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까를로브 바리 (Karlov vary)

Karlov Vary (까를로브 바리)

마리안스케 라즈네 보다 더 큰 휴양도시 까를로브 바리.

2006년 여름에 이곳에 왔었는데. 다시 7년만에 온 이곳은 완전 새로운 느낌.

저녁으로 먹은 돼지갈비. 체코인들이 굉장히 즐기는 하얀 것의 정체는 겨자 맛이 나는 무를 갈아 만든 것이다.

Dinner Ripps
Dinner Ripps

저녁에 도착한지라 저녁 식사 후 맥주 바 방문. 과일 맥주와 허브 맥주 등 물보다 싼 체코의 맥주 탐험.

Beer in Karlov Vary
Beer in Karlov Vary
Beer Bar in Karlov Vary
Beer Bar in Karlov Vary

다음날 아침.우리의 숙소는 센트럼에 있었는데, 까를로브 바리에서 유명한 온천과 광천 수는 시내에서 쭉 내려가야 있다.

Karlov Vary
Karlov Vary
Karlov Vary 2
Karlov Vary 2
Karlov Vary 3
Karlov Vary 3

점점 물가에 낼 오니, 더 선명한 가을 빛.

Karlov Vary 4
Karlov Vary 4

어쩜 빨간 단풍잎이 떨어진 그 주위만 빨간 것일까. 이 색상의 대비에 매료되다.

Karlov Vary 5
Karlov Vary 5

이곳은 마리안스케 라즈네 보다 더 많은 콜나데가 있는데, 이 콜나데에서 뜨거운 광천수가 나온다.

Karlov Vary 6
Karlov Vary 6

특별히 광천수용을 도자기를 사서 현지 사람들 처럼 차를 마시듯 돌아다니면서 마셨다.

Karlov Vary 7
Karlov Vary 7
Karlov Vary 8
Karlov Vary 8

몸에 좋은 미네랄이 가득하고, 따뜻한 광천수.

이 컵의 종류만해도 엄청나다.

Karlov Vary 9
Karlov Vary 9
Karlov Vary 10
Karlov Vary 10
Karlov Vary 11
Karlov Vary 11

까를로브 바리에서 태생한 최고 체코 알코올. 온천수가 들어간 허브 술. 거의 체코 국민 술 답게 나의 체코 친구들도 많이 좋아하는 쉬납스이다.

Karlov Vary 12
Karlov Vary 12
Karlov Vary 13
Karlov Vary 13
Karlov Vary 14
Karlov Vary 14

돌아다니면서 계속 광천수 섭취중.

Karlov Vary 15
Karlov Vary 15
Karlov Vary 16
Karlov Vary 16

아기자기한 체코식 분위기에, 하지만 역시 이곳은 독일에서 멀지 않은 관광지라 체코인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독일식이다.

Karlov Vary 17
Karlov Vary 17
Karlov Vary 18
Karlov Vary 18
Karlov Vary 19
Karlov Vary 19
Karlov Vary 20
Karlov Vary 20

이것이 바로 체코식 와플. 특히 이곳의 광천수 성분이 들어가고 엄청 얇은 와플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은 것을 고를 수 있다. 바닐라 맛이 최고라고 론리플래닛은 추천.

Thin Czech Waffel
Thin Czech Waffel

점심식사 후 즐기는 짧은 커피와 케잌.

이곳에서 유명한 사과가 들어간 스투루들.

Apple Strudel
Apple Strudel

그리고 체코 전역에서 유명한 꿀케잌.

Honig Cake
Honig Cake

저녁 식사는 이 지녁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갔다. 생각보다 비싼 음식. 맥주도 비싸다.

보헤미안식의 중세 고기와 감자요리. 특히 체코인들은 감자를 밀가루와 반죽해 빵(?)과 같이 쪄서 고기와 곁들여 먹는다. 빨간 자우어 크라우트와 하얀 자우어크라우트.

Bohemian Ritter Food
Bohemian Ritter Food

플로리안이 시킨 사슴 요리. 맛은 스테이크와 비슷하지만 사슴 특유만의 스파이시한 맛이 있다. 감자 크로켓은 앙증많은 공 크기.

Deer Meat
Deer Meat

까를로브 바리의 저녁.

