말은 미리 외워갔기에 차차 적응할 수 있었다.

One thought on “DSH 언어 능력 시험 – 말하기 (DSH-Prüfung mündlicher Teil – Sprechen)

  1. 안녕하세요~ 상세한 DSH시험 팁 잘 읽었어요~!
    정말 정보가 많이 없어서 ㅠㅠ Schrift에서 2나왔었는데… Muendlich에서 유형파악못하고 헛소리만하고 온 실패자입니다..ㅠㅠ

    혹시.. mündliche Prüfung 전에 15-20분가량 준비시간을 주잖아요…그때 어떻게 준비를 해얄지..님께서 구술시험 준비하셨을때 어떻게 하셨는지 구체적인 예 들어주실 수 있을까요?

    저같은 경우는요.. 쓰기를 그냥 말로하는거긴한데..쓰기할때는 시간도 넉넉하고 글로보면서 앞뒤 문장만들면서 쓰잖아요.. 시험당시 A4에 가득써있는 글을 읽는데… 그렇게 글이 길줄도 몰랐었고… 이걸 어떻게 요약해야하지 하다가… 첫부분만 대충 하고 그 뒷부분은 설렁설렁…눈대중으로만 보고 그냥 제가….하고픈말만 하다가 왔어요..
    근데 한…5명인가 저랑같이 한방에 들어가서 Vortrag준비를했는데 그들은 무언가를 엄청나게 적더라구요.

    요약하는데에 혹시 뭐 방법이 있는건지.. 하신방법 그대로 그냥 듣고싶어용~

    아….급하고 답답한 마음에 두서없이 막 적어보았습니다.. 소중한 답변 기다릴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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