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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의 셋째날] 이슬람교의 기도소리가 이상한 노래는 아니지..

13.08.06. 일요일. 터키의 지중해 날씨는 변화가 없지..

 

어제 9시차가 지나고 곧 9시 30분 차가 오기전 내 옆엔 패키지 여행으로 온 남자 1명과 여자 여러분이 계셨는데..

생각엔 대화내용이 선생님인 듯 하여 여쭤봤는데 아니라고 해서 당황하게 되었다.

상황인 즉슨 선생님이라 말하는 것이 쪽팔린다나?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어딜 가나 남자교사란 어딜가서 쫌만 괜찮다 싶음 옆에 여자 친구가 있거나 결혼했다는 거…그게 중요한가? 나만 관심없음 되는 거지..

그 분들은 늦게온 9시 차 타고 떠나고 난 바뀐 9시 반차 타고 떠나는데. 터키 버스의 서비스는 과히 최고이다!!

내가 탄 시간에서 조금 지나자 10시반에 물주고, 차주고, 쵸콜렛 주고 그런 가 했더니…

상시로 물주고, 새벽 세시에 레몬 즙(?)으로 손씻고 터키 재밌는 영화에 벤츠 버스 안인데도 불구하고 덜컹 덜컹 자갈이 길에 있는지 흔들리고 ..

자면서 몰랐지만 구불구불길에 이러다 자다 죽을 수 있겠다 등의 생명의 위협을 느끼는 이길은??

정말 자고 싶은데 자세도 불편하고 소화도 안되고,,,

페브리즈 에어콘에 뿌려주고 일일이 맨앞의 좌석도 아니고 걸터 앉아 쓰레기 받으며, 서비스하여 밤새는 운전 기사 옆의 아저씨 행동에…

이분도 어느 한 가정의 가장이고, 이런 서비스 정신을 해야만 하는 그 정성과 감동?? 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그런거 때문에 숙연해졌다. 이리저리 불편한 버스 좌석에 일어난 건 6시반 아침 다과 -_-;;ㅋ

그래도 콜라 먹고 싶었는데 잘못들은건지 커피 마시고…

나도 내몸이 어떻게 되는 건지 모르겠다… 그리고 옆에 앉은 여자와 서비스 아저씨께 물어 이스탄불 버스 정류장에 내리고, ‘술탄 아프멧’이란 소리에 돌무쉬(원래 공짜인지??)타고 내려서..

동양 호스텔을 찾는데..카펫 등 관광용품 파는 아저씨 도움으로 제대로 빨리 찾고, 이제 3일 남았군..

Orient Hostel

그리고 짐 맡기고 돌아서 처음 들어온곳은 Blue mosque이다. 처음엔 아야 소피아인줄 알았따.

Blue Mosque

난 푸른 지붕을 기대했기에, 가이드 북을 보고서야 이곳이 왜 블루 모스크인지 알게 된다. 하나 하나의 창에있는 모자이크에 비치는 아침 햇살에 바란 이 문양은 무엇을 형상화 한것이요?

Garden in Blue Mosque

가이드 받아야 하나? 일일이 모자이크 문양 찍는다.

까페트에 신발 벗고 들어가 인간들 발냄새 나고 날씨도 점점 더워짐을 느끼고, 이리저리 관광 가이드에 성스러운 이곳은 오명되는 듯 하다.

전혀 holy하지 않지…

들어오면서 내 흰 반바지를 보고 ‘반바지!!’라며 외치는 입구 아저씨의 감독에 약간 쫄아서 블루 스카프를 두르고 들어와 일기 쓰는 나를 보면..그래 난 이제 혼자를 즐기고 있다.

Blue Mosque 2

예전에는 내가 사진의 주인공이라 사진 속을 보며 나를 찾아갓는데, 지금은 글을 쓰면서 관찰자 입장에 설 수 있는 것 같다.

이곳에 제대로 찾아온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멋진거 같다. ㅋ

근데 왜 모스크 옆엔 항상 뾰족뾰족 기둥이 서 있는 걸까? 생명체를 묘사할 수 없음과 기하학적 무늬의 발달..그리고 졸려서 자려고 들어간 호스텔..하지만 12시 넘어서 체크인 된다기에 아직도 한시간이나 남아있다..

나가서 어제 산 쵸콜렛 빵과 요거트 먹고 노래 들으면서 쉬고있을 즈음..범상한 한국인 한분을 만나게 되는데..

이름도 몰라 성도 몰라 나이는 34세에 파키스탄, 인도 등 오지를 여행하시는 분!! 5개월째 여행 중이라는데 행색은 이런 말하기 그렇지만 너무 free하셔서 한국인인줄 못 알아봤따.

