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않는 캐나다 여행의 호수, 폭포, 협곡들.
스케일이 남다른 대자연이다.


캐나다의 이런 국립공원 덕분에 다행히, 지구의 허파가 되어 산소를 만들어낸다는 것이 얼마나 다행인가 생각된다.

여행 도중 중간에 밴프나 재스퍼에 더 오래 지내겠다고 하는 이들은 Hop off하였고, 새로운 여행객들이 Hop in 하였다.



캐나다 국립공원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하이라이트 호수, 페이토 호수.

그 색깔은 모레인 호수의 파랑도, 에머랄드 호수의 에머랄드도, 레이크 로이스의 초록도 아닌 우유빛의 하늘색이었다.

브라이언의 말이, 페이토 호수를 보면 이제 본 호수를 다 잊게 될거야라고 했는데…그 아름다움을 한번에 사진으로 담을 수 없었다.

4줄기로 흩어져 내려오는 폭포.


체력이 넘치는 영국의 젊은이들은 폭포 위로 올라가 사진을 찍고.

점심식사.


다시 재스퍼에서 밴프로 돌아왔다.


내일은 밴프에서 하루 자유시간이 주어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하루 자유산행을 선택하였고, 우리는 화이트 워터 래프팅을 신청했다. 새로운 운동의 세계…
어느 캐나다인에게 물었다. 자연은 너무 크고 아름답고 좋은데, 할게 없으면 심심할 것 같아. 그녀의 대답은 그랬다. 할 것이 캐나다에 많아 좋아. 얼마나 많은 운동이 있는데.
사실 미국의 시애틀과 다르게 캐나다인들은 운동을 취미로 많이 해서 그런지 날씬했다. 아니 건겅한 적정 체중이었다.
옐로우스톤이랑 분위기 비슷하다~
근데 나는 50명의 한국인들과 3박 4일동안 대형버스로 이동하믄서 다녔어
너 빼고 다 서양인이야 후덜덜~ 난 영어 울렁증때문에 저기서는 못다닐것 같아~ ㅋㅋㅋㅋ
50명의 한국인 대박! 한명은 중국인이었어. 캐나다서 유학하는 하얼빈에서 온…영어 울렁증이라니, 사람들 착해서 그리고 그들도 사람이기에 이야기 하는게 다 똑같음…부딪히면 다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