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큐버 아일랜드 투어 시작하다. (Let’s start the Tour in Vancouver Island)

캐나다를 선택한 이유. 남미와 동남아시아, 유럽을 많이 다녀보았고, 여행할 새로운 대륙이 필요하였다. 아프리카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중동은 이라크, 이란, 시리아까지 내전에. 호주와 뉴질랜드는 비행기로 가기에도 너무 멀어보였고, 그래서 선택한 캐나다.

미국이 아닌 캐나다인 이유는 ‘자연’이 왠지 그리워서이다.

캐나다 여행에서 우리는 투어를  Moose에 예약했는데, 3가지 투어 즉, 밴큐버 아일랜드 투어, 휘슬러 투어, 록키 투어를 하고, 머무는 중간중간 호스텔에서 맘이 바뀌면 더 있을 수 있는 이른바, “Jump In/Off” 할 수 있는 것이다.

처음 아일랜드 투어가 시작된 오늘. 9명의 Moose 투어 버스엔 각 나라의 사람들로 꽉찼다. 아일랜드에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타고 2시간 정도 가야 한다.

To Vancouver Island
To Vancouver Island

처음 알게된 독일에서 온 크리스티나와 덴마크에서 온 아스트리드. 재미난 크리스티나의 캐릭터는 여행을 온 모두를 즐겁게 하였다. 20살 밖에 온 아스트리드는 역시 북유럽 소녀. 도대체 이 나라는 20살인데 나보다 정신 수준이 높다. 대학교 학업을 시작하기 전 4개월 여행을 한다는 건, 유럽에서는 흔한 일. 여행 물건들을 보면 정말 대단히 준비하고, 어떤 자세로 여행하는지를 볼 수 있다.

To Vancouver Island 2
To Vancouver Island 2

청명한 호수에 저기 널떨어진 큰 나무.

MacMillan Provincial Park
MacMillan Provincial Park

우리가 ‘왕좌의 게임’의 왕좌라고 말했던 뒤넘어진 나무 뿌리.

MacMillan Provincial Park 2
MacMillan Provincial Park 2

늪지.

MacMillan Provincial Park 3
MacMillan Provincial Park 3

밴큐버 아일랜드는 록키와 다르게 Rainforest지역으로 나무의 크기와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다. 섬이기에 기후도 온화하다.

MacMillan Provincial Park 4
MacMillan Provincial Park 4

이 나무 사이의 구멍엔 7명이 들어갈 수 있다. 나무 홀 속에는 이미 몇 명 들어 있는 상황.

MacMillan Provincial Park 5
MacMillan Provincial Park 5

우리의 투어를 담당한 버스기사이자 독일어에 최근 흥미를 붙인 롸이언은 수영할 수 있는 호수로 우리를 안내했는데, 그 깨끗한 물과 속이 들여다보이는 호수에 다들 연발사 하였다.

MacMillan Provincial Park 6
MacMillan Provincial Park 6

아스트리드는 이곳은 노르웨이의 ‘피요르드’ 같아며, 노르웨이에 이런 지형이 많단다.

MacMillan Provincial Park 7
MacMillan Provincial Park 7
MacMillan Provincial Park 8
MacMillan Provincial Park 8

안타깝게 수영한 사진은 없지만, 그 기분 만끽하고 오늘 숙소가 있는 Tofino로 향했다.

MacMillan Provincial Park 9
MacMillan Provincial Park 9
Vancouver Island
Vancouver Island

말이 섬이지 이 섬의 크기는 어떤 한 나라보다 더 크다. 우리 나라의 삼분의 일 정도?

Vancouver Island 2
Vancouver Island 2

저녁은 다 같이 돈을 모아 호스텔에서 같이 준비하였다. 허니 간장 소스가 들어간 치킨 볶음밥 준비 중.

Preparing Dinner
Preparing Dinner
Preparing Dinner 2
Preparing Dinner 2

신선한 재료를 사다 다 같이 썰고, 씻고 이렇게 여행할 때 요리하면서 다니는 것도 처음이다.

Preparing Dinner 3
Preparing Dinner 3

근데 이 소스는 왜이리 단 것이야. 다들 다 좋은데 소스가 너무 달다고 디저트가 아니냐고 난리다. 하지만 이 단맛은 북미의 시작. 북미의 달콤함은 세계 어느 나라와 비교할 수준이 아닌 것이다.

Dinner Together
Dinner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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