내게 인사하며 “Where are u from?”물어보는데, 같은 한국인인걸 안건 south korea라고 내가 답했을때… 이거 뭐 서로가 서로를 못 알아본거라니깐…

그리고 나는 여행 얘기와 재밌는 인도 얘기.. 그리고 빠져든 끝없는 사라얘기 ..아직도 사랑에 목말라 하며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감성이 남아있다니..

마치 여행지가 그래서 그런건지 모르지만 소설 ‘오자히르’를 보는 듯하다. 한 사람만을 보고, 사랑하고 싶은데 그렇지 못한 현실과 우린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거야?

아님 누구나 하는 똑같은 고민인 것일까? 차마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해서는 안된다는 나의 회의적 사랑 방법을 말할 수 없었다. 그리고 난 1시쯤 체크인 했고, 끝없는 잠을 잔다.

그리고 일어난 시간은 5시 반??

샤워를 하려고 보니 이건 뭐야..뜨거운 물이 나오려다 말다 그러다 차가운 물만 나오다 그러다 이젠 차가운 물도 적게.

완전 기술자가 떠오르더군.

하지만 안씻고 멈출순 없는 현실. 차가운 물에 머리 감다 씻다 옆에 씻던 보이가 아무래도 둘중 한개 밖에 안된다고 기다리겠다고 하는데..

내 생각엔 내가 씻고 나면 네가 씻을 물이 없을 거 같아서 미안했따. 근데 이 남자 어디서 많이 본듯하군. 어디서 봣으려나?

암튼 그러고 혼자 테라스 의자에 앉아 여태 옛 사진 보며 정리하고, 노래 들으면서 휴식 취하다 보스포러스 해협이 보인다는 위로 올라간다.

혼자 라는거 익숙해진지라 뭐 혼자 밥먹을 각오로 올라간건데..

일하는 터키 청년 주방장 5분 있다 요리한다고 하고..

때마침 해가 저물려고 한 시간.가깝게 보이는 블루 모스크. 아야 소피아 그리고 보스포러스 해협..

시원한 바람과 석양 맘껏 찍다 옥상도 가보고 그리고 내려와 앉아서 기다리던 중..

일기를 쓰다 누군가 다가오는 이가 있었으니 한국을 너무나 사랑하는 청년 Florian 독일인이었다. 81년생 새하얀 피부에 술먹으면 빨개지는 체질로 귀여운 보조개에 머리는 벗겨졌고, 아담한 체구에 독일인 답지 않은 친근함 그리고 놀라운 한국어 실력으로 나를 깜딱 놀라게 한다.

친구들과 있다 내가 어디에서 왓을까 궁금해 했다고.. 한국인인지 알고, 3번째 한국 가는 거라며 얼마나 한국을 곳곳이 여행했는지 나보다 더 잘 알고 있엇다. 신기할 따름이고 기분도 좋다.

이렇게 한국을 사랑하는 외국 젊은이는 처음! 그리고 이런저런 얘기에 아까 얘기하던 한국인 아찌도 만나서 얘기하고..곧 일본인 kyo도 합류한다. 대만인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epson 마케팅 파리지부에 일하며, 이스탄불 5일 동안 휴가 내서 왔다고 하는데 이거 참 신기한 조합이다.

이런저런 사소한 얘기에 같이 밥 먹자고 하고, 밥 먹으러 같이 나갔다. Doy Doy란 식당을 길거리에서 아저씨가 알려주어 찾아 갔는데, 음식 나오는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그 음식은 괜찮더이다. 이것은 내가 대화를 이끌어가야 하는 분위기?

그리고 맥주와 전통 터키 술 ‘락키’를 수퍼마켓에 사들고 호스텔에와서 마시는데, 이놈의 락키 완전 끔찍한 매니큐어 맛이더이다.

도저히 못 먹겠다 싶었는데 flo가 도와주고..나거서 먹으라고 호스텔 레스토랑 주인의 말에 밖에 나가서 맥주와 Doritos 칩이랑 같이 먹는데, 얘기하다보니 서로 문화와 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대화가 진행된다.

나보다 더 한국에서 한일이 많은 플로와 어쩜 나보다 지하철역이나 서울을 더 잘알고 있는지도..

예전 여자친구가 교대역에 살어 방배동에 산다며, 인터넷보안 Security 전공으로 일하고 있고, international education을 연세대학교에 1년동안 받는다고 한다.

흠! 배부리지만 잠도 자서 피곤하지도 않지만 11시 30분 넘어서 난 자야했다. 잠도 안오고 술기운에 뒤척거리고 밤새도록 들리는 밖의 사람들 목소리와 대화 그리고 새벽 5시되자 들리는 코란 읽는 소리와 밑침대의 코고는 소리..