Karlov Vary 21
Karlov Vary 21

까를로비에서 추천할 만한 것은 광천수 마시기, 와플 먹기, 보헤미안 음식 즐기기, 맥주 및 베헤로브스카 마시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스파가 있다. 사실 이 도시는 반이 호텔이고 반은 스파일 정도로 다양한 패키지가 많다. 우리는 4시간 스파를 끊어, 온천 수영과 전신마사지, 산소 테라피, 허브 테라피, 펄 배드등을 즐겼다. 하지만, 역시 전신 마사지만이 인상 깊을 뿐 다른 것은 아프지 않은 이상 효과를 보긴 힘들거 같다는 생각. 이것외에도 비어 배드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Karlov Vary 22
Karlov Vary 22
Karlov Vary 23
Karlov Vary 23

이렇게 삼일 여행이 지나 집에 가는 날. 다음주 목요일 저녁에는 이태리 피사로 여행이 짜야져있다. 주말에 이렇게 여행하고, 다시 또 다음 주말에 여행하니 짐을 계속 풀었다 싸고 있다.

Karlov Vary 24
Karlov Vary 24

[9. 영원한 fairytale land 체코에서의 여덟째날] 체코의 온천도시, 까를로바리에 한국 영화접수하다.

06.07.03.월요일. 햇빛 하루 종일 쨍쨍쨍.

 

아침부터 햇빛이 쨍쨍하고 빛나는 것이 오늘 하루, 하루 종일 맑다.

Prague Central Post Office

우선 짐 붙이는게 걱정이 돼어 먼저 중앙 우체국에 가서 체코어로 두러 싸인 이곳에서 물어물어 상자를 싸서 물건을 집으로 부쳤다.

제대로 도착하겠지?? 걱정반 후회반이다~

잃어버린다면 손해가 이만저만이 아닌데 ㅠㅠ

그리고 까를로 바리로 간다.

Karlov vary

온천 도시로 유명한 이곳에 가기 위해 버스를 타고 2시간 넘어서 가는 동안 그 동안 찍었던 사진 좀 정리도 하고, 그동안 많이도 찍었군;;;;;;

버스 타기전 한국인 동갑내기 청년 세종대학교 통신과에 다닌다는 지중해에서 6개월 동안 놀았다는 ‘이한새’라는 친구를 만나 까를로 바리에 도착하여, 호텔의 광장으로 가서 밥을 먹었다..

Schnitzel

점심은 슈니첼에 맥주였는데 슈니첼이 이렇게 만날줄이야 +ㅁ+

체코음식 사랑한다~~

물론 슈니첼은 체코것이 아니어도…

In Karlov vary

그리고 우리는 까를로바리를 돌아다니며, 이곳 저곳 누비며 온천물도 마셔보고 전통과자도 먹고, 영화제를 관람하였다.

Karlov vary Film Festival

오늘인 즉슥 ‘LOVE TALK’라는 한국 영화가 때마침 7시에 시작하여 보았는데, 이거 보고나니 여기가 한국인지 의심이 된다. 좋다. 2번 감동이다 ㅠㅠ

Program of Korean Film
Theater
Waiting a Korean Film

전통 온천 과자도 사고 보태니쿠스(체코 전통 수제 화장품)에서 너무 많은 지출로 오버한지라 =_=

 

Original Karlov vary Cookie
Interesting Building in Karlov vary

또 체코 돈이 모자르고 힘들어 지려한다…체스판은 왜샀을까 ㅠㅠ

시내 곳곳에 온천물이 나와 먹을 수 있게 하였다.

Hot Spring
Hot Spring is very hot

가판대에서는 따로 이런 온천물을 먹을 수 있도록 온천컵을 따로 팔고 있었다.

 

Cups for Hot Spring

햇빛이 새어나오는 온천 공원에서 사진도 찍고…

Thermal Water Park

이곳의 명물인 베헤로브까도 보인다..맛은 소주맛인데 더쎄다…

Becherovka

유명한 음악가의 동상도 보인다…드보르작??

Dvorjak Sculpture
Enjoying Karlov vary's Cookie

석양이 지는 까를로 바리 버스 정류장을 찾아(출발과도착 지역이 다름)갔는데, 자리도 없고 9시차를 타고 서서 2시간 동안 프라하로 가야했다.

Karlov vary Bus Station

하지만 내옆에 있는 친절한 커플의 도움으로 의자에 기댈 수있고, 그나마 편하게 가는 고마움이란….

Thanks to this Couple

이것일까? 분명 ‘돈’이 사람을 변하게 만들 수 있어도  이런 사소한 친절은 만들 수 없음을…

피곤에 지쳐 다행히 밤늦게 숙소에 도착한 느낌이란…

오늘 하루 뿌듯 산뜻 걱정 고마움 그리움 여러가지 감정이 생긴다.

이제 내가 여행자란 것을 실감할 수 있겠다..

난 이렇게 즐기기 이곳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