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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이고 깨끗한 선진국 독일 : 뮌헨 1편 (Deutschland : Safe and Clean, Muenchen)

05.07.26  화요일  아침에 비가 내리다 햇빛이 비침

 

어제 하루 뮌헨을 포기하고(?) 퓌센대신 뮌헨의 하루를 선택하였다. 뭐 거의 이동하는데 하루를 보냈다고 할 수 있다.

주간이동의 단점은 피곤하지 않지만 하루를 버려야만 하는 것…그게 아쉽다..

아침 호텔 조식이 만족스러웠는데, 배불리 먹고 하루를 시작하였다고나 할까?

맨 처음 독일에서 찾아간 곳은 마리엔 광장역이다.

Marien Square

이곳은 뮌헨의 중심지, 마리엔 광장이다.

Marien Square 2

마리엔 광장 앞에 신 시청사가 있었고, 이 건물은 시청으로 정말 쓰이고 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정교하게 손질되고 오래된 유명한 아름다운 건축물인듯하였다.

City Hall
In Marien Square

이 곳에서 보는 하늘의 구름은 뭔가 특별하다..하늘을 쳐다보니 구름이 아리송하게 조화되어 동화속 나라에 온 듯하다.

Scatterd Clouds

정오에 이곳 건물의 중간 부분에 인형이 춤을 추는데, 아직 시간이 남아서 이곳을 지나 주위를 배회하면서 멀리보니 쌍둥이 둥근 첨탑의 프라우엔 교회가 보인다.

건물의 외벽 색깔이 노랑이고 첨탑의 돔 색깔이 녹색이었는데, 멀리서 보니깐 동화속 궁전같다고 할까….

Frauen Church

이 곳을 구경하고 잠시 은색의 커다란 사람 조형이 있는 잔디 밭 쉼터를 발견하였다.

A Big Human Sculpture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독일사람을 구경하였다. 자전거를 타며 하루를 시작하고 이동하는 이들이 얼마나 부럽든지…

Bicycle Riders

뮌헨의 상징인 사자. 여기 저기 사자 상이 많이 보인다.

With Lion Sculpture
With Lion Sculpture 2
With Lion Sculpture 3

독일사람들은 뭔지 모르게 차분해 보인다..이성적이라고 할까? 얌전할 수도 있다..뭔가 모르게 영국과 같은 분위기이다..

지나갈때 보이는 조경으로 장식된 화분의 꽃조차 너무 이쁘다..

A beautiful Flower

우리 나라에 없는 트램조차 이뻐보인다…우리 나라도 트램이 있었으면 어떨까…

Tram

지금 독일의 날씨는 내가 긴팔 긴바지를 입고 있는데, 한여름인데도 불고 하고 습기가 없어서 그런지 선선하다…마치 가을같다…

Weather looks like Autumn

지나가는 행인들 중에 날씨가 선선해서인지도 몰라도 긴팔을 입은 센스있는 멋쟁이 할머니들이 보인다…

사람들 옷차림이 파리와 같이 화려하지 않다.. 또한 이태리와 같이 자유스럽고 활달하지 않다..편안해보이면서 캐주얼틱하고 빈티지 스럽지 않으면서 정장식의 깔끔하고 단정한 귀족풍의 느낌이 든다..

이것이 독일의 분위기인듯 하다…

이 도시의 느낌은 안정적이고 깨끗하며 본받을 만한 선진국의 요소를 가지고 있다…

12시가 거의 다 되었다..다시 신시청사중간에 있는 인형의 움직임을 보기위해 신시청사 앞으로 갔다.

인형들로 꾸며진 이쁜 시계가 있었는데. 정오가 되자 인형들이 춤을 추었다.

City Hall's Doll Clock

처음엔 인형들이 나와서 춤을 추는 줄 알았지만 그냥 인형이 빙빙 도아가며 무슨 스토리를 형성하는 듯하다. 약간 실망한다 -_-

이 장면을 보려고 얼마나 많은 관광객이 있었던지, 내생각엔 인형의 움직이는 순서를 볼때 대충 내용은 귀족끼리의 싸움에 한명이 승리하고, 광대들은 춤을 춘다는 -_- 대충 뭐그렇다~~

다음으로 간 곳은 영국 정원이다. 독일에 왠 영국 정원이냐 싶지만 이곳은 정원이 아니다. 가히 공원도 아니다…산이다…하지만 평지에 있는 산이다…

English Garden

푸른 잔디에 숲이 우거져있고 물은 졸졸졸 얌전히 흐르는 것이 아니라 약간 거세게 흐르면서 녹지의 푸르름을 만끽할 수 있는 수풀림이었다.

In English Garden

마치 내가 정말 꿈꾸는 초록빛 정원이라고 할까…이러한 자연환경이 너무나 좋다…

부러워서 잔디밭에 앉아서 현지인들이 하는 것을 따라해보았다.ㅎㅎ

In English Garden 2

상상을 한다…

밍키와 난 산책을 한다..

