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필리핀 (Philippines)

사방 해변 레스토랑 (Sabang Beach Restaurant)

자동차를 타고 도착하니 점심시간이 되었다. Underground River에 가는 보트를 기다릴 겸 점심을 먹었다.

레스토랑은 필리핀 음식 부페.

Sabang Beach Restaurant
Sabang Beach Restaurant 2
Sabang Beach Restaurant 3

보기와는 다르게 짭조름한 맛으로 생각보다 너무 맛있었던 음식들. 만족했던 점심식사였다.

Lunch Buffet

사방 해변 (Sabang Beach)

푸에르토 프린체사에서 자동차를 타고 2시간 가면 도착하는 사방.

이곳에는 Underground River라고 불리우는 큰 석회암 동굴이 있어 유명하다.

이곳 조용하고 잔잔한 해변과 경치는 팔라완을 놀러온 사람들에게 굉장히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댕글댕글 달려있는 코코넛은 따지 않으면, 저절로 떨어져 사람들의 머리에 부상을 주기도 한다. 사실 코코넛에 맞아서 죽는 사람도 꽤 있다고 한다.

Sabang Beach
Sabang Beach 2
At Sabang Beach
Sabang Beach 3
Sabang Beach 4

히비스쿠스 가든 인 (Hibiscus Garden Inn)

팔라완 섬의 중심에 위치하는 푸에르토 프린체사에서 2박 묶게 될 숙소 Hibiscus Garden Inn.

친절한 스탭들로 인해 필리피노의 친절함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 준 곳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큰 가든으로 여유로운 숙소 생활을 만끽할 수 있다.

Hibiscus Garden Inn
Hibiscus Garden Inn 2
Hibiscus Garden Inn 3

아침부터 점심, 저녁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Hibiscus Garden Inn 4
Hibiscus Garden Inn 5

생각보다 굉장히 넓은 방. 다만 수로시설의 문제인 것일까. 약한 물줄기가 아쉬울 뿐.

Room of Hibiscus Garden Inn

아침은 방으로 갖다주거나 레스토랑에서 먹을 수 있다.

플로리안이 고른 필리핀식 아침 식사. 갈릭 라이스에 소고기 구이와 계란 후라이.

Philippino Breakfast

내가 고른 유로피안 아침 식사. 스크램블 에그와 치즈에 빵과 버터.

European Breakfast

사방으로 가는 버스가 오기 전에 산책하며 찍은 열대 꽃들. 이국적이다.

Tropical Flower
Tropical Flower 2
Tropical Flower 3
Florian at Hibiscus Garden Inn
Night at Hibiscus Garden Inn

밤이 되자 게코들의 활동이 개시되었다. 사람에게 전혀 해가 되지 않고, 모기를 잡아먹는 게코들. 모기 독에 약한 나로서는 게코와 나는 공생관계라고 말하고 싶다.

Geckos

보라카이서 팔라완의 푸에르토 프린체사로 (Flight from Boracay to Puerto Princesa)

보라카이의 2박 3일 여정을 마치고, 보라카이 보다 더 남쪽에 위치하는 팔라완으로 이동하기로 하였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다시 보트를 타고,

Boat to Boracay Airport

자그마한 보라카이 공항에 도착. 필리핀 섬에는 환경보호구역으로 정해진 곳에 외국인들은 환경세를 따로 내야 한다.

Boracay Airport

기다리면서 먹은 필리핀 소세지. 독일에 살아서 그런지 겉만 빨간 이 소세지는 아무 맛이 없다.

Sausage in Philippine

섬이 7000개가 넘는 필리핀.

이 모든 섬 중 큰 섬 몇 개와 중심부는 비행기로 연결되어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섬에서 섬으로 이동할 때의 직항이 없다는 점이다. 보라카이서 팔라완으로 이동하는 데 있어, 마닐라를 경유하여 비행기를 갈아타야 한다.

그리고 항상 연착이 잦은 필리핀 비행기들. 비행기 이륙 시간 보다 1시간 전인 비행기의 자리가 남아  그것을 탔음에도 불구하고, 연착되어 마닐라에서 푸에르토 프린체사로 가야할 비행기의 보딩타임을 놓쳐버렸다.

Boracay Airport 2
Boracay Airport 3

터미널을 갈아타야 하는 마닐라. 택시타고 열심히 달렸고, 비행기 프론트로 달려갔다. 우리 와 같은 상황의 팀이 한 팀 더 있었다. 다행히 Supervisor가 게이트를 열어주어 비행기를 놓치지 않고 Puerto Princesa에 도착할 수 있었다. 워낙 잦은 연착으로 어쩔 수 없나보다.

보라카이 비치 바 (Beach Bar)

화이트 비치를 따라 밤이 되면 더 활성화되는 바들.

파이어 쇼, 라이브 뮤직 또는 팝까지 듣고 싶은 음악과 맘에 드는 분위기의 다양한 바를 고를 수 있다.

Florian at Beach Bar
Beach Bar

캌테일 한잔에 2000-2500원 정도. 그러나 캌테일의 맛과 질은 보장할 수 없다. 베이스가 스프라이트라 모든 캌테일이 스프라이트를 마시는 것 같다.

At Beach Bar

보라카이를 돌아다니다 보니 관광객들이 대충 어느 나라에서 온지 짐작을 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신혼 여행지로 유명하기에 한국인 커플도 많고, 한국 음식점은 3-4개 정도 있다. 그러나 더 놀라운 것은 중국 신혼 여행 부부들이 더 많다는 것. 그리고 중국 신흥 부자들의 자녀들이 그룹으로 놀러와 몰려 다니는 것과 가족 여행을 하는 것도 자주 보았다. 서양인들은 북유럽 출신도 꽤많고, 그래서 이곳에 Swedish Massage가 생겨나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Beach Bar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