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방비엥 (Vang Vieng)

루앙 프라방으로 가는 버스 (Bus to Luang Prabang)

오늘 아침은 라오스의 제 2도시 루앙 프라방으로 가는 길.

가는 길은 우리 나라의 대관령과 비슷한 꼬불꼬불 산길로 훨씬 더 긴 시간을 달려야 하기에 마의 길이라고 불리운다.

Bus to Luang Prabang

다들 이러저리 꼬불아 지는 길에 지쳤다.

Bus to Luang Prabang 2

잠시 휴식을 선언한 드라이버.

Bus to Luang Prabang 3

다들 주저 앉았다.

Bus to Luang Prabang 4

잠시 점심을 먹기 위해 들어선 휴게소.

어디 먹을 만한게 없나 둘러보지만 도저히 먹을게 없다.

Bus to Luang Prabang 5

파리가 여러 마리 올라선 샌드위치는 도저히 먹을 수가 없었다. 그렇게 감자칩을 먹는 수 밖에.

방비엥 불고기 저녁 (Vang Vieng Bulgogi Dinner)

이곳에 한국 식당이 있다고 같이 한국 사람들과 저녁을 먹기로 하였다.

지금껏 태국 음식에 라오스 음식에 입맛이 안맞어 고생하던 중 얼마나 반갑던지.

Lao Bulgogi

물론 우리의 100% 불고기가 아니라 라오스 식으로 개조된 불고기이다.

들어가는 채소가 다르기에 맛도 조금 달랐지만, 정말 여행하는 동안 먹어본 음식 중 잊혀지지 않을 만큼 즐겁게 잘 먹은 것 같다.

Lao Bulgogi Dinner

라오 맥주와 함께 한 저녁.

Lao Bulgogi Dinner 2

유쾌한 사람들과 함께.

Lao Bulgogi Dinner 3

같이 투어했던 외국인도 같이 덩달아 조인하게 되었다.

Lao Pan Cake

라오의 팬케이크 음식도 맛보고

With People

이리저리 같이 사진도 찍고

With People 2

하루종일 땡볓에 얼굴들이 그을렸지만 재밌었던 하루가 아닐런지.

그린 디스커버리 투어 (Green Discovery Travel)

다음 날 방비엥의 하이라이트를 보기 위하여 투어를 신청하였다.

우리가 신청한 그린 디스커버리 투어.

Green Discovery Travel

이곳에서는 투어 없이 혼자 방문하는 것은 차량이나 관광상 위험하기에 투어를 신청하여 돌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대나무로 만든 다리를 건너서

Bamboo Bridge
Bamboo Bridge 2

아직 산업보다 농업에 의존한 곳이라 대부분이 자연으로 이루어져 있다.

Honey

꿀을 만드는 꿀 단지.

Elephant Cave Tham Xang

첫번째 방문은 코끼리 동굴.

이곳에도 라오스 불교의 힘을 느낄 수 있다.

Elephant Cave Tham Xang 2

누워있는 부다를 지나면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코끼리 상을 볼 수 있다.

Elephant Cave Tham Xang 3
Elephant Cave Tham Xang 4

동굴의 각 표면을 불상으로 꾸며 놓았다.

다음 방문에는 좀더 깊은 동굴로 들어가기에 라이터가 필요하다.

Head Lighter

머리에 다는 라이터를 가이드가 만드는 중.

Head Light

디스커버리 투어의 좋은 점은 가이드 한명에 관광객 2명이 정원이라는 것. 그래서 직접 설명을 듣고 물어볼 수 있다.

Tham Loup

탐룹이라고 불리는 동굴 탐험. 플립플롭이 말썽이다.

Tham Loup 2

불이 없다면 아무것도 보이질 않을 깊은 동굴 속.

Tham Loup 3

동굴 표면은 여러 층을 이루고 있었다.

Tham Loup 4

종유석과 같이 돌이 자라가 있는 형체를 볼 수 있다.

다음은 달팽이 동굴.

Snail Cave Tham Hoi
Snail Cave Tham Hoi 2

동굴의 음침하고 습습한 곳으로 들어가자, 여태껏 견디던 플립플랍이 미끌어져 쭉 동굴에서 쭉 미끌어졌다.

Slipped at Snail Cave Tham Hoi

아직 투어가 반도 안끝났는데 이러고 다녀야 한단 말인가.

약간 씁슬하였지만 동굴 탐험은 이제 끝. 점심과 함께 다시 지상으로 나왔다.

Preparing Lunch

직접 점심 준비를 하는 가이드.

Lunch

핸드 메이드 꼬치. 직접 장작불에 구어 먹는다.

Lunch 2

빵과 볶음밥과 같이 제공된 꼬치. 개인적으로 고기 꼬치가 더 맛있었다.

점심을 먹고 물동굴을 방문할 차례이다.

Tham Nam

이 튜브를 타고 동굴의 작은 틈을 지나 동굴로 들어가는 것.

