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와 만프레드의 결혼 40주년을 맞아, 이웃 친척을 비롯한 45명이 초대되었다.
음식은 고기를 주문하고, 나머지는 이웃과 친척에게 음식을 받아 부페가 차려졌다.


독일에는 각 결혼 주년을 맞아, 이름이 따로정해져 있는데, 40주년은 Ruby(보석 루비)결혼이라고 하여, 빨강색으로 장식하고 선물도 주로 빨강색 계통으로 받는다.

오후에 만프레드와 플로리안은 텐트를 치고, 이리저리 물건 옮기고 정리하였다.

생맥주를 직접 마실수 있는 기계.

오늘은 독일과 가나의 축구가 있는 날. 차고에 스크린을 설치해 축구를 좋아하는 손님들을 위한 공간도 있다.

이렇게 역시 파티는 새벽 1시 2시가 되어야 맞춰졌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아니카와 대니의 아들 Fynn Johann.
태어난 지 삼주된 아기.

독일에서는 대부라고 하여, 엄마 아빠와 다르게 그 아이를 지켜줄 사람을 지정하는데, 삼촌인 플로리안이 대부가 되었다.



아직은 눈을 감고 잠자는게 익숙한 삼주된 아기. 토마스가 3주 되었을 때도 보았지만, 이 아이는 더 작은 거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