자전거를 타고 밍키와 함께 잔디밭사이에 난 길을 달린다..밍키는 달려오고 난 자전거를 멈추어 선다..

자전거 앞부분 바구니에는 돗자리와 과일, 책이 놓여있고 난 잔디밭에 멈춰서서 돗자리를 깔고 언덕 한 부분에 앉아 책을 읽으며 잠든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그러나 난 그저 상상에 그치고 말아야할 이러한 생활이 이 곳 사람들에겐 당연한 일상의 일일것이다…

이러한 문화에 익숙해져 버린 이곳 사람들과 이것을 부러워 하는 나!! 괴리가 발생한다 -0-

부럽다 !! 암튼!!

다음은 우리 나라의 대학로라고 할 수 있는 독일의 젊음의 거리 “슈바빙”으로 향했다. 활기차고 신나보이는 젊은이들이 많이 보인다..

활기차기는 한데, 독일어를 할 수 없으니 이들과 융화가 안된다… 안타깝다!!

지나가는 길에 길거리에서 체스를 하는 이들을 보았다..광고 속에서 보던 장면인데 정말 가능하구나…

Street Chess

나두 체스 잘하는데…

뮌헨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슈바빙 동상을 찾아서 동상의 동작을 따라하는 사진을 찍었는데..나중에 보니 발이 바뀌었다…>0<

Schwabing Sculpture

점심시간도 되고 여차여차 그 유명하고 유명한 “호프 브로이 하우스”로 향했다…

Hofbraeu Haus

엄청나게 큰 실내 운동장 같은 외관에 놀랐는데, 실내에 들어가보니 이 넒은 공간에 식탁이 일렬로 쭉 놓여져 있었다.

이 곳 저곳에서 맥주를 서빙하면서 환호 소리도 들리고 음악 연주도 들리고 말소리에 시끌 벅적하다.

Inside of Hofbraeu Haus

흥겹다……우리는 소세지 wurst메뉴 2개와 origianal 호프 브로이 맥주를 시켰다…

맥주 맛이 우리나라 맥주 맛보다 훨 맛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시원했다..갈증해소가 된다고나 할까??ㅋㅋ

German Beer

소세지는 가격에 비해 그 맛은 아니지만,,, 그래도 여기가 독일인 이상 안먹어보고 갈 수는 없다 ㅎㅎ

Sausages

곧 다른 소세지도 나왔는데, 모양이 이상하다 -0- 사진을 잘못찍어서 그런지 변기모양이다 -0-;;;;;;;;

 

Muenchener White Sausages

프레첼도 시켰다. 소스에 발라먹으니 달콤한 것이 맛있다..

Prezel with Sauce

맥주 500ml를 조금 남기고 먹으니 얼굴도 빨개지고,,,이 곳 사람들의 행동을 지켜보며 분위기에 점점 익숙해진다..

머리가 약간 띵한것이 안먹다 술마시니 기분이 좋다..

다음 일정으로 막시밀리안 광장을 찾으려 했으나 -_-

실패하였다. 이곳에 분수대가 있었는데, 햇빛이 비쳐서 그런지 몰라도 독일사람들의 모습이 활달하고 자유스러워 보인다..

Fountain

Hauptbahn(중앙역)의 헤르티 백화점에 가게 되었다. 저녁식품도 사고 쇼핑도 할겸 이곳 저곳을 둘러보다

Hertie Department Store

5층인가 4층인가하는 곳의 가정용품 매장에 유명한 독일의 쌍둥이 칼을 보았으니, 세일을 하길래 엄마가 좋아하실것 같아 카드를 긁었다…

11:42분 기차(컴파트 먼트 -_-)라 시간이 많이 남는다…

공금으로 백화점에서 체리와 파인애플을 사고 호텔에 가서 쉬다가 9:00쯤 중앙역 안에 있는 버거킹 햄버거를 먹으며 마저 일기를 쓴다..

Fruits

독일의 지하철은 참 인상적이었다.

우선 실내 내부가 깨끗한것도 좋았지만

Subway in Deutschland

우리 나라는 지하철을 타러 들어갈때 카드를 찍고 막대를 몸으로 밀어야 들어갈 수 있는데, 독일은 이렇게 막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냥 들어가면 된다..

그래서 무임승차가 많은 것 같았다. 하지만 사복을 입은 차장이 불시에 차표를 검사한다고 한다.

또한 지하철이 S-bahn과 U-bahn으로 나뉘어 둘다 쭉 중앙역부터 어느 역까지 모두 연결된다는 점이 너무 신기하다..이 것은 독일 지하철그림을 보면 이해가 될것이다…

지금까지 영국이 살고 싶은 나라 1위였지만, 독일을 본뒤 마음이 바뀐다…

살고 싶은 나라 1위는 독일이고 2위는 영국과 스위스이다…

유럽이 다시 오고 싶다!! 꼭 다시 올것이다!!