아무리 생각해도 그리스 간건 행운이고 정말 잘한 일인듯..

여행 다녀보니 이제 더이상 어딜 보느냐가 의미가 있는게 아니다. 누굴 만나느냐가 더 기억에 남는다.

그리고 그걸 더 좋아하는게 그거 바로 나다.

거부할 수 없는 나..

오늘 이스탄불 어느 인터넷 까페에선 테러가 일어낫다고 한다. 난 밤새도록 체코에서 보낸 나의 짐이 빨리 오기를 기다린다. 이제 모레 밤이면 한국에 간다.

[49.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 둘째날] 파묵칼레와 민트 스커트

12.08.06.꼬끼오 수탉이 깨우는 맑은 아침

 

Hostel Room

밤새 뉴질랜드 잘 생긴 David 굵은 목소리와 사람들 떠드는 소리로 노래 듣다가, 귀마개 꽂고 자게 되었다. 재밌게들 얘기하면서 노나보다. 이럴땐 혼자라는게 좀 그렇긴 하지..

Hostel in Celcuk

그리고 새벽에 나도 모르게 깬건 어떤 소음 때문인데..그건 수탉때문.. 얼마나 울어대든지 시끄러버 죽는 줄 알았삼..

Breakfast at Hostel

여러 새 소리도 듣고..뭐 그래도 여유가 있따는게 얼마나 좋은 일인지.. 그리고 대충 짐 정리하고 게스트 북 보고 옥상에 올라가서 부메랑 스페셜 아침 먹고..

Fruits Salad

이런 샐러드 라면 언제나 좋다. 행복 enough!!

그리고 체크 아웃하고, 짐 맡기고 달려간 버스 정류장에서 파묵칼레 가는 버스 안에는 은숙과 주은 언니가 있었다.

Pamukale

패셔너블한 옷차림과 뷔통이 한마리..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에 놀랬지만. 이들의 친근함과 한국인이라는 동질감에 완전 같이 어울렸다.

Pamukale 2

특히, 오늘 생존의 위협을 느낄만한 살인 더위에 이들이 없었다면 난 히에로 폴리스는 커녕, 파묵칼레의 석회물 온천 탕에서 마음껏 사진 찍지 못했으리라~~

Pamukale 3

2시간 30분이라니 3시간 걸린다..

At Pamukale

특히, 터키 버스의 좋은 점은 1시간 30분마다 휴게실에 들려 15분 동안 쉬는 거!! 이거 좋다.

화장실 가는게 걱정 되긴 했는데 1시간 30분 지나자 바로 휴게실 내리는데, 아주 좋다. 그리고 도착한 파묵칼레 버스에서 나는 몸이 피곤한지 꾸벅꾸벅 졸았따.

어제 그렇게 하루종일 쉬었음에도 역시 52일은 내게 무리었나보다. 그리고 내겐 파묵칼레의 땡볕에 난 그냥 무방비!! =_=

Pamukale 4
Pamukale 5

오늘 명도 9까지 완전 실감!!

With a Russian Tourist
Water in Pamukale

이리저리 언니들과 사진찍으며 올라간 그곳은 석회물이 녹으며 온천도 같이 할 수 잇는데, 버스에 같이 탄듯한 엽기 이태리 커플은 말싸움 하는 듯하니 땡볕에서 키스질..

At Pamukale 2
Pamukale 6

언니가 여자 엉덩이가 이기적이라나?

암튼 이들의 엽기 행각은 여자의 포테이토 칩 엽기 침 바르기부터 닭살 행각부터 암튼 머리아푸다. 나야 상관없지만.

하얀 석회석과 쭉 흘러나오는 석회물. 그곳을 거쳐거쳐 사진찍고 올라가면서 우리와 사진찍고 싶은 이와 내가 사진찍고 싶어하는 재밌는 러시아인도 만나고 암튼 길게 올라갔따.

At Pamukale 3
At Pamukale 4

그 위에는 로마 기원전 bc 2세기 유적이라는 히에로 폴리스가 있는데, 가까이들 몰려있는 줄 알았는데..엄청 떨어져있어 북쪽 목욕탕부터 원형 극장까지 올라가는데..

Pamukale 7
Pamukale 8

여태껏 여행하면서 이렇게 내리쬐는 햇볓은 처음이라는거.. 버리가 달아올라 일사병 걸려 죽을 수도 있을거 같은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Hierapolis
Hierapolis 2

가장 힘들고 체력이 요구됨을 절실히 느꼈다. 힘들고 지쳤지만 같이 올라간 언니들이 없다면 난 이곳까지 올라와 사진찍지 못하였으리라.

