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남미 (South America)

체비체 (Ceviche in La Red)

페루를 대표하는 음식 Ceviche. 리마에서는 체비체를 전문적으로 하는 여러 레스토랑이 있다. 특히 방송을 탈 정도로 유명한 La Red 레스토랑을 방문하였다.

Roast Nuts
La Red Restaurant

아직 이른 점심으로 비어 있는 레스토랑. 하지만 점심시간이 되면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많은 인기로 레스토랑의 주방장은 자신이 열고 싶은 시간에만 열고, 여행도 오래 갔다 온다고 한다.

Ceviche

살짝 데친 생선 살과 여러 해산물들을 레몬과 식초로 양념된 체비체, 혀에 닿은 음식의 느낌은 굉장히 새로운 맛이었다.

Sea Food Risotto

리마 근처의 태평양에서 온 신선한 해산물로 요리된 리조또. 리마에서 놓치지 말아야 할 음식들이기도 하다.

 

후아까 뿌끌라나 (Huaca Pucllana)

리마에 있는 잉카 이전 시대의 삶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 Huaca Pucllana.

Huaca Pucllana
Huaca Pucllana 2

해안가에 가까웠던 원시 민족들은 작은 벽돌을 세로로 쌓고, 가로로 쌓아 나름대로의 신전을 만들었다.

Huaca Pucllana 3
Huaca Pucllana 4

현재까지 남아 있는게 신기하다.

Huaca Pucllana 5

한 때 유물들이 발견되기 전 사유지였던 이곳. 다행히 정부가 사들여 문화재 관리가 되어서 망정이지, 안그랬다면 이 오래된 유물들을 구경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그 당시도 재배하였던 남미의 사랑받는 식물 코카.

Coca Farm
Huaca Pucllana 6
Huaca Pucllana 7

미라를 비롯하여 그 당시 사람들의 생활 물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어린이들의 미라 몇 구는 그 당시 제물로 삼지 않았을까 추측된다고 한다.

Huaca Pucllana 8

페루에서만 서식하는 털이 없는 페루비안 도그.

Peruvian hairless Dog

털이 하나 없어 여름에 가죽이 바짝 마른다고.

Peruvian hairless Dog 2

아모르 라이몬디와 엘 파로 공원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리마 젊은이들의 연애 장소 중앙 공원. 바다를 바로 앞에 내다 볼 수 있어 전망이 멋진 공원이기도 하다.

리마에서 가장 로맨틱한 곳이기도 한 이곳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2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3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4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5

해안가 도로는 공항까지 연결되어 있는데, 해안의 안개 때문에 자주 길이 막힌다고 한다.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6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7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8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9
Parque del Amor Raimondi and El Faro 10

중앙 공원 (Parque Central)

리마 중심가에 위치한 중앙 공원. 근처 쇼핑 거리와 레스토랑 덕분에 사람들이 항상 많은 곳이다.

Parque Central
Parque Central 2
Parque Central 3
Parque Central 4
Parque Central 5

오늘 중앙시장에는 벼룩시장이 열렸다. 이제껏 다른 페루 지역에서 보지 못했던 생활 물건들. 이제 라마와 알파카 제품들은 볼 수가 없다. 특히 가이드 북에도 쓰여져 있지만, 리마에서  라마, 알파카 제품은 구하기도 힘들 뿐더라 같은 물건인데 가격도 엄청 비싸다고 하다.

Parque Central 6
Parque Central 7

미라플로레스 (Miraflores)

쿠스코에서 비행기를 타고 도착한 리마. 이제 더이상의 고지대는 없는 해수면 평지대이다.

리마 공항에서 시내까지는 택시를 타고 유스호스텔로 바로 들어갔다.

태평양 해안가에 위치한 수도 도시인지라 걸어서 해변으로 갈 수 있기도 하다.

특히 해가 뜨고 지는 것이 아름답다고 하는 미라플로레스. 리마는 여러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곳은 부자들이 많이 사는 부유 지역이다.

Miraflores
Miraflores 2
Miraflores 3
Miraflores 4
Miraflores 5

높고 세련된 건물과 부호들이 살만한 빌라들을 보고 있자니, 쿠스코에서 보았던 잉카 정신을 살고 있던 그 사람들의 생활 모습과 너무 대비되었다. 같은 나라이지만 마치 세기를 뛰어넘어 사는 듯한 문화적 충격.

그들은 과연 이들의 삶을 알까. 이들은 그들의 삶을 알까.

Miraflores 6
Miraflores 7
Miraflores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