베네치아 to 뮌헨 (Venezia to Muenchen)

05.07.25   월요일  날씨구름끼다가 비가 옮

 

어제 밤 점심이 너무 과하여 저녁을 안먹었는데, 한 밤에 배고파서 혼났다 ;;; 배고 고프면서 잤던거 같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조식을 먹고, 체크 아웃을 하고 9번 버스를 타고 베네치아 metre 역으로 도착!!

베네치아에서 뮌헨으로 주간이동, 원래 야간이동을 해야하지만 열차표가 문제인경우 -_-로 뮌헨의 하루를 포기해야 해서, 동화의 나라 “퓌센”을 가보지 못하였다.

오늘하루 베네치아에서 뮌헨으로 주간 열차 이동이라 뮌헨에서의 하루를 버리는 것 같아 안타깝기 그지 없다 -_-;;;;;;

벨기에의 표만 안 잃어버렸어도;;;;;; 뭐 어쩔 수 없다……=_=

베로나에서 경유해서 가는 거라, 어제 기차를 잘못타고 간 방향으로 쭉~~~~~거의 1시간 30분을 가니 verona역에 도착하였다.

베로나에서 뮌헨가는 열차를 기다리던 중 열차가 1시 1분 출발인데 잠시 점심을 사러 간 일행이 늦게 와서,,, 기다리다가 나의 점심을 못사게 되었다 -0-

안타깝게 점심을 나누어 먹고 지겹고도 지겨운 주간 열차 여행 6시간을 뮌헨을 향해 달려갔다…

이상하게 자도자도 시간이 안간다.. 오늘 하루 아무 것도 하지 않았다는 무력감인지 뭔가 기분이 상쾌하지 못하고 찌푸등하다…

어떻게 어떻게 몇번 자고 깨니깐 뮌헨에 도착하였는데, 독일이란 나라의 첫 느낌은 뭔가 탁트이고 시원하다.(사실 추웠다;;;)

그리고 뭔가 모르게 현대적이고 조용하였다..

뮌헨의 도착 느낌은 독일이란 나라의 안정적이고 깨끗한 이미지를 확 느끼게 하였다. 그러나 비가 와서 선선하며 추웠다는 …

Muenchen

작은 물방울이 살짝쿵 내리고 있었는데, 어느 새 비가 되었다.

유럽와서 처음 맞는 비다…

기차를 타고 지나친 독일의 풍경은 스위스와 느낌이 비슷했는데, 스위스가 연두색 잔디빛으로 평원이 많은 방면 독일은 약간 비탈지고 녹색의 침엽수림이 많다는 것이 느껴졌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지나가다가 산위에 동화속에나 볼법한 이쁜 성들이 보였다..

Castle

뮌헨 중앙역에 도착해서도 독일 사람들은 우리에게 별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프랑스에서는 뚫어지게 쳐다보드만….. -_-;;

Muenchen Central Station

국민성의 차이인것일까……

Muenchen Central Station

역에서 다음에 타는 기차 예약을 하고….그런데 다음에 타는 야간 열차는 10시간인데, 컴파트 먼트이다. 또 밤에 앉아서 자면서 가야한다 =_= 휴우~~

호텔에 체크인을 하며 캐리어의 짐을 풀고 저녁을 먹으러 뮌헨 중앙역으로 갔다.

저녁거리로 이곳의 유명음식 되너 케밥을 먹고, 1kg이 8.99유로인 체리를 배터지게 먹고, 잠을 잤다……..

]되너 케밥이 예전에 프랑스에서 먹은 거랑은 틀렸다. 원래 케밥이 터키음식인데,, 이것은 왠지 햄같은 느낌이 난다.

케밥은 다시 안먹으려 했으나, 이건 달랐다. 되너 케밥은 독일식인가?? 매일 먹던 맥도날드 햄버거보다 나았다.

Kebap Snack Bar in Muenchen Central Station

특히 이 감자 튀김과 오징어링과 같이 먹이니 너무 좋았다 ^^

Fritters

그런데 새벽에 호텔에서 잠을 자는데, 누가 문을 쾅쾅 두들긴다…

이런 -_- 호텔방을 잘못찾아온 불청객이다…..

사실 놀랬는데, 잠결에 화도 못내고…..그냥 엎어져 잤다…

독일에서의 첫날이 날이 흐린것이 쫌 그렇지만……

태양아 다시 비추어라!! 야압~~

인간이 만든 지상 최고의 수상 도시 베네치아 1편 (The Best Lagoon City, Venezia)

05.07.24   일요일   햇빛은 쨍쨍~~

 

10:53pm 야간 기차가 컴파트마트 였는데, 엄청 불편했다. 1등석임에도 불구하고 1칸에 6명이 좌석에 앉아 로마 티벌티니역에서 베네치아 메스테레역까지 이동해야 했다.

처음 우리 좌석 칸 자리를 찾아갔을 때 우리 자리에 중국인 부자(父子) 2명이 5자리를 캐리어와 짐을 올려놓고 자리를 맡으면서 짐을 늘어놓고 있었는데,

우리가 자리를 예약했다고 표를 보여줘도 계속 자기 자리라고 우기면서 안비켰다.

