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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스부르크 (Augsburg)

인골슈타트에서 기차를 타고 1시간 거리에 있는 바이에른에서 세번째로 큰 도시 아욱스부르크. 특히 이 도시는 오래된 건물이 잘 보존되, 독특한 도시 분위기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뮌헨에서 1시간 거리로 멀지 않아, 옥토버 페스트에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숙박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욱스부르크 중앙역.

Augsburg Central Station

휴일이라 썰렁한 구시가지의 쇼핑거리.

Pedestrian in Old City
Pedestrian in Old City 2
Pedestrian in Old City 3

오래된 건물이 많아 분위기가 독특한 아욱스부르크 도시.

Pedestrian in Old City 4
Pedestrian in Old City 5

시청.

City Hall

시청 앞의 분수.

City Hall 2

아욱스부르크의 유명한 몇 가지 중 하나. 독일의 유명한 시인 Bert-Brecht가 이곳에서 태어났다.

To Brecht House
A Pigeon

그가 태어난 곳은 현재 박물관으로, 그의 행적을 전시해놓고 있다.

Brecht House
Brecht House 2

아욱스부르크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또 한 가지 Fuggerei.

Fugger 귀족 가문이 중세시대에 아욱스부르크에 살았는데, 그들은 가난한 사람들을 위하여 Fuggerei라는 공동집단체가 거주할 수 있는 주거지를 만들었다. 역사적으로 가장 본보기가 될만한 사회 봉사 건물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모짜르트의 증조할아버지도 이곳에 머물렀다고 한다.

Fuggerei

열차 시간에 맞추어 잠시 걸었던 Maximilian 거리.

Maximilian Street
Maximilian Street 2

햇빛은 쨍쨍하지만 서늘한 공기가 공존하는 독특한 날씨. 그래서 인지 이 거리의 바에는 모두 사람들이 자켓을 입으며 햇빛을 쬐고 맥주를 마시고 있다.

Maximilian Street 3
Maximilian Street 4

우리도 햇볓을 쬐며 뮌헨 특산물 백소세지와 브레첼과 함께 맥주를 마셨다. 오늘의 운세가 다한 것일까. 지나가던 비둘기가 앉아 있던 100명을 놔두고 내머리에 부딪히더니, 똥을 떨어뜨리고 갔다. 아~~~~나의 자켓과 머리는 어쩌란 말인가. 여행 마지막의 웃지 못할 소동이다.

White Sausages with a Brez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