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푸에르토 프린체사 (Puerto Princesa)

치킨 랜드 (Chicken Land)

치킨을 넘 사랑하는 필리피노. 다양한 치킨 체인점과 더불어 푸에르토 프린체사에 있는 거대한 치킨 레스토랑 Chicken Land를 방문하였다.

Chicken Land

집같이 보이는 모든 건물이 치킨 랜드 레스토랑이다. 처음에는 너무 큰 크기에 다른 레스토랑인 줄 알고 착각. 큰 홀은 결혼식용으로 쓰이기도 한다.

Chicken Land 2

코코넛 버블 티.

Coconut Bubble Tea

망고 버블 티.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과일 주스와 버블티는 동남아의 매력.

Mango Bubble Tea

테리야키 소스양념의 치킨과 밥.

Teriyaki Chicken Sauce

매운 양념이 더해진 숯불 닭다리와 그리고 밥.

Spicy Roast Chicken

치킨보다 더 큰 밥. 필리핀 사람들에게는 한 주식으로 끝날일이지만, 치킨이 너무 작은 것이다. 외국인인 우리는 밥은 안먹고 치킨을 더 시켜 먹었다.

필리핀 사람들이 어떻게 먹나 치켜 본 결과, 밥을 주식으로 치킨을 곁들어 먹는 것. 그러기에 배불러서 다른 치킨을 먹을 필요가 없는 것.

Chicken Land 3

Puerto Princesa City Ceter (푸에르토 프린체사 시내)

시내라고 할 수 없는 작은 도시 Puerto Princesa.

하지만 섬에서는 나름 중요한 센터 역할을 차지 하고 있다.

Puerto Princesa City Center
Puerto Princesa City Center 2
Puerto Princesa City Center 3

대로길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었으나, 갓길은 비포장도로이다.

Puerto Princesa City Center 4

스페인의 지배를 받은 적이 있는 필리핀. 그래서 그들의 지명과 언어에는 아직도 스페인의 영향이 많이 남아있다. (예 : Puerto Princesa) 스페인의 콜로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카톨릭 교회. 남미에서의일과 같은 일이다.

후에 미국의 지배를 잠시 받아 영어의 활용률이 굉장히 높아졌다. 필리핀 어학 연수가 이래서 인기가 있나? 하지만, 자칫 이곳 영어를 신임하다가는 발음에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미국 후에 강성해진 일본의 식민지 지배. 암튼 복잡한 역사를 가진 필리핀이다.

Puerto Princesa City Center 5
Puerto Princesa City Center 6
Puerto Princesa City Center 7

칼루이 레스토랑 (Kalui Restaurant)

푸에르토 프린체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추천 식당 Kalui Restaurant.

분위기와 가격 그리고 음식의 맛까지 최고이다.

Kalui Restaurant
At Kalui Restaurant
Kalui Restaurant 2
Florian at Kalui Restaurant

가장 사랑받는 오늘의 세트를 2인분 주문하였다.

먼저 생강의 씁슬한 맛과 된장의 짭조름한 맛이 느껴지는 듯한 수프.

Ginger Soup

전채요리로 제공된 바다의 해조물. 톡톡 터지는 듯한 맛에 참기름과 레몬의 적절한 조화는 잊지 못할 새로운 맛으로 등극.

Sea Weed

육류 스테이크 뿐만 아니라 참치 스테이크는 더 맛있다.

Tuna Steak

밥과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나물도 제공.

Vegetables

커리 소스 맛의 게살 요리.

Curry Sauce Crab

칠리소스가 가미된 새우들.

Shrimps

디저트로 제공된 코코넛과 여러 과일들.

Coconut Fruits

다시 가고 싶은 이 곳.

Kalui Restaurant 3

히비스쿠스 가든 인 (Hibiscus Garden Inn)

팔라완 섬의 중심에 위치하는 푸에르토 프린체사에서 2박 묶게 될 숙소 Hibiscus Garden Inn.

친절한 스탭들로 인해 필리피노의 친절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곳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가든으로 여유로운 숙소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Hibiscus Garden Inn
Hibiscus Garden Inn 2
Hibiscus Garden Inn 3

아침부터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Hibiscus Garden Inn 4
Hibiscus Garden Inn 5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방. 다만 수로시설의 문제인 것일까. 약한 물줄기가 아쉬울 뿐.

Room of Hibiscus Garden Inn

아침은 방으로 갖다주거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플로리안이 고른 필리핀식 아침 식사. 갈릭 라이스에 소고기 구이와 계란 후라이.

Philippino Breakfast

내가 고른 유로피안 아침 식사. 스크램블 에그와 치즈에 빵과 버터.

European Breakfast

사방으로 가는 버스가 오기 전에 산책하며 찍은 열대 꽃들. 이국적이다.

Tropical Flower
Tropical Flower 2
Tropical Flower 3
Florian at Hibiscus Garden Inn
Night at Hibiscus Garden Inn

밤이 되자 게코들의 활동이 개시되었다. 사람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고, 모기를 잡아먹는 게코들. 모기 독에 약한 나로서는 게코와 나는 공생관계라고 말하고 싶다.

Geckos

보라카이서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체사로 (Flight from Boracay to Puerto Princesa)

보라카이의 2박 3일 여정을 마치고, 보라카이 보다 더 남쪽에 위치하는 팔라완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다시 보트를 타고,

Boat to Boracay Airport

자그마한 보라카이 공항에 도착. 필리핀 섬에는 환경보호구역으로 정해진 곳에 외국인들은 환경세를 따로 내야 한다.

Boracay Airport

기다리면서 먹은 필리핀 소세지. 독일에 살아서 그런지 겉만 빨간 이 소세지는 아무 맛이 없다.

Sausage in Philippine

섬이 7000개가 넘는 필리핀.

이 모든 섬 중 큰 섬 몇 개와 중심부는 비행기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섬에서 섬으로 이동할 때의 직항이 없다는 점이다. 보라카이서 팔라완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마닐라를 경유하여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항상 연착이 잦은 필리핀 비행기들. 비행기 이륙 시간 보다 1시간 전인 비행기의 자리가 남아  그것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연착되어 마닐라에서 푸에르토 프린체사로 가야할 비행기의 보딩타임을 놓쳐버렸다.

Boracay Airport 2
Boracay Airport 3

터미널을 갈아타야 하는 마닐라. 택시타고 열심히 달렸고, 비행기 프론트로 달려갔다. 우리 와 같은 상황의 팀이 한 팀 더 있었다. 다행히 Supervisor가 게이트를 열어주어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Puerto Princesa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워낙 잦은 연착으로 어쩔 수 없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