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처 새로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5성급 호텔도 있으니, 버스타고 가면 시내로 갈 수 있으니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고 해야겠다.
동전 조차 뭔가 아기자기 동화스러운 덴마크 코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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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 시내 관광 시작. 영어로 코펜하겐으로 하지만, 이곳 사람들은 특이하게 코~펜하겐 이라고 도시를 부른다. 독일어에서 파생된 도시 이름은 코펜이라는 상인을 뜻하는 단어와 하겐이라는 항구가 합쳐져서 만들어졌다. ‘상인의 항구’ 를 뜻하는 이곳은, 많은 발전된 북유럽 도시들과 함께 바다가 함께 한 곳이라, 많은 무역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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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과 왕궁의 꽃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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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고 맑은 여름 날씨를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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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코펜하겐’ 이라고 이곳을 대표하는 도자기 브랜드 이름으로, 왕실의 식기구를 담당하던 곳이 유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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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먹거리 관광상품. 달팽이 같이 생긴 시나몬과 가운데 하얀 녹인 설탕이 뿌려진 Kanelsnegl이란 빵이 유명하다. 독일에서도 비슷한 빵이 있지만, 비주얼이 조금 다르다고 해야할까? 덴마크 빵이 뭔가 투박하고 맛은 더 있어보이는. 독일에서는 양귀비씨나 초콜렛, 카라멜, 시나몬 등등이 뿌려진 것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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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식사로 플로리안이 찾은 곳은 오픈 샌드위치가 유명한 코펜하겐 맛집이다.
샌드위치는 영국이 원조라지만, 이 오픈 샌드위치는 덴마크의 명물이다.
샌드위치를 잔뜩 기대하고 있는 플로리안과 먹을 수 없는 다른 사람들의 음식을 바라보고 있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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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인 청어 젊임에 여러 야채와 머스타드 소스, 그리고 그 아래엔 얇은 빵이 놓여 있다. 빵이 닫혀져 있지 않아 오픈 샌드위치인 것. 보통 사람들은 이런 샌드위치를 이곳에서 2-3개와 함께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임신한 내가 할 수 없는 것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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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남자’ 라고 불리는 레스토랑을 떠나 다시 도시 탐험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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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펜하겐의 오페라 극장. 다리를 건너 새로운 코펜하겐의 도시 지구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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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곳에는 한국 음식 가판점이 있는데, 내가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아서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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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이국적이었던 불고기를 배고픔에 먹고, 이리저리 보았다. 이곳은 많은 세계 음식들이 한 곳에 모인 곳. 나중에 가이드 말이, 코펜하겐에서 뭘 먹을지 모르면 이곳에 가라고, 이곳에 모든 음식이 한 곳에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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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Christiania를 소개한다.
덴마크에 와서야 처음 알게 된, 이 단체는 굉장히 낯설고 무섭기도 하였다. 겉모습만 보았을 때.
한창 공산주의와 자본주의의 이념의 대립으로 세계가 혼란 스러울때, 자본주의를 혐오하며 다 같이 사는 공동단체를 만들겠다는 무리들이 있었으니, 그들은 코펜하겐의 전쟁 후 군인들이 버리고 간 넓은 공터를 사들여 이곳에 ‘Christiania’라는 단체를 세운다. 같이 공동체 생활을 하며, 공동체 안에서 일을 하고, 생계를 꾸려나가는 소위 히피족이다.
이들은 공동체 안에서 수공예나 농작을 하며, 물건을 고치거나 만드는 등 하여 서로의 물물 교환을 통해 공동체를 지켜 나가, 지금까지 번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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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로 하는 투어를 신청해, 그들의 삶의 모습과 이야기를 들어보고자 한다.
