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시굴다 (Sigulda)

시굴다에서 쓰러질뻔 (All most fellt down in Sigulda)

이번 여행지 중에서 가장 힘들었던 여정은, 시굴다에서일 것이다.

어느 여행지와 마찬가지로 기차를 타고 내리고,  목적지를 향해 걸어갔다.

Sigulda
Sigulda
Sigulda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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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3
Sigulda 3

어느 한적한 테마파크 같은 시굴다 모습.

Sigulda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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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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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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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7
Sigulda 7

시굴다는 포루투갈의 신뜨라와 같이 테마파크 같은,여러개의 성과 유적지가 흩어져 있어 산행이나 산책을 하며 찾을 수 있는 코스로 라트비아에서 유명하다.

Sigulda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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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9
Sigulda 9

오래된 성곽을 들어가고.

Sigulda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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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11
Sigulda 11

천년이 더 지났을  돌로된 건축물도 보고.

Sigulda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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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케이블카를 타고 다음 목적지에 가는데, 이렇게 긴 케이블카도 처음이고, 끝에 수신 문제로 기다려야 했던 케이블카도 처음이다. 근데 마침 케이블카 타자마자 시작된 현기증이 나를 너무 힘들게 했다. 세상이 온통 하얀색과 검은색으로 보이며,속도 안좋고 비좁은 케이블카 안에 식은 땀을 뻘뻘흘리며,플로리안에게 기대 눕고 싶다고 계속 이야기 하게 될 줄이야.

임신으로 몸의 변화를 느껴왔지만, 오늘은 넘 조심스렇고 힘든 날이었다.

도착하자 마자, 벤치에 뻗어 한시간 넘게 누워 있어야 했다.

역시 건강이 최고인것일까. 무언가를 먹어야 겠다는 생각에 잠시 먹고, 목을 축이고 다음 성으로 향하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돌아갔다.

Sigulda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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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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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ulda 15
Sigulda 15

너무나 짧은 반나절 시굴다 여행. 인연이 되면 언젠간 다시 오리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