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바르샤바 (Warszawa)

[11.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첫째날] 바르샤바는 서울이다.

06.07.05. 수요일. 날씨 너무너무 덥다*100/ 더워 뒤지삼~

 

폴란드 야간 열차 이리도 좋나? 아침 빵에다 비누 손수건에 너무 좋으삼. 예전 체코 슬리핑 카와 비슷한데, 쿠솃이고 새거라서 너무 좋았다.ㅋ

그리고 이렇게 제공되는 음식까지;;서비스 짱!!

Train Service Food

새벽 7:10정도 바르샤바에 도착한 느낌은? 이거 뭐 파리와 같은 찌렁내가 나내?

Samsung in Warshava

냄새가 왜이리 나시는지 그리고 처음 온 곳이라 어디로 가야할지 몰라서 캐리어 들고 서성거렸는데, 영어로 물어보도 영 신통치 않고…

그러다 착한 언니 만나서 그단니스크 가는 버스표 끊고, 인포는 9시에 문연대서, 버스 타는 곳도 전혀 모르겠고;;;

그리하여 택시를 타고 숙소를 찾아갔다. 바르샤바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이 호스텔은 높이가 6층이나(?) 돼서캐리어를(오메~무거운거;;;)끌고, 올라가면서 죽는 줄 알았다 -0-

시설도 좋고, 가격도 좋은데 6층은 너무 심했다 ㅠㅠ

처음 여행중 호스텔이라 이것저것 물어보고 체크인이 4시라 짐을 맡기고 설명을 듣던 중 고마운 사람 Goretti를 만나게 된다. 머커우가 고향이란느 25살의 홍콩 언니는 영국에서 Mechanic을 전공으로 하고 공부 다해서 2주동안 동유럽을 여행하다 홍콩으로 돌아가 직업을 알아보고 있다고 한다.

Mechanic 전공을 싫어해서, 다른 직업을 알아보고 있다는 거 같기도…

암튼 이 친절한 언니와 같이 Wallow palace를 편하게 찾아갔다는~~

버스표를 살데가 없어서 버스에서 사려고 하니 아저씨가 뭐라고 하더니 거스름 돈이 없는 건지….돈을 안받아서 공짜로 탔다는;;;

Bus to Wallow Palace

암튼 우여 곡절 끝에 영어 아주 잘하는 폴란드인을 만나 여러 좋은 설명을 듣고, 왕궁 정원도 거닐면서 Goretti와 Wallow를 쫘악 돌았다.

Garden in Wallow Palace

 

Wallow Palace

베르사유 궁전과 비슷한 느낌?

Garden in Wallow Palace
With Goretti from China

궁전의 크기도 크거니와 사람도 별로 없는 것이…

역사적인 폴란드의 궁전이나 우리 네의 경복궁이나 창덕궁쯤 될터이다..

Wallow Palace 2

다시 시내로 돌아와 아까 영어 잘하는 폴란드 아찌가 가르쳐준 Marriot hotel 전망대에 올라가려 했으나,

Mariot Hotel Warshava

8:20pm에 문을 연다는 말에 점심먹으로 Centrum에 있는 맥도날드 가고,

Dinner in Mcdonald
In Mcdonald

그리고 가르쳐준대로 버스타고 Old town을 찾으러 갔다. 트램을 타고 가던중 어디서 내리는지 가르쳐 준다는 폴란드 언니가 지나친걸 까먹고 안가르쳐줘서 못내려 new town까지 넘어 갈뻔(?) 하였으나,,,,

To Warshava Old Town

이날 날씨는 정말 미친 더위;;;;;

Old Town around

old town은 생각보다 작고 바르샤바가 볼것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우리네 서울과 비슷한 대도시 풍경에 익숙해진건지…

Old Town around

체코보다 물가가 비싼거 같기도 하고,, 생각 만큼 싸지도 않고, 체코가 그립다 뭐;;;;

Street Show

역시 유럽은 광장을 중심으로 시가지가 펼쳐져 있다..어딜가나

Sqaure in Old Town

더운 날씨에 분수대가 얼마나 반가운지..

View of Old Town

폴란드 돈 즐로티는 이런것이다.

Poland Zwloty

old town을 둘러보고, 다시 숙소 근처에 와서 Albert를 찾던 중 옷가게 sale에 눈이 돌아가 민트 색 원피스 1개와 나시티를 지르고 만다 ㅎㅎ

하지만 생각보다 옷의 질과 디자인은 가격도 그렇지만 너무 좋삼~

결국 우여곡절에 버스와 트램을 갈아타고 돌아가서 Albert에서 물과 음식을 사고 과일을 사서 숙소에 돌아오니…

일본인 마끼가 우리네 호스텔 방에 있었다.

23살에 경제 전공이라는 언니는 한국인 인듯하고, 암튼 3개월 여행에 혼자 전체 유럽ㅇ르 돌아본다는 것이 너무나 부러웠다.

어디나 사람들(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건 여행의 즐거움이고 묘미이다.

저녁도 맛나게 먹고, 키친이 너무 좋아 ^^

Dinner in Youth Hostel

바르샤바 야경과 문화 과학 궁전도 좀 볼겸~

다시 Marriout hotel 40층에 올라가 구경한 바르샤바는 서울과 같다….대도시이다…

Science Culture Palace

40층에는 까페와 칵테일 바가 있었다…

Mariot Hotel 40th Stories at Cafe
Cocktail Bar

맛있는 칵테일과 간단한 샌드위치를 먹으며,

알딸딸한 기분에 흐르는 좋은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야경..

A Cocktail
In Cocktail Bar

행복이란 이런 것일까??

하지만 체코와 다른 아기 자가함은 적고, 사람들의 친절(?) 이건 잘 모르겠고, 체코 만큼 애정 표현하지 않고, 낯설다는 거….

그리고 이런 작은 만남 속에 주고 받는 메일 주소에 내가 최선을 다할 수 있을까?

역시 뜨르는 특별한 존재였음을…

앞으로 누굴 만나고 어떤 생각에 무엇을 보게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