자면서도 우리 보고 조용히 하라고 얼마나 잔소리 하던지;;;;;;; 싫다~~

이 우기기 부자는 베네치아 관광지에서 또 보인다 -_-

다행히 차장 언니가 왔고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앉아서 밤새도록 잠자기에는 엄청 불편했고, 쿠셋이 얼마나 좋은 곳인지 그립기까지 했다.

밑에 캐리어를 놓았기에 다리도 제대로 피지도 못하고, 화장실에는 물도 안나오는 등 열악했다. 거의 잠은 깼다 일어났다 식으로 잠깐 잠깐 들었지만, 한 곳에 다리도 못피고 같은 자세로 계속 앉아 있는게 너무나…….불편해 뒤척거려야 했다.

새벽 5:20분 정도 이태리의 수상도시 베네치아 metre역에 도착했다. mestre역은 물이 안보인다. 베네치아라고 다 물로 둘러싸여있는것은 아닌 갑다..

우선 호텔에 캐리어를 맡기고 이동해야 했기에, 5:20분 새벽에 정말 고가도로를 한시간동안 캐리어를 끌고 추워서 담요를 몸에 두르고 끌고 가는데 정말 장난아니게 힘들었다 ㅠㅠ

이런 경험을 또 해볼수 있을란가…..

캐리어 땜에 안그래도 온몸이 멍투성이인데, 뭐가 들었는지 캐리어가 점점 똥똥해져 계단을 끌어오르고 내리는데 죽는 줄 알았다. 가끔 계단 오르고 내릴땐 건장한 유럽 남자들이 도와주기라도 했는데, 이 새벽엔 아무도 없다 ;;;;;;;

호텔을 찾아서 짐을 맡겨야 하는데 호텔이 정말 멀었다. 그리고 이 새벽에 버스가 있나, 택시가 있나 -0-

그래서 무작정 똥똥한 캐리어를 역에서부터 끌고 끝이 안보이는 이 직선도로를 한시간 동안 끌어 호텔을 찾았다. 너무 추워서 담요를 두르고 -0-

아마 그쪽사람이 보았다면 우리보고 집시라 그러지 않았나 싶다 -_-;;;

호텔까지 버스로 가야하는데 새벽이라 버스도 없고-_- 해서 1km를 끌고 갔다.

아무런 교통수단의 방해도 받지 않고 도로한가운데를 담요로 몸을 감싸안으며 끌었다. 이 순간은 정말 집생각도 나고, 한국도 그립고 간절했다.

젊어서 유럽을 가야지..아무래도 이 변수가 많은 긴 유럽여행은 늙어서는 안된다란 생각도 했던거 같다.

어떻게 간신히 호텔에 도착했지만, 이런 -_- check in시간이 2:00라 엄청 피곤하지만 어떻게 도리가 없이, 캐리어만 맡기고 새벽 6:30에 산타모니카 중앙역을 찾으러 열차역으로 다시 걸어서 갔다..

베네치아 메스테레에서 산타루치아 중앙역으로 가기위해 기차를 탔는데, 방향을 잘못타버렸다 -0-

기차표를 파는 아저씨가 잘못가르쳐 준 열차를 타고 산타모니카 역의 반대편으로 가서 중간에 이상하여 물어보고 바로 내려버렸다.

그것도 새벽에;;; 길을 잃는 건 아닌지 얼마나 무섭던지, 사람도 없고 그저 막막했는데 다행히 사람들이 하나 둘씩 보이기 시작했다…

Train Station

이상한 베네치아 시골역에서 아무도 인적없는 새벽에 넷이서 방황하였다. 신기한 경험이다 -0-

그리고 8시쯤 되었나, 이 시골역 사람들도 출근을 하나보다..그 사람들에게 물어 산타모니카 중앙역으로 다시 기차를 타고 향했다.

Ponte de Brenta Station

다행히…..

산타모니카 중앙역에 도착했다. 가뜩이나 어제 야간열차에서 잠을 못잔지라 엄청피곤하고 새벽에 캐리어끌고 설쳐대고, 길도 잘못찾아 시골역에서 헤맨뒤라 가는 길 꾸벅꾸벅 졸았다.

Santa Monica Central Station

베네치아하면 생각나는 전형적인 수상도시가 내리자 마자 펼쳐진다. 갈매기가 기루기룩~~하며 도로는 사라지고 바닷물이 보이고 바다내음새가 난다.

교통수단은 오직 수상버스, 수상택시, 개인용 곤돌라뿐이다..

우리가 타고 갈 수상버스가 도착했다…

The Lagoon Bus

부릉부릉…..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고 출발시간이 되자, 수상버스는 출발한다…..

Ready to go

어떻게 집 대문에 바닷물이 출렁거리고, 배가 하나씩 있을까…

 

A House in Venezia
A House in Venezia 2

혹시 바닷물이 출렁출렁 거리다 집안으로 물이 들어가지 않을까…아슬아슬해보인다.

Houses in Venezia

이곳은 인간이 만든 지상 최고의 수상도시 베네치아이다..

