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콜로니아 (Colonia)

호스텔 그릴 뷔페 (Grill Buffet in El Viajero Hostel)

호스텔 안에서도 볼 수 있는 고기 굽는 모습.

Grilling

사람보다 소가 더 많이 사는 나라이기에 고기 굽는 것은 하나의 식사 문화인것 같다.

9시가 넘어서 주인의 부름에 올라간 호스텔 옥상.

Grill Buffet

우리 말고도 부페를 신청한 다른 사람들.

같이 한상에 샐러드, 석쇠에 구운 고기, 초리조(Chorizo)라고 불리는 소세지를 와인과 함께 제공되었다.

Grilled Meat

하지만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소세지는 괜찮았으나, 고기는 너무 많이 구운 것일까 아님 등심, 안심이 아닌 부위여서 그럴까 너무 질기기에 만족하지 못하였다.

먹고 있는 동안 한 구석에서는 나름 싱어송 가수가 노래를 부르고,

Music in Grill Buffet

와인을 먹어서 인지 나름 느긋해지는 기분이다.

다른 여행자들의 국적을 다 알 수는 없었지만, 남미를 여행하는 그들은 미국, 독일, 영국, 호주에서 온 사람들이 많고, 남미에서도 가까운 브라질에서 온 여행자들이 꽤 있었다.

혼자 여행하는 것과 둘이 여행하는 것의 차이점이라고 할까? 정말 편하지만 역시 커플로 있으니 다른 사람과 대화할 기회가 줄어드는 느낌이다. 말을 걸지 않기에.

그러나 혼자 여행하면서 느끼는 외로움과 고독은 무시할 수 만은 없는 일.

콜로니아 호스텔 (El Viajero Hostel in Colonia)

콜로니아에서 묵을 호스텔은 El Viajero Hostel이다. 이미 독일에서 이번 여행중 묶을 호스텔은 대부분 예약했기에 바우처를 가지고 찾아가고, 잔금만 치르면 되었다.

부케부스 페리를 타고 내린 터미널에서 걸어서 20분 동안 가서 찾은 호스텔.

To El Viajero Hostel
Entrance of El Viajero Hostel

가는 길은 초록의 무성함으로 가득하였다.

Colonia's Road

우리가 묵을 방은 4인용 믹스 숙소이다.

Our Hostel Room
In Hostel Room

항상 2층 침대에서 위쪽을 선택한 나는. 한 달내내 2층에서 자게 되었다.

호스텔안에는 무료 컴퓨터 사용과 부엌이 있다.

Kitchen in Hostel

오늘 호스텔에서 열릴 저녁 그릴뷔페를 등록하였다. 가격은 1인당 만원정도?

아르헨티나도 그렇지만 저녁을 8시 이후에 먹기에 9시 넘어 진행되는 그릴 뷔페 시간을 기다리는 것은 힘든 일.

낮에 콜로니아 관광을 마치고도 기다리는 시간이기에 티비를 보면서 스페인어를 열심히 들으면서 기다렸다.

At Night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우루과이로 (From Buenos Aires to Urguay)

아르헨티나에서 가까운 옆나라 우루과이로 페리를 타고 갈 수 있다.

부케부스(Buquebus)는 우루과이의 수도인 몬테비데오나 구시가지가 세계유산으로 등록된 콜로니아로 가는 페리를 운행한다.

Buquebus

아침 일찍 선박 운항시간에 맞춰 찾아간 페리 터미널

여권검사와 함께 출국 심사를 마치면 보딩할 수 있다.

To the Ferry Terminal

우리가 탈 페리가 밖에서 정박하고 있다.

Near our Ferry

굉장히 큰 페리라 페리 안에 면세점과 음식점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존재한다.

Inside of Ferry
Inside of Ferry 2

이렇게 2시간을 가면 우루과이에 도착한다. 나름 부산항에서 일본의 후쿠오카항을 가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