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파리 (Paris)

아멜리에 까페, Le Progres레스토랑과 몽마르트 묘지 (Amelie, Le Progres and Cimetiere de Montmartre)

오늘은 다시 비행기를 타고 뉘른베르크를 돌아가는 날. 저녁 비행기라 늦은 점심을 먹기로 하였다.

몽마르트 근처에는 프랑스 유명 영화 ‘아멜리에’를 찍었던 여러 장소가 있다. 지금은 많은 관광객으로 넘친다.

처음 슈퍼마켓.

‘Amelie’ Supermarket

조금 더 내려가면 보이는 까페.

‘Amelie’ Cafe

늦은 점심을 해결할 Le Progres레스토랑. 디미트리와 카롤린이 잘 아는 곳으로, 파리에는 상당히 멋지고 작은 맛있는 레스토랑이 많다.

Le Progres

내가 주문했던 잊을 수 없던 치킨 요리. 밑에 깔려진 야채들과 조화된 치킨 소스의 맛은 우리나라의 후라이드 치킨을 백번 능가한다.

Baked Chicken with Vegetables

플로리안이 주문한 소고기와 야채 굴라쉬 소스.

Steak with Goulash Sauce

파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커피, 에스프레소. 평소에는 안마시지만 파리에만 가면 마시게 된다.

Espresso
Le Progres 2
At Le Progres
At Le Progres 3
At Le Progres 4

음식을 기다리고 좋은 음식으로 배가 채워질 무렵, 마지막 집으로 가는 걸음을 시작했다.

몽마르트 묘지.

Cimetiere de Montmartre
Cimetiere de Montmartre 2
Cimetiere de Montmartre 3

너무나 멋진 가을 파리여행. 무엇인가에 몰중하다 필요하던 휴식을 제대로 누렸던 것 같다. 친구도 보고 맛있는 음식도 보고, 도시도 관광하고. 역시나 내가 나란 사람이기에 좋았던 여행. 내년에 디미트리와 카롤린을 카롤린의 고향인 마르셀에서 보자고 했는데, 잘 만날수 있을런지.

사크레 쾨르 사원 (Sacre Coeur)

오늘은 파리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 오늘 파리의 워킹 투어는 여태껏 어느 투어 못지않게 재미있었다.

Sacre Coeur
Sacre Coeur 2

날씨 좋은 일요일 오후. 디미트리 집이 이 근처라 산책하는 느낌으로 올라간다.

Sacre Coeur
At Sacre Coeur 2
View of Paris

점점 뚜렷하게 보이는 파리의 전경.

Sacre Coeur 3
View of Paris 2
Sacre Coeur 4

그리고 어느 순간 오르자 시야가 평 트였다.

View of Paris 3

디미트리의 감성있는 흑백작품.

Caroline at Sacre Coeur

내가 나라서 좋고, 나이기 때문에 좋고, 이런 나여서 좋다.

Me at Sacre Coeur
Sacre Coeur 5

몽마르뜨 (Montmartre)

예술로 넘치는 몽마르뜨 거리.

Montmartre

파리의 느낌을 닮은 그림들이 넘쳐난다.

Montmartre 2

화가들이 앉아 초상화를 그리거나 자기 작품 그린 것을 팔기도.

Montmartre 3

신기한 예술 작품들.

Montmartre 4
Montmartre 5
At Montmartre

그리고 곳곳의 아늑한 까페와 레스토랑들. 이런 분위기는 프랑스만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Montmartre 6
Montmartre 7
Montmartre 8

올라가는 길이라 먼 몽마르뜨 언덕 위의 교회.

Montmartre 9

샹 마 공원 (Parc du Champ de Mars)

에펠탑 앞에 펼쳐진 넓은 공원. 7년 전 2005년 여름 프랑스 혁명일에 저기 어딘가에 앉아 불꽃놀이를 감상한 적이 있다.

하지만 이곳에는 당분간 독일에서 시작된 세계 평화와 그리고 어린이를 위한 유니세프의 곰 전시회가 열리가 있었다.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이 곰들은 독일에서 많이 본적이 있는데, 모양과 크기가 같은 곰들이 각 나라마다 다르게 색칠되고 장식되어 있다.

당연 한국 곰을 놓칠리가 없지. 북한 곰과 나란히 있던 한국곰. 다른 화려한 곰들과 비교해 우리 나라곰은 넘 재미없었다고 할까나.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2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3

화려한 옷으로 장식된 곰들. 각 나라의 국기나 유명한 장소나 물건들이 그려져 있다.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4

정말 멋진 곰들이 끝이 없어 놓여져 있다.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5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6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7

거의 끝으머리에서 찾은 독일곰. 한국 곰보다 더 실망이 크다.

Bear Exhibition at Parc du Champ de Mars 8

우리가 독일서 왔기에 독일곰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디미트리. 프랑스 곰은 더 심했다.

자유의 불꽃과 에펠 탑 (Flame of Liberty and Eiffel Tower)

다음날 아침, 크로아상 아침을 먹고 다시 시티투어에 나섰다.

지도가 없이 디미트리가 너무 길을 잘 알기에, 그냥 따라다니면 돼서 더 많이 파리 광경을 즐길 수 있었던것 같다.

파리에서 파파라치에게 쫒기던 다이애나 비는 저 터널 밑에서 교통사고로 죽고 만다.

Flame of Liberty

그리고 그것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꽃을 얹어두기 시작하였다.

Flame of Liberty 2

에펠탑으로 가는 길. 예전 군인을 위해 사용했던 병원이 개조되어 또다른 박물관으로 되살아났다. 에펠탑이 한눈에 보이는 곳이라 많이 중요한 행사가 이곳에서 이루어진다고.

Palais de Chaillot
Eiffel Tower

점점 에펠탑에 가까워지자 그 크기에 놀라워진다.

In Paris

세번째 파리 방문이지만 이렇게 에펠탑을 걸어가면서 가까이 본적은 없다.

In Paris 2
Eiffel Tower 2
Eiffel Tower 3

크기도 크지만, 오늘은 바람이 부는 날이라 꼭대기 올라가는 것은 금물. 그리고 올라가려는 사람들의 줄에 또 다시 놀라고 만다.

Eiffel Tower 4
Eiffel Tower 5
Eiffel Tower 6

너무나 멋진 흑백사진 에펠탑.

Eiffel Tower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