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노에서 잉카의 중심도시 쿠스코로 가는 길. 버스를 타고 직행할 수 있지만, 가는 길 많은 잉카 문화의 흔적을 방문할 수 있는 투어를 신청하여 천천히 이동하였다.
첫번째 방문한 곳은 Pucara Plaza and Church.


주로 스페인식의 교회와 성당은 잉카의 제사당위에 지어졌다. 하나님을 믿지는 않지만 아직도 잉카의 후손이라고 믿는 마을 사람들은 잉카의 힘을 느끼기 위해 예배당에 앉아 자기만의 기도를 드린다고 한다.

이 교회들은 스페인이 페루를 점령할 당시 세워진 교회들이라 스페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양식과 전통 물건들이 많다고 한다. 스페인에 있는 교회들은 세월을 거쳐 변했지만 이곳의 성당과 교회는 아직도 그 당시 생활과 모습을 볼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지침이 되기도 한다.


교회 안 모습

잉카 문화는 11세기 가장 번성하고 쿠스코를 중심으로 건설되었던 태양의 나라라고 불리는 신비의 나라였다. 하지만 스페인과 포루투갈의 총에 당해낼 수 없었던 잉카 문화는 너무나 쉽게 무너졌다.
오늘 잉카의 문명을 따라서 계속 이동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