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체스키 쿠몰브 (Cesky Kumolv)

[8. 영원한 fairytale land 체코에서의 일곱째날] 다시 아름다운 야경의 프라하로 돌아오다..

06.07.02.일요일. 날씨 아침부터 맑음.

 

꾸몰브의 아침이다. 나보다 먼저 일어난 수은이가 먼저 깨서 씻는 소리에 깼었다. 다시 시계 확인하고 잔다.

Cesky Kumolv Castle

오늘은 날씨가 맑을 예정인가 보다.

새소리가 짹짹 거린다. 세수하고 모자 쓰고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이 지역에서 가장 싸다고 하는 아침식사;;) 꾸몰브 호스텔에서 식사를 마쳤다..생각보다 식사는 괜찮았다.

Breakfast

나의 식욕이 차츰 돌아오나 보다 =_=

River in Cesky Kumolve

그리고 짐을 맡기고 관광을 하러 나갔다.

어제 간길을 지나다 특이한 관광 용품도 보고,,,

Souvenirs
Souvenir "Why"

꾸몰브 성에서 기르는 곰인듯 -_-

입구에는 곰이 있었다..여러마리…

Bears in Cesky Kumolv

꾸몰브성을 먼저 찾아 올라가서 처음 간곳은 흑탑이다.

View from black Tower

열심히 올라가서 본 꾸몰브를 내려온 소감은 내가 너무 체코에 익숙해서 일까 감동은 생각보다 덜하지만,,,그래도…

In Black Tower

프라하 보다 낫다는 건 반드시 인정할 수 있다.

이곳에 뜨르와 왔다면 어땠을까?

흠 =_=;;;;

Surrounding Flowers

성의 정원과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다시 내려와서 맛있는 봉봉 초콜렛도 사먹고 마리오 네트 박물관에 들어간다.

Magic of Chocolate
Ladybirds Chocolate

안그래도 오늘 프라하가서 마리오네트 인형극 보려 하는데 이 인형을 좋아하는 지라 관광도 하고 열심히 설명해주는 언니 설명도 듣고 좋다 ㅎㅎ

In Marionette Theater
Marionette Theater
Marionette Theater 2

많은 오래된 인형극도 보고, 그리고 강가에 있는 벤치에 가기전 코스츔이 서있는 곳에서 사진 찍었다고 50kc 달라기에 완전 맘 상했다 0_-;;

흥~~

까페에 앉아 체코의 디저트 말렌까를 먹는다…달콤한 디저트 케익…

Malenka, the Czech Cake

2시 20분에 있는 프라하 직행 버스를 예약하고, 점심을 간단히 샌드위치 먹고 짐을 챙겨 이곳을 떠나려 하나.

짐을 챙기고 높은 곳에 앉아서 이곳을 내려보다 아기를 열심히 보살피는 아저씨가 보인다.

이곳 사람들이 부럽다.

An Ideal Couple

진정 여자들이 바라는 것은 돈을 많이 가져다 주는 사람이 아니라 이런 자상한 사람인 것이다….

A Backpacker Couple

사랑 표현도 적극적으로 하며, 평화로워 보이는 이들을 난 너무 부러워 한다.

그래서 나의 환상이 있는 건데…내가 사는 현실은 어쩌면 너무 냉혹하기만 한건지도 모르겠다.

Bus Station to Prague

버스를 타고 가는데 너무 졸려서 졸면서 뒤에서 처음 만난 듯한 유창한 영어를 하는 체코 여자와 호주 남자의 대화가 진행되는 소리가 얼핏 들린다. 처음 만나서 얘기를 저렇게 잘하다니 이들의 대화가 너무나 부럽고 이상적이다. 하지만 어느 정도 얘기가 끝나자 침묵이 진행된다.

또 자다 일어나니 친한 친구 여자끼리 2명이서 애들의 체코 대화가 길게 연장 된다. 친한 애들끼리는 이렇게 오래 대화 하여도 끊이지 않는다…

왜 이런걸까?

