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파라이소의 역사와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곳. 해군 총 사령부의 위엄 있는 건물이 서 있어 태평양 전쟁중의 이키케 해전을 기념하는 이키케 용사성이 서 있다.


날씨는 화창하나 바람이 많이 부는 해안 도시.

태평양 해안선에 길게 놓여진 지형으로 이곳은 태평양의 해산물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
가이드 호세가 추천해준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 Los Portenos
점심시간 이미 입소문을 타고 온 많은 손님들.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도 있다.
야간 버스에 너무 지친 것일까.
우리가 주문한 해산물 탕과 새우 크림 소스의 그릴한 붕장어 요리.
넘 느끼하고 넘치는 해산물 미네랄에 힘들어 했던. 지금이라면 참 고마워 하며 먹을 수 있을 텐데.
발파라이소의 구릉 한 구석에는 크로아티아에서 온 귀족이 살았던 럭셔리 왕궁이 있다.
부자 였던 그는 발파라이소에 구할 수 없는 재료들을 이용하여 나름 화려한 궁전을 만들었다.
내부는 현재 Bellas Artes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열적인 내부에는 비싼 그림들이 전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럭셔리한 것들은 모두 크로아티아에서 갖고 왔으리라.
아름다운 대리석 작품
왕궁의 밖에는 수제로 만든 예술가의 작품들을 파는데,
이들이 바로 발파라이소의 그래피티를 담당하는 예술가들이다.
발파라이소에는 색색깔의 함석 판자 집만 유명한 것이 아니다. 이곳에 살고 있는 예술가들은 집 벽에 그래피티로 그들의 예술성을 표출하기도 한다.
돌로 장식된 예술 작품
벽에 칠해진 스프레이 작품들
재미난 그래피티들
이 그래피들은 주로 하루 밤에 작업되어 누가 그린지 모르게 익명을 유지하기도 하고, 공동 작업으로 진행되기도..
이야기가 숨어 있을 듯한 그래피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