Hierapolis 3
Hierapolis 4

이들을 만난 건 행운일것이다. 그리고 이 더위에 버스의 불편한 자리에 앉지 않으려고 재빨리 내려왔다. 아이스크림 2개 먹어도 풀리지 않는 더위. 돌아가는 버스안에서도 잤지만..

Hierapolis 5
Hierapolis 6

이 이태리 엽기 커플 행동은 웃기기만 하다. 그리고 도착해, 7시 30분 이라 근처 시장에가서 먹을 것을 이것저것 사고 먹으면서 저녁 해결하고 짐을 찾아 씻고, 친절하고 잘생긴 데이비드가 짐내려주고 🙂

Arrived at Istanbul

난 피곤에 지친건지 더위에 놀랜건지 눈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내몸이 내몸이 아닌 듯 하다. 캐리어 끌고 내려오는 도로의 가로등에서 눈을 비비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짐을 느낀다. 분명 뭐가 눈에 낀거라 생각했는데, 오른쪽 왼쪽 감고 보니 왼쪽 렌즈가 없어짐을 느낀다. 아차~싶어서 또 렌즈 잃어버렸나 ??

머릿속에 들어온 나의 머리엔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어렴풋이 보이는 나의 작은 파란색 렌즈..

얼마나 감사하던지.. 생각해보면 대단한 일인데..

난 피곤하고 지침에 감사함을 잃어버리는 듯 하다. 벤치에 앉아 식염수 꺼내 렌즈 씻고, 그리고 기다리는 버스는 9:00가 아니라 9:30으로 밀려졌다.

피곤하군.. 내일 도착하고 그리고 이스탄불..그 이틀 후에는 비행기..

아… 52일이 녹록치 않구나!!

지금 내 바람은 나와 나의 캐리어가 무사히 한국에 도착하는거.

그리고 체코서 붙인 나의 배낭이 나보다 먼저 도착하는거..

뜨르가 잊혀져 감을.. 그걸 기억하기엔 너무 오랜 시간이 지났음을..

하지만 기억하려함을..

닛샤에 대한 나의 기억은 무엇일까?

[48. 멈추지 않는 뜨거운 지중해 태양의 나라, 터키 첫째날] 쿠사다시를 거쳐 드디어 들어온 셀축

11.08.06. 햇빛의 강렬함은 멈추지 않는다 항상!!

 

아침 07:50이 되자 samos 섬에 도착! 뭐, 지도상이나 이곳 저곳 살피자면 정말 터키와의 거리가 얼마되지 않는데, 그곳에 가는 배편을 살펴보니 페리가격이 35euro라는거…

다행히 있는 10유로랑 카드로 25유로 긁어서 사고, 여권 검사 1시간 하고, 남은 그리스 전화 카드를 모두 사용한다., 짜이연, 홍사마 등등

아테네 의사 아저씨가 준 공짜 전화카드는 이제 다 써버렸다. 내가 경험한 이 모든 것이 추억이 되고 어렴풋이 기억되겠지. 이 여행을 통해 내 몸이 얼마나 살아가고 싶고 건강한지..

생명력 강한지 알게 되었다. 그릐고 만난 사람들..

이제 집에가려면 5일 남았다. 정확히 4일 이겠지. 터키는 물가가 싸려나? 호스텔이랑 숙소 잘 잡아서 쉬고 싶다.

집에 돌아가서도 모든 일이 잘 풀리기를…덥다..

터키가는 페리 타기 위해 입국 검사하고, 페리에 올라탔다. 강렬한 햇빛에 자리를 피해 앉아 쉬면서 잠자고..

그런데 호주 남자들은 이 땡볕에 몸을 못태워서 다들 난리이시다. 얼마나 맥주 마시면서 지들끼리 떠들던지…그래..떠들어라..나는 이태리 마녀때문에 잠을 못자서 피곤하다!!

Ferry to Turkey

그리고 2시간이나 탔을까? 쿠사다시 도착!!

Kusadasi

근데 또 택스를 10유로 내야 한다는거!! 이거 완전 사기군!! 비싸다 비싸!! 그래도 이제부터 상업적 그리스는 벗어났구나~

한숨돌린다. 터키 국기도 날리고 저멀리 해변에 생각보다 터키가 깨끗하고 좋다는 거..왠지 feel이 좋다.

Kusadasi 2

돈 인출하고 찾은 은행에서 환율이 1euro = 1.8 터키 돈 정도 인거 파악하고 땡볕에 20분 넘게 캐리어 끌고 간 버스 정류장으로 이동한다. 캐리어 이제 앞도 찢어져, 얼마 안남긴 했지만 얼마나 버텨줄지..