이렇게 만든 인간의 노력이 정말 가상하다 -0-

산타루치아 노래도 들리고, 수상버스를 타고 산마르코 광장쪽으로 향했다.

To San Marco Square

가는 길 리알토 다리가 보인다. 원래 목조다리였으나 대리석으로 재건되었다. 베네치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로 다리위에 상점들이 있다고 한다.

Rialto Bridge

아침 일찍 부산부산 움직이는 곤돌라를 움직이는 베네치아 사람들이 보인다.

Gondolas

어느 새 새벽에 출발하였는데, 해가 10시쯤에 떠있나보다..

아침 일찍에 야간열차를 타서 엄청 피곤함에도 정말 이 아름다운 경치를 보느라,,,얼마나 행복하게 눈을 떠야만 했는지..

View of Venezia
View of Venezia 2

??? 미술관, 산 조르조 마조레 교회, 왕궁 들.. 근데 교회가 물 한가운데 있어서 어떻게 교회를 다니들 시는지..곤돌라 타고 들어가는 걸까 -_-

View of Venezia 3
View of Venezia 4
View of Venezia 5

그리고 출발한지 30분이 지나자 수상버스는 산마르코 광장에 도착하였다.

San Marco Square
In Venezia

종탑광장안에 있는 예쁜 두칼레 궁전과 종탑, 산마르코 성당이 처음 눈에 들어오지만,

San Marco Square 2
In San Marco Square
Ducale Palace
Ducale Palace 2

그러나 그러나  이 광장 비둘기가 엄청 많다. 바다 옆에라 갈매기가 많을텐데, 이건 비둘기가 완전 떼로 있다. 징그러울 정도로….ㅠㅠ

A lot of Pigeons

이 알 수 없는 수많은 비둘기 떼, 비둘기가 이렇게 무서울 정도로 많이 있는건 처음 봤다..비둘기 날개 짓 하나하나에 곤두서야 했던 그 무서움을 기억한다 -0-

가는 길 베네치아의 명물이라는 화려한 가면을 파는 노점상도 보인다. 베네치아는 이것 말고도 보석 세공이 발달해있다.

특히 크리스탈 제품이 유명한데, 저런 가면을 기념품으로 팔고 있었다.

Venezian Masks

광장에 굉장히 비둘기가 많았는데, 다른 비둘기들은 사람들이 주는 모이를 먹으려고 땅에서 아둥바둥 거렸지만, 이 비둘기는 틀렸다. 여기 앉아서 어깨를 펴며 땅 밑의 비둘기를 감시하는 듯하였다. 참 늠름 했었다 -0-

A Brave Pigeon

조금 광장에서 방향을 틀어보니 탄식의 다리도 보인다. 뭐 바로옆이다 -_-

Bridge of Sighs

탄식의 다리는 두칼레 궁전과 프리지오니 감옥을 잇는 다리로, 중세에 형을 선고받고 지하 감옥으로 가는 죄수들이 이 다리를 건너면서 마지막으로 바깥 세상을 보며 탄식을 한데시 이름이 유래 되었다.

그리고 베네치아에서 쇼핑을 하였다. 그냥 이것저것 물건을 구경하였다.

Venezia

이곳은 크리스탈이 유명하다고 하여, 할머니 팔찌를 선물로 샀는데 색깔이 너무 다양해 고르고 또 골랐다 ㅎㅎ

바닷물과 골목 골목사이를 다리로 이으면서, 사이사이 바닷길은 곤돌라가 다니면서……이곳에 산다면 어떤 모습일까……

날씨가 좋아서인지 베네치아에 사는 강아지는 늠름하게 일광욕중이다..길거리 한복판에서..

A Dog on the middle of Street

다시 산타루치아 역으로 향해 수상버스를 타며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오며, 이 곳을 본 소감은 매우 만족이다…..

신기하기도 하고…..물이 없던 여정이라서 그런지 바닷물을 보니 너무 반갑기도 했다.

바닷물에 작은 수상배만 있는 줄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다. 엄청나게 큰 선박도 있었다.

Big Ferry

다시 열차를 타고 호텔이 있는 베네치아 메스테레 역으로 돌아왔다.

오는 길~~ 파란 남방옷을 입은 남자, 내가 생각하는 이태리 사람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유형이다.

Italien

몰래 사진을 찍는데 얼마나 움직여대는지, 정면을 찍고 싶었으나 실패-_- 유럽의 여러 나라를 다녀 보면, 참 다양한 인종이 섞여 어느 사람이 어느 나라인지 구별하기 참 힘들어진다. 그러나 어느 정도는 각 나라마다 특색이 있다…

그나저나 너무나 피곤하다. 점심은 중국음식점에 들어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다. 밥이 너무 간절하다…피곤하다…..그리고 호텔에 체크인 하여 씻고 자서 내일 뮌헨으로 이동해야만 한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이태리 로마 2편 (Rome : Past and Presence)

05.07.22   금요일   SUNNY

 

어제 일정이 빡빡한 관계로, 오늘은 좀 일정이 여유로왔다.