Tham Nam 2

생각보다 긴 동굴에 끈을 잡고 튜브를 이동하는 물 동굴이라 상당히 무서웠다.

Tham Nam 3

이젠 트레킹이다.

Trekking

초록의 무성함에 햇빛이라고는 피할 수 없는 숲을 뚫고 강까지 걸어가는 것.

Trekking 2

지나가는 길 만난 라오 꼬마들. 물건을 나르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산과 산을 지나. 햇볓은 쨍쨍내리쬐면서 도착하였다.

Trekking 3

마지막 난관인 카약. 오늘 투어의 마지막이다.

Kayaking
Kayaking 2

노를 앞뒤로 열심히 저으며 강을 따라갔다. 사실 강이 위험한 급류가 없기에 카약을 타며 경치를 보기에 가장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Water Jumping

카약을 하면서 강물을 따라가다보면 놀랍게도 강 가에 라운지(?)가 형성되어 있다.

번지 점핑이나 수영 등을 하며 맥주나 스낵을 먹을 수 있는 라운지가 존재하기 때문에.

외국인에게는 이곳이 지상낙원이 아닐까 잠시 생각해보았다.

Water Jumping 2

그냥 잠시 지치면 저곳에서 먹고 쉬다가 다시 카약타고..

Water Jumping 3

조금 더 가면 다른 활동인 번지점핑, 수상 점프등 다른 것을 즐길 수 있다.

Water Jumping 4

겁이 많은 나는 보면서 소리질렀다.

Meet other Koreans

그러면서 만난 다른 한국 사람들.

이렇게 오늘의 투어는 무난히 끝났고, 저녁에 우리는 그들을 다시 만날수  있었다.

방비엥 관광 (Sightseeing in Vang Vieng)

방비엥 마을의 볼것이라 하면, 주로 카약이나 주위의 액티비티 투어를 할 수 있는 자연 환경이 유명할 것이다.

마을을 잠시 돌아보았다.

Cows

우리의 시골 마을쯤 되므로 가축을 자급자족하여 키우고 있다.

이 다리는 1달러를 내야만 지나갈 수 있는 1달러 다리.

정부가 만든 다리가 아니라 개인이 만든 다리라서 그런단다.

1 Dollar Bridge
River in Vang Vieng

시원한 강물이 방비엥 마을 한가운데 흐르고 있다.

Near River in Vang Vieng

잠시 경치 구경을 하고

Near River in Vang Vieng 2

혼자 물장구도 쳐 보았다.

Motorcycles

이곳에서 차는 관광버스를 제외하고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듯. 주요 교통수단은 오토바이이다.

Vang Vieng

나름 중심가는 아스팔트 도로로 깔려져 있다.

Chicken Vegetable Noodle

점심에 시킨 치킨 야채 누들과

Egg - Mushroom

버섯 계란 요리. 아직도 입맛에 안맛기는 마찬가지.

Fruit Juices

과일 스무디와 주스는 생과일인데도 불구하고 1000원 가격이라 부담없이 이것저것 많이 즐겼다.

Vang Vieng 2

사람이 비교적 많은 주요 도로.

Chicken Family

하지만 조금만 갓길로 간다면 도로를 주인 없이 돌아다니느느 닭 무리를 발견할 수 있다.

Chicken Family 2

닭이 병아리를 이끌고 이리저리 지나가는 모습은 도시에서 살아온 나로서는 참 귀엽게 보이기도 했다.

Big Satellite

나름 외진 곳이지마나 각 집마다 큰 위성을 하나씩 달고 있다. 라오스에도 한국 드라마는 엄청 인기라는 것.

Vegetable - Noodles

야채 면. 아직도 입맛은 안맞고 먹긴 먹어야 하고.

Chicken

닭고기와 야채가 섞여진 음식.

Street Food

탁자 하나를 놓고 이곳도 지나가는 관광객들에게 이것저것 음식을 판다.

Potatoes with Pizza Sauce

하지만 선뜻 무엇을 먹기가 겁나게 다시 피자나 서양 음식으로 돌아오는 건 어쩔 수 없다.

방비엥 숙소 방갈로 (Riverside Bungalows)

방비엥에 도착하자 마자 숙소에 짐을 놓고 관광을 시자했다. 우리가 묵을 곳은 방갈로이다.

주로 방갈로는 해변가에 있다만, 이곳은 숲과 강이 어울러진 자연 속의 한 곳.

Riverside Bungalows

비포장 도로를 건너가 물어물어 찾아간 곳.

Riverside Bungalows 2

우리가 묵을 숙소는 방갈로.

Riverside Bungalows 3

다행히 모기장도 있었다.

Riverside Bungalows 4

초록의 싱그러움이 넘치는 곳. 여러 채의 방갈로가 연달아 있다.

Riverside Bungalows 5
Riverside Bungalows 6

산속의 방갈로. 방갈로에는 다행히 샤워시설과 화장실이 존재하였기에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었던 것 같다.

Riverside Bungalows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