2시간이 걸리는 한여름의 히피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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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감각이 있는 젊은이들은 쉼없이 공터에 예술을 창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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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스웨덴에서 이 단체를 위해 넘어 왔다는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자 모여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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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고 넓은 공터. 근처에 호수도 있고, 집 크기에 따라 이곳 사람들이 내는 세금이 다르다고, 그 만큼 더 노동을 해야 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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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자 생계를 이어 가기 위해 파는 수공예품과 물건 가지들은 덴마크 인과 특이 아이들도 주말마다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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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더욱 유명세를 뛰게 된 것은, 아마도 이곳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마리화나나 그 밖의 환각을 일으키는 물건들이겠다. 사실 경찰도 수시로 그것 때문에 검찰하곤 하는데, 지능 적으로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은 얼굴을 가릴 수 있게 판매대가 있고, 그곳은 촬영 금지에 뛰는 것도 금지되어 있다. 왜냐하면, 누군가 뛰면 겁을 먹고, 다들 경찰이 온 줄 알고, 겁을 먹기 때문이라고. 히피같은 가이드의 프리한 스타일에 2시간 내내 갈증에 시달려, 인사도 못하고 떠나야 했다.
하지만, 덴마크에서 놓치지 말아야할 관광 포인트인 이곳. 이곳에서 파는 자전거 달린 아기 유모차는 북유럽에서 인기가 굉장히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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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 인어공주 동상. 동화작가 안데르센이 태어난 곳이기도 한 이 나라의 여러 동화들 중, 인어공주의 모티브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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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관광을 하며, 본 유명한 코펜하겐 도시 관람. 위에 저곳이, 바로 모든 세계 음식이 가득한, 종이 방 이라고 불리는 곳.
피요르드를 투어의 마지막 여정인 오슬로에 도착. 노르웨이의 수도, 기차를 타고 본 노르웨이는 평야가 없고 거의 산지와 피요르드로 둘러쌓인, 사실 문명이 태어나긴 척박한 조건의 땅임이 분명한데, 그들은 연어 잡이와 석유 생산으로 세계 부유국중 하나가 되었다. 사실 비싸다 비싼 북유럽 여행 중 그 중에서도 가장 비싼 헉한 나라가 노르웨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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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그 나라의 수도라 기대 많이 했는데, 그냥 작은 독일의 작은 도시를 보는 듯한 이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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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식사로 스콘과 커피를 마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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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관광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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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시내라 하기엔 너무 작고, 상점들도 다 익숙한 것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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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도 유럽인데 내가 너무 큰 환상을 가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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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왕궁을 잠시 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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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평화상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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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과학자 노벨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돈으로 인류에 도움이되는 , 세계의 새로운 발명을 한 사람들을 수상하는 노벨상이 태어나게 되었는데, 다른 모든 상들이 스웨덴에서 수여되는 것과 달리 노벨 평화상만은 오슬로의 시청 아래 건물에서 수여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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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대를 하고 본 시청은, 많이 부족해 보였지만. 이것이 또 유럽의 철학 아닌가. 겉보기 보다는 실속이 중요한 것.
노벨 평화상 전당에 혹시 김대중 포스트 카드가 있는지 들여다 보았다만, 다 있는 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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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부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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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항구에서 작은 페리를 타고 다른 섬에 가려고 한다. 그 섬에는 많은 박물관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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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 민속박물관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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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 것이 너무 많은 오픈 전시관이다.
이것은 어렸을 때 많이 하던, 우리 네 놀이랑 비슷하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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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과거 노르웨이 사람들의 삶을 전시해 높은 오픈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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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먼 옛날 사람들이 살았을 목조가옥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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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의 습격 때문인가? 집에 굉장히 높게 지어져있다. 나무 판자의 크기도 굉장히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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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년대의 노르웨이 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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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당시 오슬로 교회. 하늘로 뻗어가는 지붕의 모양은 어쩌면 동양의 기와 끝이랑 닮은 거 같기도 하고. 굉장히 오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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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지어진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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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시대의 주거지를 확인한 후, 한쪽에서 열리는 노르웨이 민속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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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썸을 타듯 오묘한 멜로디와 춤사위는 낯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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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항구로 돌아와, 청정 노르웨이의 해산물을 놓칠 수 없었다.
노르웨이의 전통 음식, 해산물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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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랍스터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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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슬로를 잠시 있다보니, 노르웨이의 유명화가 뭉크가 떠올려진다. 사실 현대 미술관에서 뭉크의 ‘절규’를 보려고도 했으나, 민속박물관이 더 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