10:00쯤 호텔을 나가서 산타마조레 성당으로 찾아갔다.

물어물어;;;

가다가 역에서 유럽 여행의 가장 큰 적, 집시를 보았다..

Gypsy

어제 직접 집시들이 소매치기 한것도 눈앞에 보고 난후,, 집시가 더 싫어졌다 -0- 구걸하는 것도 무언가 다들 사정이 있겠지만, 정말 조금이라도 눈만 마주치면 경계령이었다..

어디서 들었는데 아기가 있는 집시는 아기를 던지면서, 관광객이 놀래서 아기를 받는 사이 지갑을 훔친다고 한다. 무섭다 ㅠㅠ

그리고 이렇게 밖에 못사는 그들이 불쌍하다 ㅠㅠ

날은 역시 아침부터 엄청 쨍쨍 내리쬐는 듯 작열하였고 선크림으로 몸을 2번 코팅하였다. 이태리 사람들이 왜 그리 성질이 급한가 했더니 아마 날씨가 더워서인가…….

로마 4대 성당 중의 하나인 산타 마조레 성당의 외부는 보잘 것 없지만, 내부는 엄청 화려하였다.

Santa Mazore Catholic Church

성당 천장의 금색 장식은 모두 진짜 금이라고 한다.

Decorations in Santa Mozore Church

천장의 돔은 엄청 높았고, 어느 한쪽방에는 정말 미사가 이루어지고 있었다.

Silling of Church

신부님이 고해성사를 들어주며, 상담하는 신자도 있었고 정말 성당 그자체였다. 신부님을 찍으려고 했지만, 눈치챈 신부님은 문을 가리는 센스 -_-를 발휘한다…

Confession in Church

입구로 나오는 길, 성당 구경을 하고 나오려는데 출구 위에, 이런 이쁜 스테인드 글라스가 빛을 내며 발하고 있었다.

스테인드 글라스가 너무 예뻐, 사진을 여러 장 찍기도 하였다. 이쁘기도 이쁘지만 정말 오묘한 빛이다…

Stained Glass in Church

다음은 진실의 입이다.

colosseo 다음 역에서 내려 “진실의 입”을 찾아갔다. 처음엔 하수구 뚜껑이었다는 이 물건(?)은, 진실을 말하지 않으면 입에 손을 넣었을 때 손이 잘린다고 하는 전설이 전해진다.

진실의 입을 찾기 위해 정말, 헤매고 헤맸다…

가는 길, 로마 특유 만의 기운이 느껴진다.

 

Scenery of Rome

무언가 오래 된 고대의 느낌과 현대적인 자동차와의 오묘한 조화라고 할까………아직도 저곳의 아스팔트와 차들은 안어울리듯이 보인다.

Combination of Past and Presence

어느 골목의 변두리 시내에서 겨우 찾게 되었다.

진실의 입 사진 만을 찍고 싶어 찰나를 노렸으나, 긴 줄에 역시나 많은 관광객의 눈살에 밀려 못찍었다.

Truth's Mouse

진실의 입에 나와 바로 옆에 있는 공원에서 잠시 쉬었다. 그런데 어찌 로마는 공원 사이즈가 작고 아담한데 이렇게 깜찍하게 이뿌다니……부럽다,,,

Small Park in Rome

공원에는 비둘기가 있었는데, 이 비둘기 왠지 우리나라 비둘기랑 뭔가 틀리다. 하얀 것이 꼬리도 길고……

A White Pigeon

다음은 트래비 분수~~

Travi Fountain

트레비란 세 갈래 길이 모이는 곳이란 의미로 로마에서 가장 아름답고 유명한 분수이다. 분수를 등지고 뒤로 돌아서서 오른손으로 왼쪽 어깨 너머로

이곳에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로 다시 돌아오고”

두번 던지면 ”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세번 던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거나 일이 안풀린다”

는 세번째는 뭔지 모를(?) 믿지 못할 속설이 있다고 한다.

난 동전을 몇개 던졌을까?………^^

Near Travi Fountain

잠시 트래비 분수를 지나 La Renescento백화점이 보여 쇼핑좀하고, 그 앞의 콜로나 광장을 찍었다.

Colona Square

유럽은 정말 광장이 많다 … 로마의 광장 한 가운데는 무언가 기둥이 저렇게 세워져있는데, 암튼 돌을 저렇게 깍아 놓은 것이 무슨 시대양식이라고 했는데…

점심 때가 되어 간곳은 역시나 맥도날드 =_=이젠 질릴만도 한데, 역시나 편한것은 우리가 갈만한 곳은 여기 밖에 없다.

디저트로 젤라또를 먹었는데 얼마나 맛나던지…….

과일 아이스크림의 최고봉이라고 할 수 있다.

멜론 맛이 얼마나 좋던지…….

2 Scoups of Gelato

각 가지 과일 맛에 상큼한 맛이 특징,, 아스크림이 너무 맛있고 더워서 더 먹고 싶고 +ㅁ+

근데 아스크림을 먹을 때도 나가서 서서 먹어야 한다. 여기는 앉아서 먹으면 아이스크림 외에 팁을 더 내야 함 !!