프라하에 다시 도착하여 영은이네 민박에서 맛있는 라면 저녁을 먹고 야경을 보러 나갔다.

그렇게 내가 전에 찾았던…돈 지오바니 인형극이 이리 가까이 있다니…

Don Giovanni Puppet Theater

짐을 붙이려고 싸왔는데 이 무거운 짐은 내일 보낼 수 있다는 우체국의 직원의 말을 듣고 힘들어 했다;;;

하지만 야경 사진도 찍었고, 내일 짐 붙이고 나면 홀가분한 기분이 들듯하다.

프라하에 다시 돌아온 느낌은??

Tyn Catheral

글쎄…더 좋다.

지나가다 보이는 그 아이와의 연관된 것들이 눈에 들어오면서 뭔가 아쉬움이 느껴진다..

그 아이의 전화를 받던 공중전화…

Phone Booth which is important to me

기억은 다시 더듬는 느낌도 있지만, 사는 것은 쉬운게 아니다.

종교도 인생도…그 어느 하나 쉽지 않다…

One Scoop of Ice Cream

난 무엇을 원하며 어디로 흘러가는 것일까?

Night View of Prague's Old Square

그렇게 내가 인형극장을 찾았지만 사람들은 국립극장을 가르쳐주었었지…

Czech's National Theater

너와 함께 올라가던 뻬뜨르진 탑도 보이고…

Petrjin Tower

작년에 그렇게 비가 와서 못찍어 아쉬워 찍고 싶어했던 프라하의 야경도….

Night View of Prague Castle

[7. 영원한 fairytale land 체코에서의 여섯째날] 동화속 도시들 뗄츠와 체스키 쿠몰브..

06.07.01. 토요일. 아침에 춥다 점심 비오다 저녁 맑고 다시 추움.

 

아침에 6시에 깼다. 뭔가 꿈속에 무의식적으로 뜨르와 얘기하는 듯하다.

흠~ 그래서 무얼할꼬?

오늘 아침은 비가 오지 않지만 선선하다.

나 반바지 밖에 없는데 -_- 춥다~~~

그래도 비가 안오는게 어디냐며, 아침 산책 겸 뗄츠 동네를 한 바퀴 돌았다.

Lake in Telc

강과 나무와 성과 함께 한 이곳…어쩌면 작은 시골 마을 인지 모르지만…

A Small Town

그 아기 자기함. 그리고 우리네 시골 같은 정서에 이끌린다.

아침 산책길을 잘못들어 한참 둘러왔지만, 주인 아줌마의 따뜻한 잡곡빵과 honey…

With Owner of Pension

그리고 Porka와 Bify의 귀여움에 그냥 정겨웠다.

아줌마가 성을 관광하는 모든 걸 가르쳐 주셨다. 예전에 김나지움 선생님 있었다는 이 분은 남편은 캘리포니아에 계시다고…

In Castle

성안에서 화살도 싸보고 물탑에 올라가 뗄츠도 내려보고, 이 한적한 마을을 맘껏 즐겼다.

Archery

화살도 쏘아보고 사탕도 공짜로 받고…생각보다 화살쏘는게 이리도 어려울줄야~

Trying to Archery

무슨 연극을 준비하는 곳인것 같다.. 주제는 예수의 탄생?

Birth of Jesus

한국에서 왔다는 발도장도 찍고 >-<

Guestbook

너무나 조용하고 아름다운 뗄츠…

View of Telc

성을 올라가면서 보이는 시내와 예전에 시간을 맞추었던 종까지…

With Time Bell

그리고 그 안에 있는 깨끗하고 맑은 호수와 선선한 바람..따스한 햇빛..,.

A Beautiful Lake

마냥 새끼오리들과 함께 한 호수 물결…

With Baby Ducks
View of Telc 2

이곳이 그 유명한 뗄츠의 맛집 – 피자집이다. 정말 그 맛은,,,

My Best Pizza House

그네를 이끌어주는 다정한 아빠와 아들…

A Swing

한 때 내가 좋아라 했던 마리오네트가 진열된 진열장…

Marionette Puppet

허브로 만든 수제 화장품들….

