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셀축 (Celcuk)

[48.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 첫째날] 쿠사다시를 거쳐 드디어 들어온 셀축

11.08.06. 햇빛의 강렬함은 멈추지 않는다 항상!!

 

아침 07:50이 되자 samos 섬에 도착! 뭐, 지도상이나 이곳 저곳 살피자면 정말 터키와의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데, 그곳에 가는 배편을 살펴보니 페리가격이 35euro라는거…

다행히 있는 10유로랑 카드로 25유로 긁어서 사고, 여권 검사 1시간 하고, 남은 그리스 전화 카드를 모두 사용한다., 짜이연, 홍사마 등등

아테네 의사 아저씨가 준 공짜 전화카드는 이제 다 써버렸다. 내가 경험한 이 모든 것이 추억이 되고 어렴풋이 기억되겠지. 이 여행을 통해 내 몸이 얼마나 살아가고 싶고 건강한지..

생명력 강한지 알게 되었다. 그릐고 만난 사람들..

이제 집에가려면 5일 남았다. 정확히 4일 이겠지. 터키는 물가가 싸려나? 호스텔이랑 숙소 잘 잡아서 쉬고 싶다.

집에 돌아가서도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덥다..

터키가는 페리 타기 위해 입국 검사하고, 페리에 올라탔다. 강렬한 햇빛에 자리를 피해 앉아 쉬면서 잠자고..

그런데 호주 남자들은 이 땡볕에 몸을 못태워서 다들 난리이시다. 얼마나 맥주 마시면서 지들끼리 떠들던지…그래..떠들어라..나는 이태리 마녀때문에 잠을 못자서 피곤하다!!

Ferry to Turkey

그리고 2시간이나 탔을까? 쿠사다시 도착!!

Kusadasi

근데 또 택스를 10유로 내야 한다는거!! 이거 완전 사기군!! 비싸다 비싸!! 그래도 이제부터 상업적 그리스는 벗어났구나~

한숨돌린다. 터키 국기도 날리고 저멀리 해변에 생각보다 터키가 깨끗하고 좋다는 거..왠지 feel이 좋다.

Kusadasi 2

돈 인출하고 찾은 은행에서 환율이 1euro = 1.8 터키 돈 정도 인거 파악하고 땡볕에 20분 넘게 캐리어 끌고 간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캐리어 이제 앞도 찢어져, 얼마 안남긴 했지만 얼마나 버텨줄지..

Kusadasi 3

그리고 내몸은 어제 못잔것도 그렇지만 엄청 피곤하고…

Kusadasi 4

돌무쉬 타고 셀축가는 배경엔 그리스틱하면서 왠지 더 휴양지 같은 터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가는 길엔 에베소스 유적지도 있고..

돌무쉬에선 가이드 설명에 돈계산에 운전까지, 여러 가지 하는 아저씨가 신기하기도 하고 …

Celcuk

도착한 셀축 버스 정류장에 내려, 이스탄불 가는 버스 예약과 파묵칼레 가는 왕복 티켓 사고 부메랑 호스텔로 갔다.

2인실은 15리라에 나혼자 살다니 음하하하1! 구재석이란 83동갑 한국 친구분과 나가서 점심먹고(케법 별로 였지만;;)..

Kebap Lunch
Apple Tea

난 들어와서 자고 씼었다. 4시간 넘게 자고, 라면 먹고 과일 먹고, 바베큐랑 맥주 시켜서 나누어 먹고, 옥상에서 먹으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 파라다이스!!

At Hostel
Beer at Hostel

터키 좋다 yay!!

리셉션 굵직한 오빠도 멋있고, 한국 친구와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Hostel in Celcuk

뜨르와 닛샤!!

뭐 이젠 추억이 되겠지..너무 많은 재밌는 추억이 남았으니깐…오늘 하루 볼것은 없다만 내 몸을 위해 이렇게 하루 여유를 둘 수 있다는 거..

이제 4일 남았다는 거..아직도 실감은 안나지만..왠지 이번 여행 마무리 잘 할 수 있을거 같다는 거..

지금 혼자라는게 좋다는거~~아아~~~주체 못하겠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