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뒤셀도르프 (Düsseldorf)

Spees Graben 공원 (Spees Graben)

라인강변가를 걷다 구시가지로 돌아오는 길 지난 작은 공원 Spees Graben.

Spees Graben

날씨 쨍쨍 화창한 날 오리 가족의 외출이 시작되었다.

Spees Graben 2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 오리 엄마,아빠 그리고 새끼들. 노랑이 새끼털들이 뒤뚱뒤뚱할때 얼마나 귀엽던지.

Spees Graben 3
Spees Graben 4

오리만 있을 쏘냐. 두루미(?)가족도 산책에 나섰다. 옹기종기 모인 새끼들은 자그만치 15마리. 충격적이었다.

Spees Graben 5

동물원이 아닌, 작은 공원에서 조차 삶의 위험없이 동물들의 삶을 여유롭게 지켜보며 웃을 수 있는 유럽에 있다는게 실감이 난다.

Zum Uerige 브로이 하우스 (Zum Uerige)

뒤셀도르프의 구시가지 한 길가는 멈추지 않고, 매일 파티가 열린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바가 들어선 곳에는 음악과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다.

그곳을 지나 역사 깊은 브로이 하우스 Zum Uerige를 방문하였다.

Zum Uerige
Zum Uerige 2

Holunder 과일을 맥주 제조공정으로 만든 alcoholfrei 과일 맥주이다. 그냥 맥주보다 비싸지만 건강에도 좋고, 맛도 좋고, 알코올은 없으면서 시원하다.

Zum Uerige 3

해가 늦게지는 뒤셀도르프. 뉘른베르크와 비슷한 크기지만 너무 다른 도시 분위기에 계속 나도 모르게 비교를 하게 된다. 그래도 나의 뉘른베르크 사랑은 아직도 계속된다.

Zum Uerige 4

새끼여우 브로이 하우스 (Brauerei im Fuechschen)

뒤셀도르프 음식을 먹고 싶어 찾은 브로이 하우스. 레스토랑 이름은 새끼 여우이다.

휴일이라 그런지 이미 밖에도 많은 사람들로 꽉찼다.

Brauerei im Fuechschen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만의 독특한 카니발 문화때문에, 식당안은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Brauerei im Fuechschen 2

이것이 바로 뒤셀도르프 대표 맥주. 브로이 하우스가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독일이지만,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유명한 브로이 하우스 맥주를 가져다 쓴다. 이 레스토랑은 직접 맥주를 생산할 만큼 유명하기에 직접 맥주 컵도 제작되어있다.

특히 뒤셀도르프 맥주는 Alt Beer라고 불리며 0.3l의 작은 맥주 컵에 마시는 것.

Duesseldorf Beer

1848년부터 존재한 역사가 깊은 레스토랑이다.

Brauerei im Fuechschen 3

갑자기 도시를 오랫동안 걸어 피곤하여 낮잠자고 나오다, 갑자기 시끌벅적한 레스토랑 분위기에 정신이 푹 들었다.

Brauerei im Fuechschen 4
Brauerei im Fuechschen 5

맥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고기 메뉴들.

내가 시킨 로트 콜 (빨강 양배추)와 함께 한 새끼 돼지 다리구이 요리 학센.

Haxen, Brauerei im Fuechschen

플로리안이 시킨 립과 사우어 크림 소스.

Ribs, Brauerei im Fuechschen

배는 엄청 불러오고, 맥주는 시원하고. 뒤셀도르프 도시 분위기 좋고.

뒤셀도르프, 항구 도시 (Düsseldorf, Harbor City)

항구 도시, 뒤셀도르프.

라인강 항구와 강 그리고 현대적인 건물의 조화로 독특한 도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사실 기대를 많이 했던 쾰른보다 뒤셀도르프가 더 기억에 남는 이유이기도 하다.

Düsseldorf, Harbor City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한 피규어.

Waiting Figure

항구 근처에 있는 독특한 건물들.

Düsseldorf, Harbor City 2
Düsseldorf, Harbor City 3
Düsseldorf, Harbor City 4

반사되는 철뿐 아니라 갈색, 흰색으로 지은 벽돌 건물도 있다.

Düsseldorf, Harbor City 5

예전엔 광업으로 독일의 환경오염과 가난을 대표하는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의 뒤셀도르프라면, 현대는 많은 투자와 기술로 세련된 도시 형새를 갖추고 있다.

Düsseldorf, Harbor City 6
Düsseldorf, Harbor City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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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üsseldorf, Harbor City 9
Düsseldorf, Harbor City 10

색색까릐 스파이더 맨(?)또는 개구리가 붙은 건물.

Düsseldorf, Harbor City 11
Düsseldorf, Harbor City 12

이 주변에는 작고 아기자기한 까페들이 많이, 모던한 도시 분위기와 함께 뒤셀도르프를 즐길 수 있었다.

뒤셀도르프 라인 강 산책로 (Rhein River Promenade)

노드라인 베스트팔렌 주를 대표하는 라인강. 라인강을 타고 흐르는 수많은  큰 배들은, 서울을 떠올리게 한다.

특히, 뒤셀도르프는 19870년대 당시 한국에서 광부들과 간호원들이 많이 온 곳이라, 한국 식당도 많다.

오늘 마라톤 행사가 열려 강 산책로는 사람들로 붐비고 붐빈다.

Rhein River Promenade
Rhein River Promenade 2
Rhein River Promenade 3
Rhein River Promenade 4

저 멀리 보이는 뒤셀도르프 타워. 뒤셀도르프의 전망을 잘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Rhein River Promenade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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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되자 마라톤 행사가 사란진 강 산책로는 한껏 분위기 있게 바뀌었다.

Rhein River Promenade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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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가 흘러나오고, 피아노 연주에, 선상에서 먹는 레스토랑까지.

Rhein River Promenade 12

뒤셀도르프는 뉘른베르크보다 북쪽이고 서쪽에 있어, 뉘른베르크 보다 30분 늦은 9시가 넘어서야 해가졌다.

Rhein River Promenade 13
Rhein River Promenade 14

그리고 다음날 아침. 언제 밤에 그렇게 사람들이 많았나 싶게 조용하고 한적하다.

Rhein River Promenade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