Herb Cosmetics

이 아기 자기함에 반해 버린 나 +ㅁ+

In a Puppet Shop

체코의 동화속 분위기를 자아내는 아기자기 소품들…

Decorations

천장을 장식하는 마리오네트 까지…상점은 가히 장난감 박물관인듯…

Marionette

그리고 우연히 들어간 작은 갤러리의 내가 좋아하는 체코스러운 그림…

A lovely Painting

뗄츠 최고의 베스트 맛집 피자를 사들고 이제 떠나야 한다..

My best Shrimp Pizza

버스를 기다리며 뗄츠를 떠나 체스키 부데요비체로 향하고 있다…

Bus Staion to Cesky Budeyobice

11시 56분 차를 타고 뗄츠를 떠나는길…다시 논과 밭 안보이고

비가 유리창으로 지나간다. 이런 =_=

이놈의 날씨는 절대로 알수가 없당께 +ㅁ+

Sqaure of Cesky Budejobice

그리고 꾸벅꾸벅 졸다 체스케 부데요비체에 도착했는데, 버드와이저 본고장이란 이곳에 도착하자 마자 비가 주룩주룩;;;;;;;;;

Water Spring in Center

버스 시간ㅇ르 보아하니 주말이라 하루에 두대, 세대 밖에 없고, 그래서 6시 10분 차를 타려고 비가 그치자 관광을 시작한다.

체스키 부데요비체의 명물 버드와이저 맥주이다. 이곳이 본산지 인것 이다..

Budweiser Beer in Cesky Budejobice

광장만 빼면 거의 볼 것이 없는 이곳은 왠지 공업 도시인듯….

광장 한쪽의 바에 앉아서 버드 와이저를 먹는데 이것도 베헤로브스카와 같이 먹으니 어질어질 하고, 기분이 좋다.

지나가다가 체코 여자애들이 dobry den이라고 인사하는데 같이 Ahoj Chau라고 하니 Mluvite cesky?라고 하는데 a little이라고 답하니 못 알아듣는 이 situation이란 =_=

다행히 쿠몰브에 도착하여 마을을 둘러보며 광장을 찾아 Traveller’s hostel을 찾아, 짐을 맡기고 ….

Cesky Kumolv

여기 분위기 너무 좋다. 잠깐 산책을 하러 성 근처에 올라가서 소세시 저녁도 먹고, 비가 안오는 이곳, 강이 구불구불 흘러 마치 체코 사람들의 휴양지인듯 하다.

Kayaking
Shallow Clouds
View of Cesky Kumolv

왠지 소세지 파는 여자 집시 아이의 표정이 슬퍼 안타까웠지만…

My Dinner
A Sad Gypsy Girl

이제는 석양도 보이고 해도 지고….오늘 하루도 끝나 가려고 한다…

Sunset in Cesky Kumolv

이곳 환경은 프라하 보다 훨씬 좋아보인다.

A old Lane in Cesky Kumolv

호스텔 안에 들어가보니 째즈 클럽의 공연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그 느낌이 너무 좋다.

Jazz Play in Hostel

이 8인용의 넓은 호스텔에서 단 2명 밖에 쓰지 않는다니…..우리 만의 세상인것 같았다 ㅎㅎ

Super good Hostel

그리고 밖에 보이는 어두워지는 쿠몰브를 보려한다.

오늘 부데요비체 코인락커에 짐을 맡기고 나서 찾는데 열리지 않아 버스 시간은 다가 오는데 너무 걱정되었던.. 그 상황

갑자기 기억난다…

그곳에 일하는 아줌마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급하게 짐을 찾을 수 있었다.

Locker in Budejobice

날씨가 맑아서 좋다. 계속 날씨가 맑아야 할텐데…

Night View of Cesky Kumol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