Kusadasi 3

그리고 내몸은 어제 못잔것도 그렇지만 엄청 피곤하고…

Kusadasi 4

돌무쉬 타고 셀축가는 배경엔 그리스틱하면서 왠지 더 휴양지 같은 터키의 모습이 보인다. 그리고 가는 길엔 에베소스 유적지도 있고..

돌무쉬에선 가이드 설명에 돈계산에 운전까지, 여러 가지 하는 아저씨가 신기하기도 하고 …

Celcuk

도착한 셀축 버스 정류장에 내려, 이스탄불 가는 버스 예약과 파묵칼레 가는 왕복 티켓 사고 부메랑 호스텔로 갔다.

2인실은 15리라에 나혼자 살다니 음하하하1! 구재석이란 83동갑 한국 친구분과 나가서 점심먹고(케법 별로 였지만;;)..

Kebap Lunch
Apple Tea

난 들어와서 자고 씼었다. 4시간 넘게 자고, 라면 먹고 과일 먹고, 바베큐랑 맥주 시켜서 나누어 먹고, 옥상에서 먹으면서 얼마나 행복하던지 파라다이스!!

At Hostel
Beer at Hostel

터키 좋다 yay!!

리셉션 굵직한 오빠도 멋있고, 한국 친구와 먹으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Hostel in Celcuk

뜨르와 닛샤!!

뭐 이젠 추억이 되겠지..너무 많은 재밌는 추억이 남았으니깐…오늘 하루 볼것은 없다만 내 몸을 위해 이렇게 하루 여유를 둘 수 있다는 거..

이제 4일 남았다는 거..아직도 실감은 안나지만..왠지 이번 여행 마무리 잘 할 수 있을거 같다는 거..

지금 혼자라는게 좋다는거~~아아~~~주체 못하겠군!!

[45.지중해 대리석이 반짝이는 신들의 나라 그리스 첫째날] 지중해 완전 작열하다

06.08.08.화요일. 지중해 그리스 작열. 내 몸은 명도 대비 8!!

 

피곤한 아침이다. 6시 30분쯤 기차는 테살로니키역에 도착했다. 내가 어제 많이 피곤했는지 여권 검사하거나 중간중간에 잘잤다. 아침에 차장이 깨우는 소리에 일어나 10분후 테살로키니 도착, 여정에 없는 도시이다.

Thessaloniki Station

무엇이 볼꺼 있나 살펴본 후, 그냥 빨리 아테네 구경하고 산토리니 정착하고 싶다는 마음에 그냥 7:36분 15.10Euro하는 7시간 걸리는 열차표를 샀다.

아직 물가는 실감 안나지만, 길거리 빵 2개가 1유로니, 약간 불가리아와 비교되는 건 왜일까?

Bread

낮이나 아침이나 빛이 있을땐 혼자란 느낌이 덜한데 밤이 되면 무서워 질꺼 같다.

이게 사람이다. 밤은 혼자있기 외로워 둘이길 바라면서 낮엔 혼자이고 싶은거..이기적인가?

이곳 사람들은 다른 곳 사람들과 쫌 다른 인종인듯한 외국인이 많이 보이고(왠지 크로아티아 삘?)

문자도 키릴 문자 인지 못알 아 보겠고(걱정걱정;;)

하지만 영어로 해놓은 것 같아 안심안심..빨리 아테네 도착해라~

 

지금은 14:36!!

먹은게 없어서 배고플꺼 같아 걱정..하지만 비상 초콜렛이 있어 다행이다!! 지금 노래가 없다면 우울할꺼 같았는데, 이것도 다행!!

그리고 7시만에 아테네 도착했다. 특별히 선크림 안발랐는데 얼씨구나 햇볕이 작열 작열한다~~~

난 오늘 명도 8까지 오게 타부렸다. 내리자 마자 론리에 나온 호스텔 찾았지만, Full이란다.

거기 찾는 것도 힘들었는데 엎친데 덮친격으로 Full까지 되니 왜이리 되는일 없는 건지..

그래서 아까 기차역에서 hostel Pickup하는 아저씨가 생각나 찾아가봤는데, 아무도 없다. 혹시나 해서 아까 리셉션에 물어봤는데 Ferry한개 있는 것도 못타고 ㅠㅠ

호텔 들어가야 하나? 그리고 고심하던중 아까 다른 외국인 잡기에 바쁜 아저씨가 (나를 그냥 지나쳤던)보이길래, 다가가서 15유로에 방을 잡게 된다. 그리고 다행으로 아저씨가 Travel agency에 데려다줘서, 50유로 Express 자리가 이거 밖에 없는지라 산토리니에 가는 7:30 Ferry를 끊어준다.

