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쿠트나 호라 (Kutna Hora)

[10. 영원한 fairytale land 체코에서의 아홉째날] 해골성당 쿠트나 호라와 파스텔 아티스트

06.07.04.화요일.날씨 너무나 너무나 더움.

 

오늘도 화창한 하루.

나의 꿈속엔 어제 친절을 잊지 말라고 하는 듯 어제 나를 까를로바리 버스 정류장까지 데려다 준 그 사람의 친절을 잃어버리지 말라고 말한다.

고마운 사람들…

난 아직도 성선설을 믿는다!! 오늘 체코의 마지막 날!!

영은이네에서 아침을 정말 엄청나게 배부르게 먹고(사실 코루나가 부족해서;;;;점심비 아끼려고;;; 이러지 말자!!)

꾸뜨나 호라로 가려고,중앙역에 갔는데..

이건 아뿔싸..열차 시간이 맞지 않아…시간이 남아 비쉐흐라드를 먼저 가야만 했다.

Vyshehrad

정원이라는 이곳은 Saint paul성당??이 유명했고, 이 성벽을 정말 최고의 땡볕에 내내 선글라스를 끼고 다니며 돌아 다닌다.

Saint Paul Catheral

헉헉;;;;

Like a Sculpture

갈증도 나지만 but 꾸뜨나 호라로 직진!!

1시간 넘게 기차를 타고 가니 이곳은 너무나 시골스러운것이, 역대 체코 가본 도시 중에 시내가 제일 멀고 사람들이 없는 듯하다.

Skeleton Catheral

해골 성당을 구경하고 9kc 버스를 타고, 시내를 찾아가려돈 중이라;;;;

해골성당은…….

참 이건 엽기다…

작년 이태리에서 해골 성당을 봤지만..그건 약과에 불과했다…

Skeletons
Skeleton Decorations

우리 나라가 엽기라고 가끔 해외에 뜨는 건 이것에 비해 약과이지 않나??

Skeleton Decorations 2
Inside of Skeleton Catheral

해골 샹들리에에…해골 장식물에..

뭐라 말을 해야할지…

버스 종점까지 가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래서 쭉 온길을 걸어내려가서 Saint babara를 구경한다.

Saint Babara Church

버스 운전기사 아저씨의 체코말과 바디 랭귀지에 거의 제대로 도착해서 아이스크림 먹는 기쁨이란;;;

Special Hair in an Icecream Shop

아이스크림을 먹다 발견한..개성 넘치는 젊은이의 헤어스타일이란~~

Pastel Art

성당 근처에 파스텔 크레용으로 동화속 체코 도시를 표현하는 아티스트의 그림을 보고, 나도 저렇게 그리고 싶어서…

Pastel Artist

파스텔을 마구사고 싶었으나, 나는 돈이 없지;;;

그리고 간단히 Medovska와 비슷한 케잌과 slivovice 체코 전통 주 마시고, 점심해결하고 프라하로 돌아간다.

Traditional Czech Shnapp
Cake with Cream

다시 민박집 영은이네로 가서 Alberto로 가서 남은 코룬을 계산해서 다쓰고, 이제 나는 1코룬 남았다..왜 희열을 느끼는지;;;

맛있게 짜장 라면과 밥으로 저녁 먹고 야간 열차를 타러 인사하던 중…

난 이 곳에 어제 처음 온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것도 한일이 없는데;;;

그리고 한편으로 이곳을 떠난다는 느낌이 너무나 좋다.

Leaving from Czech

체코의 정열적인 지하철도 안녕~

이젠 체코를 정말 떠나야 할때인것이다….

동유럽 패스에 스탬프를 받아야 하는데 길고 긴 줄로 인해 받지 못해, 줄서는 앞에 사람에게 부탁하려고 하지만 뒤에서라고 화내는 아저씨의 체코 말에 영 맘이 상하고;;;

걱정되고 조바심 난다.

안찍고 시간이 부족해 야간 열차타고(잘못타서 다시 내려서 쿠셋 방향으로 갔다는;;)

바르샤바행 열차를 탔는데,폴란드 야간 열차 너무 좋으삼~~

차장 마저도 친절하게 도와주고 걱정했던 스탬프 문제도 해결되고, 그래 이제 부터 진정한 여행의 시작이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