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아시아 (Asia)

마닐라 인트라무로스 (Manila Intramuros)

택시를 타고 마닐라 공항에서 1박 예약한 호텔을 찾아갔다.

마닐라의 역사적 지구라고 할 수 있는 이곳은 인트라무로스라고 불리고, 마닐라의 대부분 호텔들은 이 근처에 있다.

화이트 나이트 호텔.

White Knight Hotel
White Knight Hotel 2
White Knight Hotel 3

호텔 주위 모습. 마닐라 생활 주민의 모습을 자세히 볼 수 있다. 돌아다니다 보니 여러 가지 다른 점과 특이한 점이 눈에 띄었다.

Intramuros

스페인의 지배도 받아서 지명과 언어의 영향을 받고, 2차 세계 대전 일본의 지배가 있었다. 그 뒤 미국의 지배인지 구조가(?) 있었는데, 그 뒤로 필리핀은 영어 사용률이 높아서 우리나라 영어 유학률이 높아진 것 같다. 하지만, 그들의 영어를 듣자면 뭔가 이상한 발음이 있다. 예를들어 영어의 Ma’am[mam]이 그들에게는 [mom]이라고 발음하듯 정착된 것이다. 질문이나 대답할 때마다 내게 “예스, 맘”하는 것이 너무 이질적이라고 해야 할까나.

Intramuros 2

스페인식 건물의 영향을 받은 빨강과 노랑의 조화.

Intramuros 3

그리고 미군의 지배이후 그들이 남기고 간 군사용 장갑차를 개조하여, 마닐라에서는 버스로 사용된다. 생각보다 굉장히 많은 개조된 버스를 볼 수 있다.

Intramuros 4

그리고 관광객을 위해서, 호객 행휘가 매우 심한 마차 수레.

Intramuros 5
Intramuros 6

길가를 다니다 만난 오늘 제사상 올라갈 쯤 되보이는 돼지. 오늘 어떻게 될 줄 알고 태평하게 자고 있는건지.

Intramuros 7

그리고 굉장히 화려하고 특이한 마닐라 자동차 번호판.

Car License Plate in Manila

더 신기한 건 직업에 따라 번호판이 다른 것. 아마 전문직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은 직업을 나태나는 번호판을 갖는듯 하다.

Car License Plate in Manila 2

새로운 문화, 새로운 곳. 방콕보다는 그래도 괜찮은 데? 라는 생각이 든다.

코론 에서의 하루 (One Day in Coron)

타오 투어 중에는 몰랐지만, 계속 크루징을 하고 파도에 몸이 흔들거려서 몸이 피곤했었나 보다. 몸의 피로도 풀겸 코론에서의 하루를 편하게 보냈다.

아침 먹으려고 찾은 시 다이브 레스토랑.

Seadive Resort Restaurant
Seadive Resort Restaurant 2

바다 곁에 위치에 코론 바다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Seadive Resort Restaurant 3

버스 정류장에 위치한 시장.

Market at Bus Terminal

이것은 마을 버스. 나름 큰 코론 섬을 연결해 주는 교통수단.

Market at Bus Terminal 2
Market at Bus Terminal 3

론리플래닛 추천 그릴 레스토랑. 가끔 아시아에서 서양 음식을 시키면 실망감이 클 때가 많다.

Kawayanan Grill
Kawayanan Grill 2

타오 투어 때 먹은 튀긴 캉콩이 그리워 시켰건만, 다른 캉콩이 또 있는 건가? 이건 너무 다르다.

Kawayanan Grill 3
Kawayanan Grill 4

그리고 다음날 코론을 떠나 필리핀의 마지막 여정 마닐라로 날아가려고 한다. 역시나 작은 비행기. 비행기는 탈 때마다 너무 무서워, 타는 동안 공포의 연속이다. 이 기분을 매번 견디는 스튜어디스는 정말 최악의 직업.

Coron Airport

얼마나 많은 한국 관광객이 온것일까. 사실 코론 공항은 한국의 도움으로 건설되었다고 한다.

Coron Airport 2

다양한 망고가 존재하는 필리핀. 사람들에 의해 여러 종류의 망고 서식지가 망가질까봐, 망고의 이동은 엄격하게 금하고 있다.

Coron Airport 3

팔라완에서 먹어봐야할 특별한 꽃에서 나는 꿀으로 만든 노니주스.

Noni Juice

몸에 좋다고 하여, 피로도 풀겸 시원하게 마셨다. 너무 달지도 않은 이 느낌? 계속 먹을 수 있으면 좋겠다 싶다.

Noni Juice 2

마닐라는 방콕이랑 비슷하다고 하던데, 방콕의 악몽이 계속 되지 않기를.

코론 시내 (Coron City Town)

엘 니도와 마찬가지로 이곳은 다이빙과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 활동이 많다.

우리에게는 너무 작고 미개발된 곳이지만, 이곳 사람들에게는 이곳은 굉장히 발전되고 잘 사는 곳이다.

Coron City Town
Coron City Town 2

엘 니도와 다르게 코론은 바닷물이 깊어서 해변가가 없다.

Coron City Town 3
Coron City Town 4

오늘 무슨 행사가 있는지 도로는 경적소리로 시끌벅쩍.

Coron City Town 5

학교 앞에 있는 불량식품은 우리 나라와 비슷하다.

Coron City Town 6
Coron City Town 7

특히 필리핀에서 사랑받고 있는 것이 있으니 다름하니 버블티. 대만 여행에서도 굉장히 즐겼다만, 동남아시아에서 다양한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물며, 독일에서도 난리다.

Bubble Teas
Bubble Tea Shop

여러가지 버블티를 싸게 즐기며 타오 투어 여행 뒤 하루 여유롭게 쉬었다.

인어공주 레스토랑 (La Sirenetta)

코론에 있는 타오 투어 오피스에서 선원들과 저녁을 먹기 위해 다시 만났다.

다들 숙소를 정해, 몇 시간 쉰 뒤 샤워를 하고, 문명생활을 하기 위해서이다.

Coron Tao Tour Office

인어공주 컨셉의 코론 타운에서 가장 비싸다는 La Sirenetta 레스토랑.

La Sirenetta
La Sirenetta 2
La Sirenetta 3

다들 저녁을 먹고, 이야기하며 칵테일 마시고, 마지막 인사를 하였다. 놀기 좋아하는 독일 파티 삼인방은 선원들과 코론에 있는 나이트 클럽에 간다고 한다.

La Sirenetta 4

호주 4인방과 선원들, 그리고 캐나다 커플과 인사한 뒤 정말 좋은 여행이었고, 우리는 베스트 그룹이라며 아쉬운 인사를 하였다. 이로써 타오 투어는 정말 끝인 것이다,.

다섯째 날 코론에 도착하다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산호 정원이후 2차 세계 대전 당시 필리핀에 도착한 일본 배가 가라앉은 것을 보고, 이번 투어의 마지막 도착지 코론을 향해 갔다.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2

엘 니도보다 크다는 이곳 마을은, 더 많은 관광 배들이 떠 있는 듯 하다.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3

해는 점점 내려오고, 다들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이별주를 마시며 마지막을 기다린다.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4

헤디와 짐보이는 타이타닉 노래를 부르며, 타이타닉을 꼭 해야 한다고 사진을 찍었다.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5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6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7

이렇게 도착한 코론 선박장. 선원들과도 모두 친해져, 코론에서 저녁을 같이 먹자는 의견이 나왔다.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8
Day 5 Approaching Coron Town 9

이렇게 타오 투어는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