인심이 각박하군 -_-~

다음은 마지막 일정인 스페인 광장이다. 137개의 계단으로 로마의 휴일을 여기서 찍어서 유명하다고 한다.

스페인 광장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유는 이곳에 스페인 대사관 -_- 이 있어서라고 한다.

이 근처로 가는 길은 명품 상점으로 넘쳐났다. 여름밤에 이곳에서는 패션쇼가 열리곤 한다고 한다.

Spanish Square

광장 앞에는 배 모양의 ‘ 난파선의 분수’라고 불리우는 분수가 있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있는 아직까지 과거의 역사가 현재 시민들과 함께 숨쉬는 로마가 부럽다.

 

이 배모양의 분수는 베르니의 아버지가 만든 것으로 이 일대가 홍수로 잠겼다가 물이 빠진 후에 이 곳에 남아 있던 배를 보고 이와 같은 분수를 설계했다고 하는데, 이 지역의 낮은 수압을 이용한 지혜가 탁월하다고 한다.

특히 분수의 물이 두 곳에서 나오는데 위쪽의 흘러나오는 물은 사람이 마시고, 아래쪽의 고인 물은 짐승이 먹도록 되어 있다…

Wrecked Ship Fountain

저녁은 호텔 근처의 중국집에서 밥을 사와 마지막으로 남은 고추장을 정말 짜내고 짜내어, 비벼 먹었는데…..가히 최고다!!

매운 것을 먹고 몸을 정화시킨다고나 할까??

오늘 베네치아에서 뮌헨가는 열차를 예약하느라 2시간쯤 서있었더니 다리가 너무 아프고 피곤하다.

이렇게 매일 힘들고 고달퍼도 여기가 좋다…ㅎㅎ

낼은 야간열차를 타고 베네치아 가는데, 산타루치아는 어떤 곳일까?

어느 새 일정의 반이 지났는데, 난 이 생활에 벌써 몸이 맞춰진듯 익숙해졌다.

왠지 현지인이 되어가는 느낌이 든다.

이렇게 재밌고 알찬 방학을 보낸 적이 있을까?

하루하루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고 뇌가 살아 있는 것이……

유럽에 다시 오고 싶다…..다시 꼭 갈것이다~~~

고대와 현대가 공존하는 도시 이태리 로마 3편 (Rome : Past and Presence)

05.07.23       토요일           날씨 맑음

 

요일이란 개념이 여기선 생기지 않는다.

그냥 오늘은 어느 나라에 머물고 어디 어디를 갔다왔다는 생각밖에…..

오늘 아침은 간단한 과일을 시작으로, 해골사원을 방문 하였다.

해골사원은 수도사들의 뼈로 실내를 장식한 유명한 교회이다. 4000여구의 유해를 이용하여 해골로 장식한 이 사원은 정말 이 모든 것이 해골인지 의심스러울 정도로 해골이 많았다.

정말 놀랬지만 사람 뼈를 이용해 샹들리에, 촛대를 만든 뼈장식들을 보고 놀래 버렸다 -0-

Skeleton Abbey

사진찍는 것을 금하였지만, but…..

1유로를 기부한 빌미로(?) 사진을 몰래 찍었다.

이 많은 사람들이 왜 죽었을까?

아무리 생각해도 떠오르는 것은 종교의 박해지만, 확신이 안선다.

다음은 보르게제 공원이다. 유럽의 공원은 참 크고 좋다. 여태껏 파리의 “튈티리 공원”을 제외한 공원은 다 좋았는데, 이태리 공원은 어떨것인가…….

보르게제 공원 앞에 포플로 광장이 있는데, 광장의 맞은 편에 쌍둥이 성당이 보인다. 그리고 가운데는 36m의 오벨리스크도 보인다. 이 오벨리스크는 아우구스투스 황제가 이집트로부터 가져온것이라고 한다.

이태리도 영국과 프랑스 못지 않게 많이 훔쳤구나…

Obelisk

이 광장 위로가 보르게제 공원이다. 보르게제 공원은 시내 북쪽에 위치한 로마에서 가장 넓은 공원이다.

Borgeze Park
To Borgeze Park

이태리는 특히 조각된 분수와 광장이 많이 보인다.

Sitting at a Fountain

보르게제 궁전은 보지 못하고, 공원의 입구만 들어갔는데 날시가 덥고 여태껏 쌓인 피로때문인지 다리가 아퍼서 움직이기 귀찮다.

In Borgeze Park

사실 말이 공원이지 왠 산같은 엄청난 크기의 공원인듯 하다. 공원 입구를 찾지 못해 들어가보지 못했지만, 두개의 미술관과 박물관, 동물원,승마 연습장, 연못 등이 있다고 한다.

다음은 산타안젤로 캐슬, 즉 천사의 성이다.

이 곳을 찾아가느라, 걷고 또 걸었다.

The Way to Santa Angelo Castle

이유인 즉슨, 지하철 역을 잘못내린 것이다. 그것도 한참..

