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에 오고 또 방문하는 똘레도.


긴 도시 외곽 벽을 따라 올라가면 있는 도시, 똘레도.




비도 오고 배도 고프고 해서 찾은 점심 레스토랑. 다시 음식의 맛에 실망하고..



겨울이었지만 좋은 기억이 있었는데, 2013년에 다시 온 이 곳은 비가 오는 날씨로 인해 뭔가 안풀리는 느낌이다.
세고비아의 명물 ‘새끼돼지 구이’가 전문인 마드리드의 유명 레스토랑.
역사와 음식 때문에 아직도 굉장히 유명하다.
예약 없이는 절대 갈 수도 없고, 예약이 있어도 그 시간이 명확히 정해져 그 시간에만 가야 한다.


30cm 만한 새끼돼지를 오븐에 구운 그리고 감자와 먹는 요리. 요리사가 먹기전에 전체 새끼돼지를 구운 것을 보여주었다.
물론 비슷한 음식을 독일에서도 먹어봤으나, 새끼돼지 만의 그 육즙과 꼬들꼬들함과 스킨의 크리스피함. 가격이 굉장히 많이 나가는 음식임에도 불구하고 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다.
이 시간이 밤 11시. 밤문화가 굉장히 발달한 스페인이라 11시에 저녁을 먹는 것.

사실 이 시간에 먹고 자기에 불편하지만, 상그리아와 함께 여기서만 즐길 수 있는 음식이라 놓칠 수 없었다.

중간중간 스페인 음악 연주가 있다.

스페인을 여행하려면 먹는 시간부터 바꿔야 한다.
맛있는 스페인 음식의 맛탐험이 시작되었다. 먹물 빠에야 일명 블랙 빠에야.
너무 기대를 했던 탓일까. 너무 관광객이 많은 마드리드라 정통 빠에야는 아니다. 진짜 빠에야는 해물과 내용물이 이렇게 적을 수 없다.

몇번의 실패에서야 알게 된 진실. 이런 빠에야 간판이 있는 곳은 빠에야를 제대로 만들지 못한다. 오직 관광객을 위한 맛보기일뿐. 진짜 빠에야는 진짜 식당에서 만든 빠에야 사진을 전시한다는 것을.

오리엔트 광장.


사바티니 정원.



에스파냐 광장.


스페인의 경제위기가 왔다는 것이 정말 맞는 이야기인 것인가.

스페인 음식에서 빼놓을 수 없는 따파스. 우리나라 밤문화와 비슷하게 밤늦게까지 먹고 마시고 노는 것을 좋아하기에 항상 먹을 것이 필요하다. 작은 안주거리라고 할 수 있는 따파스.
그리고 마드리드 시내에는 많은 따파스만 파는 바들이 몰려 있는 따파스 거리가 있다.


낮에는 문을 닫고 굉장히 조용한 거리.


저녁이 되면 너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사실 안으로 들어가기가 부담될만큼 너무 많은 사람들이 맥주나 상그리아를 마시며 따파스를 주문하고 서서 먹는다.

사실 가격도 착하지 않다. 1개 따파스는 4유로 정도.

연어치즈롤과 베이컨 양송이.

우리나라의 순대맛과 비슷한 흑소세지를 튀긴 것과 그 위의 메추리알.

따파스만 먹어도 레스토랑 가격 나오고, 여러개 다양한 것을 먹으면 배부르는 것은 같은 일치.
맥주를 마시며 조금 더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을 찾았다.

반가운 멸치. 멸치 튀김. 튀겨서 맥주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광장이 참 많은 마드리드.



특히 태양의 광장, 솔광장은 번화가의 중심지이기에 더욱 사람이 많다.


쇼핑의 거리.


주말이라 많은 사람들이 거리로. 스페인 경제위기라는데 그 위기는 느낄 수 없는 평화로움과 번잡함.



특히 바르셀로나에서 만들어진 의류 디자인 ‘데시구엘’은 스페인 전역에 그리고 유럽에도 번져 사랑받고 있다. 바르셀로나 특유의 분위기와 가우디처럼 이것 저것에 영향을 받은 데시구엘의 의상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