휴우~

이젠 한숨놓았다. 산토리니에서 터키 못가면 어쩌나? 이놈의 페리가 문제군!!

Sunshine Athene

그리고 5시에 숙소로 돌아가 대충 세수하고 관광하러 나갔다. Acropolis등 거의 볼것이 7:30까지 하는 지라 아무것도 보지 않으면 섭할꺼 같아서 이 더운 지중해 기후에 Metro를 타고 갔다.

Subway Map in Athene

지하철 라인 3개에 참 발굴한 그리스 유물들 전시한 것도 인상적이고, 지하철 깨끗한 것도 그렇고, Acropolis 입구부터 가지 않고 Dionysys Theater부터 갔는데, 나중에 생각하면 이건 100번 잘한것!!

Acropolis
Acropolis 2

지금은 많이 무너 졌지만 그리고 산등성이의 무너진 폐허로 보일 수 있지만, 분명 그리스는 살아있다!!

이곳이 디오니시스 극장!

Dionysos Athene
Dionysos Athene 2

수많은 신화와 과거 그리스인들의 모습이 그려지는 듯도 했지만 난 막해가 떠있고 작열하며 내리쬐는 태양에 반사하여 작달만한 산등성이에 반사되어 반짝이는 마을이 더 인상적이다.

Athene

파르테논 신전까지 가서 느낀 거지만 가파른건 둘째치고, 대리석들이 얼마나 미끌거리던지..그리고 그곳에서 한국인 20살 대학생 ‘은지’를 만나게 된다.

Acropolis 3
Acropolis 4

이곳이 정녕 그곳이라는 것일까? 그리스??

Acropolis 5
Parthenon

이오니아 기둥양식? 하지만 이 오래된 건축물들은 공사하기 바뻤다..

Ionian Column

파르테논 신전..

Parthenon 2

그리고 그 근처에 있는 또 다른 신전..

Parthenon 3

 이곳에 있는 미술관은 시간이 다 되어 가는 지라 눈으로 훑고 가는 것이 얼마나 아쉽던지…

Museum at Acropolis
Museum at Acropolis 2

지중해란 것이 이런걸까? 너무 햇빛이 작열한다 7시 30분이 넘어가는 데도 한낮같은 이 더위..태양이 어찌 낮추어 보이느냐…

Athene 2
Sunset Athene

땡그런 태양은 정말 쳐다도 못보겠구..

Sunset Athene 2

하지만 이 더위 속에서 이 오래된 성벽에 붙어 살아가는 이 초록 생물체들…

Wall of Acropolis

석양이 지는 것을 보러올라간 작은 언덕에는..

Sunset Hill of Acropolis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Sunset Hill of Acropolis 2
Sunset Hill of Acropolis 3

그리고 보이는 자유로운 영혼들..

Sunset Hill of Acropolis 4

낼 저녁 야간 산토리니 페리가 엇깔려씾만 내가 알려준 숙소에서 다시 저녁에 다시 만나 알람시계도 빌리고 감기약도 빌려주고 그리고 Acropolis 내려오면서 보이는 Roman Agora를 보고 이곳 저곳 사진 찍고 있는데…

Acropolis to Roman Agora
Roman Agora

그리스 청년들의 그래피티도 다들 비슷하구만~

Graphiti

여기서 그리스 심장 전문 박사인 Doctor Constantine을 만나게 된다.

로마 콜럼 양식과 그리스 양식을 유창한 아주 유창한 영어로 설명하시기에 듣는 지식이 좋아 열심히 듣고 있다. 그리스 인들이 로마에게 준 문화를 포함한 수학, 천문학, 건축학 등은 위대했고…

로마는 그것을 부러워했고 그리스는 로마에게 받은게 없고 주기만 했다는거..그리고 그리스어에서 어원인 영어 단어가 많고, 의학 Forum에서 쓰는 의학 용어는 대부분 그리스어라는 거..

그리스 Culture를 자꾸 꾸뜨르라고 발음하는게 걸리지만, 그리스 콜럼은 Line이 있고 로마는 밋밋하게 없다는거..

그러다가 그리스와 교회와의 연관성에서 교회를 가야만 했다.

성경이 그리스어로 쓰였다면서 BC(Before Christ)와 그리스 역사를 연관시키면서, 근처 교회 방문하여 그리스 교회 양식 배우고 걸려져 있는 성화는 한개 한개 의 도로가 금으로 모자이크 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거..염색이 아니라 세밀전공이란거..그리고 특이한 그리스 기독교 양식!!

