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이스탄불 (Istanbul)

[52.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 다섯째날] 집에 가는 날..

15.08.06.날씨 항상 hot!!

 

오늘은 집에 가는 날!! 실감은 안나지만.. u know!!

같이 방쓰는 이태리 남자들도 괜찮고..법전공에 국제 변호사가 된다는 이들은 내가 만나본 이태리 사람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을 만큼..정말 친절한 아이들이었다.

아침에 일어나기 싫었지만, 햇빛이 강렬하게 들어왔고(뭐, 어쩔 수 없이 쫌 뻗히다 일어나야 했다)..그리고 세수하고, 씻고 어제 말린 뺄래를 찾는데..이것들 방이 없는 지 여기저기 침대 매트리스만 깔아놓고 ..나의 속옷은 어디있느뇨 =_=

그리고 우산도, 식염수도 모두 버리고 캐리어는 조금 가벼워 지는 듯하다. 아침에 밥을 먹는데 일행과 플로가 같이 있었따..오늘 못볼 수도 있는 시간이라 생각했는데 신기하다.

그리고 French toast 다시 익을때까지 기다리고 내가 싫지 않으면 같이 고고학 박물관 가자는 그런 모습에 너무 여린 모습에 사실 조금 가슴이 아팠다.

Archeological Museum
Archeological Museum 2

이 착한 녀석을 어쩔까..휴우~

Archeological Museum 3
Archeological Museum 4

그리고 짐싸고 캐리어 맡기고 고고학 박물고나 Go!!

Archeological Museum 5
Archeological Museum 6

몇시간동안 오래보는 나를 위해 아마도 재미없을 지 모른 그런 일을 참아준 일행에게 미안하기도 하지만..그곳의 엄청난 Hitite족과 그리고 로마 그리고 트로이등 여러 문화의 양과 그 크기에 놀래부렸다. 그리고 나눈 대화들..

Archeological Museum 7
Archeological Museum 8

이렇게 뜨르와 같은 것을 보고 얘기할 수 있었음 얼마나 좋을까? 이 아이의 배려 하는 모습과 대화 내용 그 깊이에 내가 왜 이제 이런 한국인을 만나지 못했는지..

Archeological Museum 9
Blue Mosque

그리고 점심에 맥도날드 가고 그리고 블루 모스크 안에 가서 듣는 한국 노래mp3…이번 여행에서 내가 원하는 것이 뭐냐고??이런 문제를 생각한다면, 난 내가 원하는 것이 있는데 그게 세상에 없을 것 같아서 항상 고민하지..

Blue Mosque 2
Blue Mosque 3

그런 숨도 못쉬게 좋아하는 사람을 만났는데..

같은 맘 아니니깐.. 항상 고민하고 긜고 힘들어했지..

그런데 그런걸 말 해 줄 수 없으니깐..이렇게 고민하게 된다.

돈두르마를 같이 찾고, 맥주 마시면서 생각하는건 그리고 나도 모르게 체코 얘기를 하다가 뜨르 얘기하는것이 힘들다는건..

그래 난 아직도 보수적이다..이런 날 어떻게 바꿀 수 잇니..그리고 나와 함께 있다면 불행해질 사람이 보이니깐 더이상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된다..

나와 다른 문화에 있다는 거 장단점이 있다. 하지만 장점이 더 들어오는 건 어쩌면, 난 우리 문화에 실망을 많이 했는지도 모르겠다. 한국을 많이 사랑하는 모습에 신기해하고…

이 모든것을 어떻게 감당해야 하는것일까? 한편으론 닛샤와 뜨르가 생각나고..아 모르겠다 -_-

집에 가서도 모르겠고 암튼 복잡하다. 내 눈동자가 흔들린다.

너무나 복잡하고 정신 사납다. 사는 건 너무나 복잡하다!

휴우~이런 날 내가 받아줘야지.. 유럽에서 이번 여행에서 정말 평생 받지 못할 모든 사랑을 받고 이렇게 로맨스를 할 수 잇다는 것은…난 이제 어떡하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버려야 할까? 면세점 안에서 고민한다.

What i gonna do?

And what’s going on??

