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라펜란타 (Lappeenranta)

너무나 조용한 라펜란타 (So quiet, Lappenranta)

핀란드 나라 자체도 조용하고 넓지만, 라펜란타는 더 심했다.

도시라지만 마을이고, 마을에는 별게 없었다.

이렇게 조용하고 한적한데 있으면, 물론 여기서 자랐으면 이곳을 다시 그리워할테지만, 그렇지 않은 곳에서 살 던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조용함과 지겨움이 할께 할 것이다.

Lappenranta
Lappenranta
Lappenranta 2
Lappenranta 2
Lappenranta 3
Lappenranta 3

관광포인트 요새를 돌아, 박물관도 좀 보고.

핀란드어와 러시아어가 주 언어이고 그리고 영어가 그나마 있는 곳은 다행이지만, 그 설명은 관광객들에게 굉장히 모호하고 어려웠다. 도대체 이 지역이 이렇게 불리우는 건지, 어떤 문화를 소개하려는 건지 이해하고 싶었지만, 관광객이 적어서 인가 설명은 충분치 않다.

러시아와 많은 싸움에, 세계대전때 다른 동유럽 국가와 다르게 유일하게 러시아와 맞대항 하여 맞은 손실끝에 나라를 지킨 핀란드 인들. 그들은 핀란드인이라고 불리우는 대신 Suomi라는 핀란드 어로 자신을 가르키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Lappenranta 4
Lappenranta 4
Lappenranta 5
Lappenranta 5
Lappenranta 6
Lappenranta 6

핀란드 하면 빼놓을 수 없는 호수들이여.

구름 퐁퐁퐁.

Lappenranta 7
Lappenranta 7

휘바휘바. 모래로 만든 전시품들을 공짜로 돌아볼 수 있다.

Lappenranta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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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enranta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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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ppenranta 10
Lappenranta 10
Lappenranta 11
Lappenranta 11

 

너무 관광포인트가 없으니깐,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일까?

라펜란타에서는 페리를 타고 러시아를 잠시 방문할 수 있을만큼 멀지 않다. 러시아를 방문하기위해서는 사전 비자가 필요한데, 이곳은 일일 방문으로 비자 없이도 가능.

Lappenranta 12
Lappenranta 12
Lappenranta 13
Lappenranta 13

뭔가 항상 유럽과 미국을 기준으로 여행하다가, 옆나라가 러시아인 나라에 오니 왠지 기분이 요상하다.

Lappenranta 14
Lappenranta 14

점심식사는 핀란드인들이 즐겨먹는 다는 샌드위치. 내 입맛에는 도통 안맞고, 빵은 느끼하고 입맛은 없고.

북유럽 여행중 입덧 제대로 하는 듯하다. 잠시 음식때문에 헬싱키에서 비행기를 돌려 한국을 갈까 고민을 했었다.

Lappenranta 15
Lappenranta 15

이미 뱃속부터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를 거쳐 에스토니아, 라트비아를 방문할 뱃속의 너는 누구니.

그 어느 때보다, 힘을 내고 즐겨야 할 때.

Lappenranta 16
Lappenranta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