Nike의 날개와 천사의 날개, 그리고 기독교 성인과 그리스 지배 계급과의 일치성, 그리고 불가리아 정교에서 궁금했던 사람 뒤의 써클과 트라이 앵글(써클으느 성인을 나타내고 세모는 God라는 군;;) 암튼 수많은 얘기에 난 매료되었다.

그리고 현대적 교회 양식과 과거 양식을 비교해주겠다며, 현대 교회까지 가자는데 사실 오늘 한끼도 안먹은지라 늦기전에 빨리 숙소 가서 씻고 낼 아침 일찍 페리 타러 가야 되는데 가게된다.

Church in Athene

그리스 정교 교회 안에서는 이렇게 금으로 된 인간의 부위를 상징하는 금부적(?)을 판다.  신도들은 아픈 부위의 부적을 골라 성모 마리아에게 기도를 하며 아픈 곳을 낳게 달라고 비는 것이다..우리 네 교회에서 없는 것이라 매우 이색적이다~

Gold Charm

현대적 교회는 안의 장식이 많은데 비해, 과거 교회는 외관 장식에 치중해 각종 기둥이며 조각이며 외부가 화려한데 비해, 현대 교회는 내부의 각종 샹들리에며 금장식이며 그리고 또 어쩌다 그리스 기둥에 대해 말이 나와 그 기둥이 정확히 90도가 아니라 89아니면 88도 기울어져 있다며 그리스 사람들의 과학적 사고와 Hight level을 극착하며 그리스에 대한 엄청난 자부심 발휘!!

Church in Athene 2

Zapeon이란 곳에 가서 기둥을 보여 주겠다며 약간 기울어진 거확인!!

Zapeon

그리고 기둥 양식인 도리아식/이오니아식의 차이 비교 그리고 기둥 밑을 써클로 둘러 싸이고 위는 작은 원인 피라미드 형식인거 그리고 벤치에 앉아 왜 건물들이 다 ‘White’인지에 대해 설명하고 Athene 도시의 이름 명칭 유래를 신화와 연관지어 설명!!

Zapeon 2

포세이돈과 아테나 여신(전쟁과 평화) 중 사람들의 Democracy 정책에서, 사람들이 평활르 선택했다는 거…

그래서 Acropolis에 아테네 신전이 있고..왜  White인지는…

정말 9시가 넘고 돌아가야 해서 건성으로 들어 나중에 확인하기로 한다…

이렇게 말많은 박식한 사람은 처음이다!!

더 얘기하고 알려주고 싶은게 있다는 것이 닥터께서는 역력했지만 그리ㅗㄱ 내일 아테네 하루 더묵고 자기가 설명해주고 Mykonos로 보트 공짜로 타고 가고 수니온 곳 석양 차로 태워준다고 나에게 물어본다. 낼 페리 타는 거 타든지 아님 자기 핸드폰으로 전화하라고 ……….얼마나 강조하시던지…

왕 부담 됐는데..그래도 난 돌아가야 하고 떠나야 한다. 지하철 역까지 데려다 주며 헤어지는데 전화카드 4Euro짜리 주면서 핸드폰 번호 전화하라는데 이거 뭐 =_=

그냥 좋은 가이드 설명 공짜로 들었다고 생각하련다.

다양한 사람이 있군..

그나저나 집에 돌아오면서 저녁을 Full로 먹고, 돌아온 숙소엔 대만 중국 냄새인지 몰라도 계속 이상한 냄새가 풍겨온다. 씻고 보니 ‘은지’가 와 있었고, Santorini Elefeteria라는 숙소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잘 되련지..그리고 대만 애들과 얘기하고 인간들…대따 늦게 불끄고 늦게 자는 군..그리스에 정말 중국인이 얼마나 깔렸던지 서유럽은 한국 여자들 많고 그리스는 중국은 깔렸나보다.

그리고 잠들다. 알람시계가 있어 다행이다. 그리스의 물가를 생각하니 불가리아가 많이 그립기도 하지만..산토리니에서 있을 나와 지금의 아테네 관광에 만족한다.

혼자 라는 느낌 밤엔 정말 느끼다가 막상 혼자 생각에 낮이 되면 오히려 편하단 생각하게 된다..

[44.환상의 물가 장미의 나라 불가리아 넷째날] 소피아에서 무지개 보다..

06.08.07.월요일. 소피아는 날씨가 흐렸다 맑았다 비왔다 여러가지 한다 !!

 

오늘 아침 5시에 일어나 벨리코 타르노보를 가기 위해 일어날 거란 생각은 했지만, 어두운 소피아 날씨 때문인지도 몰라도(아님 비가 와서) 난 늦장을 피웠고, 뒤첫거리ㅏㄷ 일어난 것은 8시 넘어서이다.