Korean Airlines Flight Eatery

[51.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 넷째날] 보스포러스 해협에서 듣는 ‘너를 위해’

14.08.06.월요일. 쨍째르 쨍~

 

Laki

계속 낮잠을 자서인지 아님 락키 때문인지..계속 새벽에 자다 깨다 아침 5시 코란 소리에 다시 깨고 화장실가고 이게 뭔지 =-=

Florian
A Japanese
A Korean

암튼..잘 몰랐다. 밖의 소리도 그렇고 그리고 알고보니 8번 내 침대 옆 5번에 Flo가 자고 있다는 걸….설마 설마했는데 설마가 사람 잡고 아침에 일어나서 눈꼽낀 얼굴로 인사하고 =-=

그래..재빨리 화장실 들어가서 씻었지만 이건 뭔지 -_-

그래도 다행히 일행은 우연히 만나고, 내가 씻고 정리하고 나서 같이 아침 먹고 어제 만난 한국 아찌랑 넷이서 앉아서 얘기하고, 오늘 심심할 것 같지 않다..

점심 먹고 같이 안간곳을 찾으려고 하는데, 그곳은 돌마바흐에 궁전이었다. 같이 가는 길 바실리카 수조가 보여 구경하고, 내 사진 찍으려는 너는..

Basilica Cistern
Basilica Cistern 2

 

뭐 암튼 누군가 옆에 있다는 거 심심하지 않고 좋은 일이지…

Basilica Cistern 3
Basilica Cistern 4

메두사랑 사진찍고 돌마바흐에 가려고 하는데, 그램타고 안일이지만 월요일엔 닫는단다 -)(-

Basilica Cistern 5

아야 소피아랑 박물관도 그렇고 모두들 월욜날 쉬는게 많다. 그래서 대신 유람선 역에서 내려 유람선 탔는데…

Ferry in Istanbul

그곳에서 한국 노래 듣게 될줄이야..임재범의 ‘너를 위해’와 한국 노래 들으니, 더욱 한국 인듯하고..

이 아이의 감수성이 느껴지고. 들려준 독일 노래도 좋고..대화도 잘 통하는 것 같다.

아시아와 유럽 지역으로 나뉜 터키를 가로지르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건너 아시아를 구경하고..

무더운 더운 날씨라 흰 피부에 얼굴이 익는 독일인은 모자를 구입.

암튼 이만큼 한국에 대해 얘기하고 사랑하는 이는 신기할 뿐이다. 뜨르와 닛샤가 점점 흐려지는듯하다. 그리고 같이 그랜드 바자르 가서 Apple tea사고 …

왠지 꼼꼼하고 저렴한 듯한 이 아이..그리고 배려하는 모습에 다른 문화라고 생각하지만 왠지 사람 마음은 다 같구나!

Nice couple이라고 누군가 말해주는 말에 이렇게 좋아라 하다니..만약 뜨르였다면? 같이 다니면서 이 아이 이름이 명확하지 않다.

자꾸 까먹어도 순식간 나도 놀란다. 어떻게 이름도 명확히 알지 않는 사람과 함께 이렇게 다닐 수 있을까? 그리고 혼자 톱카피 궁전 가서 지금의 나를 비교한다..

도대체 난 무얼보고 있는 걸까?

왜 이들을 난 특별하게 생각하는 거지?

별거아닌데..그리고 왠지 안정되고 새로운 나의 삶이 보이고 나도 많이 누그러져있음을 이제 더이상 저항하고 일어낼 수 없음을 느낀다.

It’s weird…그리고 레몬 Fresher을 사고 돌아가는 호스텔 길..

난 아직도 나의 몸을 조절하지 못하는 걸까? 방 옮기고 샤워하고 나니 같이 방을 쓰니 세명이 열쇠를 기다리고 있어서, 얼마나 미안하던지 ;;;

별로 안 기다렸고 해서 다행이라 생각했지만 -_-

그리고 내가 구입한 차를 갔다주는 플로씨와 저녁 같이 먹고, 나가서 레스톨랑에서 먹는데..

맥주 먹으면서 취중진담에 놀랜다 =_=

8개월 채팅에 한국온지 1주만에 바로 사귀고 2년동안 연락하고 헤어짐은..마음은 12월에 떠났지만 2월에 알게 된일..일방적 통보…어딜가나 마음 아픈 일은 있구나..

역시나 배드보이가 먹히는 것일까? 그리고 나와 뜨르를 비교하면서 이게 가능한 것은 그들이 같은 곳에 존재했기 때문이라고..그래도 한국이 좋다니…

그리고 호스텔로 돌아오는 길 나는 아일랜드 가이 Marks이야기 뭐 암튼 이상한 사람이 많은 등 이야기한다.

그리고 옥상에서 복숭아 먹고 내려가서 본 Valley dance는 죽네..죽어..

시끄럽고 그렇지만 긜고 헤어졌는데 한국에서나 내일 보자는데..내가 멀게 느껴졌나보다 했다..

그래 그럴 수 있겠지..난 절대 오픈하지 않으니깐..

그래도 좋은 친구는 어떨까?