걷다가 다빈치 공항으로 가는 표지판도 보았다.

Sign of Davinci Airport

우리 나라도 유명한 분들의 이름을 딴 공항이 생기면 어떨까…

멀리서 무언가보이길래 쪼금만 걸어가면 되겠지 했지만, 길은 멀고도 험했다. 우리는 강길 위로 난 산책로를 따라 걸었는데, 가다가 이런 다리를 몇개나 지나쳤는지 모른다……

A Bridge

드디어 삐꼼히 보이는 저 성을 보았을때의 기쁨이란 +ㅁ+

Santa Angelo Castle

그저께 바티칸 투어를 끝나고 포로로마노로 이동할때 버스를 타고 잠시 유리창에서 지나치면서 보았는데, 위의 돔 위로 보이는 조각이 천사인지, 잘몰랐었다.

천사의 성은  6세기말에 페스트가 끝남을 알리는 천사가 이곳에 나타났다고 하여 천사의 성으로 불린다고 한다.

Santa Angelo Castle 2

줌을 해서 보았는데도 형체가 무엇인지……날개달린 천사??

An Angel with Wings

산타젤로 다리의 난간 장식은 모두 베르니니의 작품이라고…

성으로 향하는 길은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루었다.

Walk to the Santa Angelo Castle

천사의 성과 나보나 광장이 가까워서, 걸어가는데 어떻게 어떻게 도착했다. 물어보지도 않고…..뭐 유럽 2주째 이젠 노하우가 생긴다. 사람들 많이 가는 곳이 그곳이지 뭐 -_-

횡단보도에서 앞에서 어느 곳을 갈까 고민하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는 로마시민들을 찍었다.

Rome Citizen

참 활달하다. 자유스럽고….

이 곳도 벨기에 못지않게 골목 골목이 참 미로같다.

Small Road in Rome

가기전 점심때라 고민고민하다 골목에 위치한 이태리 식당으로 들어갔는데

Italien Restaurant

이태리 피자와 스페게티를 먹으려고 했는데, 메뉴를 보고도 잘못시켰다.

영어로 된 메뉴판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피자와 스파게티란 말이 없어서 이게 도대체 뭔지, 이태리 말을 모르니 대충 골라서 시켰는데 피자가 안나온고 무슨 -_-

알 수 없는 밀가루 음식이 -_-

Cream Pasta
Pork Meat with Potatoes
Tomato Spagetti

아무 맛도 안나는 파스타와 갈비와 감자조림정도라고 할까??

뭐 어쩔 수 없지 뭐 -_-

이태리 정통 피자는 베네치아에서 먹자……라고 합의를 보았다.

나보나 광장에서 그림을 그리며 로마의 역사를 그리는 사람들……

Navona Square
A Painter in Navona Square

그 속에 구경하는 나와 많은 관광객들 사이로 들리는 아코디언의 낯익은 노래….

그래 이것이 로마인듯 싶다..

나보나 광장의 한 가운데에 있는 분수의 조각도 그냥 만들어진 것이 안니다. 광장의 분수일지라도 돌로 조각을 만들어, 무언가를 표현하였다. 아마 신화의 하나 일거라는 생각이….

 

A Mythic Fountain

나보나 광장에서 오늘의 마지막 일정인 팡테온으로 갔는데, 또 공사중 -_- 이다. 여름이 성수기인데 지금 왜 공사냔말이다..

Pantheon

사실 거의 모든 유명지는 뒤편에 공사가 계속되고 있다,

공사도 좋지만 이것을 보러 여기까지 머나먼 땅에서 왔는데 속상하다.

안으로 들어가보았다. 돔으로 만들어진 팡테온의 천장은 이렇게 빛이 들어오고 있었다.

Light from the Silling

그런데 팡테온이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그 안의 조각상들도……팡테온은 신전인데 이름으로 따져선….

어제와 다르게 설명해주는 가이드가 없어서 일까?

아님 지식이 부족해서일까?

이것이 준비가 부족한 여행의 문제점이다. 알고가서 보는 것과 모르고 가서 보는 것은 분명다를텐데…

그냥 유명하다고 가는 것…이게 한편으로 속상했다..

그렇게 팡테온을 서성일떼 막 결혼해서, 좋아라 하고 뛰는 신랑과 신부를 보았다. 영화의 한장면 같다..

A Couple just married

그 앞의 젤라테리아에서 이태리 대표 아이스크림 “젤라또”를 또 먹었는데 저번 맛보다는 별루인듯 하였다.

Gellato

다시 스페인 광장으로 가서 그냥 구경만 했는데, 그다지 싼 것을 모르겠다.

오늘은 야간열차를 컴파트먼트로 쓰는데, 걱정이다.

벨기에에서 표만 안잃어버렸어도…..

컴파트 먼트는 쿠셋과 다르게 침대가 아니고 의자이기에 제대로 잘수 있을지  걱정이다.

베네치아의 마지막 이태리 밤을 기다리며……..

Impero Hotel 6:45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