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투 페링기에 매일 매일 서는 야시장.
파는 물건은 보잘 것 없다. 중국산 씨디와 디비디 그리고 싼 옷과 물건들등.
모두 중국에서 대량 생산해서 이곳으로 판 것과 같이 파는 물건들의 종류가 비슷하다.
특별히 바닷가 말고는 볼 것이 없는 동네라 관광품 가게를 방문하였다.
나무로 만든 탈과 조각상들. 주로 오래된 중국의 물건들을 팔 고 있다.
특히 중국식 투명 도자기는 특별해 보인다.
빛을 투과할 정도의 투명함을 가지고 있다.
옥으로 만든 배.
관광품 가게가 박물관 처럼 재밌고 신기한 물건들이 많다.
뼈를 깍아 만든 빗.
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해변이기도 한 Batu Ferringhi.
아침 해변가를 거늘며 조용하게 산책을 하고 근처 레스토랑에서 브런치를 즐길 수도 있다.
이슬람교가 국교인 이곳은 비키니를 찾아 볼 수가 없다.
덩달아 외국인도 비키니 입는 것이 어색할 정도.
현재 우기라 소나기가 하루에 한두 번 쏟아지는 시기라 그런지 관광객도 없고 넘 조용하다.
브런치를 먹으며 천천히 바다를 조용히 감상할 수 있는 곳.
제트 스키를 30분 빌려 타보기도 하고
코코넛 잎과 코코넛이 떨어지는 코코넛 나무 밑에서 쉬어 보기도 하고
코코넛 잎으로 만들어진 메뚜기를 장난 삼아 놀기도 할 수 있다.
바닷가가 있는 피낭의 바투 페링기.
다양한 해산물을 즐길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디저트로 유명한 바나나 튀김. 과일을 튀긴 맛은 고소함과 너무 달지 않은 과일의 맛이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다.
약간 매콤한 맛의 새우.
제대로 구어진 꼬막과 같은 조개 구이. 양념에 찍어 먹으면 어찌나 맛나던지.
직접 생선을 고르면 구워주는 생선구이. 소스에 찍어먹는 것이 별미이다.
우리 나라의 샤부샤부와 비슷한 스팀 보트. 다양한 해산물과 야채, 면을 넣고 육수에 익혀 먹을 수 있다.
화교가 많은 곳이라 중국에서 먹을 수 있는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우리가 선택한 덤플링 음식점.
식당에는 앉자마자 종업원이 다양한 덤플링 담긴 카트를 끌고 온다.
그 중에서 먹을 것만 골라서 식탁 위에 올리면 된다.
중국 말을 하지 못해, 영어가 잘 안통해 새우 맛만 잔뜩집었다.
생각보다 굉장히 맛있는 덤플링. 우리의 만두와 비슷하게 밀가루 반죽 안에 고기나 채소, 새우 등이 양념되어 들어있다.
단 맛의 디저트용 덤플링도 있다.
조지 타운의 하이라이트. 이곳에 위치한 가장 높은 언덕인 Penang Hill을 올라가서 보는 도시 전경일 것이다.
다행히 케이블카가 있어 쉽게 올라갈 수 있다.
저 멀리 보이는 도시 Penang
매연인가 안개인가 때문에 흐릿하게 나마 볼 수 있다.
다양한 향료의 맛 스낵바도 있고,
하늘의 색깔과 같은 새하얀 힌두 사원도 있다.
잘 보이지 않지만 아래를 내려다 보는 많은 관광객들.
아직 인도에 가보지 못해서 힌두교라는 종교에 대해서 잘 알지못하지만, 언덕 위에 높이 하얀색으로 지어진 이 사원은 굉장히 신비로웠다.
손을 정갈하게 씻은 후 안에 들어 있는 코끼리 상을 씻는 성자.
힌두 사원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모스크.
이곳 피낭 언덕에는 원숭이들이 자생하고 있다. 관광객에게 먹을 것을 요구하는 걸 배워 많은 원숭이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