내일은 이제 집에 간다…

[50.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의 셋째날] 이슬람교의 기도소리가 이상한 노래는 아니지..

13.08.06. 일요일. 터키의 지중해 날씨는 변화가 없지..

 

어제 9시차가 지나고 곧 9시 30분 차가 오기전 내 옆엔 패키지 여행으로 온 남자 1명과 여자 여러분이 계셨는데..

생각엔 대화내용이 선생님인 듯 하여 여쭤봤는데 아니라고 해서 당황하게 되었다.

상황인 즉슨 선생님이라 말하는 것이 쪽팔린다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딜 가나 남자교사란 어딜가서 쫌만 괜찮다 싶음 옆에 여자 친구가 있거나 결혼했다는 거…그게 중요한가? 나만 관심없음 되는 거지..

그 분들은 늦게온 9시 차 타고 떠나고 난 바뀐 9시 반차 타고 떠나는데. 터키 버스의 서비스는 과히 최고이다!!

내가 탄 시간에서 조금 지나자 10시반에 물주고, 차주고, 쵸콜렛 주고 그런 가 했더니…

상시로 물주고, 새벽 세시에 레몬 즙(?)으로 손씻고 터키 재밌는 영화에 벤츠 버스 안인데도 불구하고 덜컹 덜컹 자갈이 길에 있는지 흔들리고 ..

자면서 몰랐지만 구불구불길에 이러다 자다 죽을 수 있겠다 등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이길은??

정말 자고 싶은데 자세도 불편하고 소화도 안되고,,,

페브리즈 에어콘에 뿌려주고 일일이 맨앞의 좌석도 아니고 걸터 앉아 쓰레기 받으며, 서비스하여 밤새는 운전 기사 옆의 아저씨 행동에…

이분도 어느 한 가정의 가장이고, 이런 서비스 정신을 해야만 하는 그 정성과 감동??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거 때문에 숙연해졌다. 이리저리 불편한 버스 좌석에 일어난 건 6시반 아침 다과 -_-;;ㅋ

그래도 콜라 먹고 싶었는데 잘못들은건지 커피 마시고…

나도 내몸이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옆에 앉은 여자와 서비스 아저씨께 물어 이스탄불 버스 정류장에 내리고, ‘술탄 아프멧’이란 소리에 돌무쉬(원래 공짜인지??)타고 내려서..

동양 호스텔을 찾는데..카펫 등 관광용품 파는 아저씨 도움으로 제대로 빨리 찾고, 이제 3일 남았군..

Orient Hostel

그리고 짐 맡기고 돌아서 처음 들어온곳은 Blue mosque이다. 처음엔 아야 소피아인줄 알았따.

Blue Mosque

난 푸른 지붕을 기대했기에, 가이드 북을 보고서야 이곳이 왜 블루 모스크인지 알게 된다. 하나 하나의 창에있는 모자이크에 비치는 아침 햇살에 바란 이 문양은 무엇을 형상화 한것이요?

Garden in Blue Mosque

가이드 받아야 하나? 일일이 모자이크 문양 찍는다.

까페트에 신발 벗고 들어가 인간들 발냄새 나고 날씨도 점점 더워짐을 느끼고, 이리저리 관광 가이드에 성스러운 이곳은 오명되는 듯 하다.

전혀 holy하지 않지…

들어오면서 내 흰 반바지를 보고 ‘반바지!!’라며 외치는 입구 아저씨의 감독에 약간 쫄아서 블루 스카프를 두르고 들어와 일기 쓰는 나를 보면..그래 난 이제 혼자를 즐기고 있다.

Blue Mosque 2

예전에는 내가 사진의 주인공이라 사진 속을 보며 나를 찾아갓는데, 지금은 글을 쓰면서 관찰자 입장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이곳에 제대로 찾아온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멋진거 같다. ㅋ

근데 왜 모스크 옆엔 항상 뾰족뾰족 기둥이 서 있는 걸까? 생명체를 묘사할 수 없음과 기하학적 무늬의 발달..그리고 졸려서 자려고 들어간 호스텔..하지만 12시 넘어서 체크인 된다기에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아있다..

나가서 어제 산 쵸콜렛 빵과 요거트 먹고 노래 들으면서 쉬고있을 즈음..범상한 한국인 한분을 만나게 되는데..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나이는 34세에 파키스탄, 인도 등 오지를 여행하시는 분!! 5개월째 여행 중이라는데 행색은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너무 free하셔서 한국인인줄 못 알아봤따.