혼자란 느낌이 그렇게 와닿지 않기에 몰랐지만 호스텔 모스텔 메인을 찾아가며 짐을 맡기러 혼자 밥먹으러 나가는 순간 부터…

이제 이 많은 일을 혼자 해야 한다는게 느껴졌다.

나의 캐리어는 명실상부 HEAVY하다!! 알지만 어쩔 수 없는 걸 알기에 그래도 이럴 수 밖에 없음을 난 잘안다.

그리고 밥을 먹는데, 아까 숙소에서 본 Holland 아줌마 두분이 계신 자리에 앉아, 친절한 그 분의 얘기를 들으며, 주고 받고, 오늘이 마지막 아웃이라며, 릴라 모네스트리에 택시 타고 가지 않음을 자랑스럽게 여겼다.

그분과 인사하고 이제부터 혼자인 나를 알리기에 집에 전화하고, 그리고 소피아 관광을 나선다.

Church in Sofia

가다가 환전도 하고, 그러다 밀집 모자쓴 한국인인듯한 남자 한명을 지나쳤는데 이분이 내게 큰 도움을 준다!(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난 밀집 모자를 써서 웬 중국인? 싶었지만 ^^

소피아 공원에 있는 조각품들이 예사롭지 않다..

Sofia Park
Sofia Park 2

손을 뻗치고 있는듯 하기도 하지만…

Sofia Park 3
Sofia Park 4

한사람이 한사람을 엎어주는 듯한…

Sofia Park 5

그리고 Foregin ARt galler를 찾다 들어간 작은 Sofia 미술 학도에 딸린 작은 미술관의 그림을 보며 wow!!

Foreign Art Gallery

너무 좋다란 생각이 문득^^ 그리고 흘러져나오는 Cellin dion의 Good bye노래를 들으며 친절한 큐레이터 아줌마의 도움으로 프라하 그림도 맞추고 작가 설명도 듣고..

Foreign Art Gallery 2

내 방명록 해설도 해주고..

그 전에 갔던 그 교회를 보자면 비가 갠 뭉게구름이 보이고 파란 하늘에 교회의 웅장함이며 그려진 벽화며 이 아름다운 분위기에 취해버렸다.

그리고 그 앞에선 작은 벼룩시장 =_=

Flea Market

나의 캐리어를 생각하면 No!!!지만 난 아직도 캐리어가 얼마나 무거운지의 심각함을 알지 못한다. 그리고 간 Foreign ARt gallery!!

Foreign Art Gallery 3

루브르의 1/10 크기일지 모르지만 인도, 일본, 프랑스, 플랑드르 등 다양한 지방의 문화를 느낄 수 있음에..하지만 아까 미술관보다 감동이 적은 건 대충 지나가야 함을 시간이 없어일까..

작품이 많아서일까?

지나가다 중간에 보이는 멋진 작품들…

Sculpture

혼자먹는 저녁…

Dinner

그리고 혼자 캐리어 끄록 찾아간 기차역과 버스 역에서 난 아테네를 직항으로 갈 수 없음을 알게 된다 ㅠㅠ

역시 미루고 안일하게 생각한 내 잘못임을 알고 좌절하며 의자에 앉아 있을 때쯤…그곳에 아까 밀집모자 소년이 “한국분이세요?”라고 물어봤고..그렇게 일정을 맞추려 했으나 안됨에 난 그리스의 테살로니키로 가야 만 했다…

이놈의 일정으로 우울했지만, 호주에 Wordking holiday로 1년 있던 얘기, 터키 얘기 그리고 너무~~자유 분방한 여행 얘기 그리고 마짐가 열차를 기다리며 나는 신앙 이야기…무속이 이렇게 자리잡은 이 청년은 과연 누구인가?

하지만, 나보다 너무 많은 것을 알고 경험한 정말 좋은 만남이다…

그리고 우울한 도중 보게 된 무지개……..유후~~한 낯의 희망이랄까?

A beautiful Rainbow

10시 10분 열차가 연착되고 난 무서움에 그리고 알 수 없는 불가리아의 키릴 문자를 저주하며, 그걸 가르쳐 주려는 아저씨들의 도움으로 다행히 40분 연착된 열차에 타서 세수를 하고 출발한다.

내 옆에 착한 그리스 아줌마가 있고, 착하게 보이는 차장에, 난 혼자라는 사실에 무서움을 떨며 열차를 기다리지 않게 도와준 고사운 사람을 생각한다!!

이젠 반드시 산토리니를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