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로의 동쪽에 있는, 숲이 울창하게 우거진 언덕으로, 산티아고의 기초를 세운 스페인인 정복자 발디비아가 저항하는 원주민에 대비하기 위해 요새를 설치 한 곳이다.
이곳에 올라가는 방법은 2가지. 계단을 따라 오르거나 공짜 엘리베이터를 타고 가는 것.

지금은 격렬한 전투가 벌어졌었다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요함과 아름다움을 지닌 녹지 공원으로 다시 탄생하였다.


정상에 약간 남아 있는, 돌로 지은 견고한 건물 자취가 지난날을 생각나게 할 뿐이다.



예쁜 정원도 있다.

높이 70m 정도의 낮은 언덕이지만, 돌계단을 올라 정상에 서면 시내 전체가 내려다보인다.



주말에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