내게 인사하며 “Where are u from?”물어보는데, 같은 한국인인걸 안건 south korea라고 내가 답했을때… 이거 뭐 서로가 서로를 못 알아본거라니깐…

그리고 나는 여행 얘기와 재밌는 인도 얘기.. 그리고 빠져든 끝없는 사라얘기 ..아직도 사랑에 목말라 하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감성이 남아있다니..

마치 여행지가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소설 ‘오자히르’를 보는 듯하다. 한 사람만을 보고, 사랑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현실과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야?

아님 누구나 하는 똑같은 고민인 것일까? 차마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나의 회의적 사랑 방법을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난 1시쯤 체크인 했고, 끝없는 잠을 잔다.

그리고 일어난 시간은 5시 반??

샤워를 하려고 보니 이건 뭐야..뜨거운 물이 나오려다 말다 그러다 차가운 물만 나오다 그러다 이젠 차가운 물도 적게.

완전 기술자가 떠오르더군.

하지만 안씻고 멈출순 없는 현실. 차가운 물에 머리 감다 씻다 옆에 씻던 보이가 아무래도 둘중 한개 밖에 안된다고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내가 씻고 나면 네가 씻을 물이 없을 거 같아서 미안했따. 근데 이 남자 어디서 많이 본듯하군. 어디서 봣으려나?

암튼 그러고 혼자 테라스 의자에 앉아 여태 옛 사진 보며 정리하고, 노래 들으면서 휴식 취하다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인다는 위로 올라간다.

혼자 라는거 익숙해진지라 뭐 혼자 밥먹을 각오로 올라간건데..

일하는 터키 청년 주방장 5분 있다 요리한다고 하고..

때마침 해가 저물려고 한 시간.가깝게 보이는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

시원한 바람과 석양 맘껏 찍다 옥상도 가보고 그리고 내려와 앉아서 기다리던 중..

일기를 쓰다 누군가 다가오는 이가 있었으니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청년 Florian 독일인이었다. 81년생 새하얀 피부에 술먹으면 빨개지는 체질로 귀여운 보조개에 머리는 벗겨졌고, 아담한 체구에 독일인 답지 않은 친근함 그리고 놀라운 한국어 실력으로 나를 깜딱 놀라게 한다.

친구들과 있다 내가 어디에서 왓을까 궁금해 했다고.. 한국인인지 알고, 3번째 한국 가는 거라며 얼마나 한국을 곳곳이 여행했는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엇다. 신기할 따름이고 기분도 좋다.

이렇게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 젊은이는 처음!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에 아까 얘기하던 한국인 아찌도 만나서 얘기하고..곧 일본인 kyo도 합류한다. 대만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epson 마케팅 파리지부에 일하며, 이스탄불 5일 동안 휴가 내서 왔다고 하는데 이거 참 신기한 조합이다.

이런저런 사소한 얘기에 같이 밥 먹자고 하고, 밥 먹으러 같이 나갔다. Doy Doy란 식당을 길거리에서 아저씨가 알려주어 찾아 갔는데, 음식 나오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 음식은 괜찮더이다. 이것은 내가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분위기?

그리고 맥주와 전통 터키 술 ‘락키’를 수퍼마켓에 사들고 호스텔에와서 마시는데, 이놈의 락키 완전 끔찍한 매니큐어 맛이더이다.

도저히 못 먹겠다 싶었는데 flo가 도와주고..나거서 먹으라고 호스텔 레스토랑 주인의 말에 밖에 나가서 맥주와 Doritos 칩이랑 같이 먹는데, 얘기하다보니 서로 문화와 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대화가 진행된다.

나보다 더 한국에서 한일이 많은 플로와 어쩜 나보다 지하철역이나 서울을 더 잘알고 있는지도..

예전 여자친구가 교대역에 살어 방배동에 산다며, 인터넷보안 Security 전공으로 일하고 있고, international education을 연세대학교에 1년동안 받는다고 한다.

흠! 배부리지만 잠도 자서 피곤하지도 않지만 11시 30분 넘어서 난 자야했다. 잠도 안오고 술기운에 뒤척거리고 밤새도록 들리는 밖의 사람들 목소리와 대화 그리고 새벽 5시되자 들리는 코란 읽는 소리와 밑침대의 코고는 소리..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스 간건 행운이고 정말 잘한 일인듯..

여행 다녀보니 이제 더이상 어딜 보느냐가 의미가 있는게 아니다. 누굴 만나느냐가 더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걸 더 좋아하는게 그거 바로 나다.

거부할 수 없는 나..

오늘 이스탄불 어느 인터넷 까페에선 테러가 일어낫다고 한다. 난 밤새도록 체코에서 보낸 나의 짐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 이제 모레 밤이면 한국에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