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01.2013 발도르프 팔십일째

오늘있는 월별 발표 행사 때문에 학교가 다 어수선한듯하다.

1,2교시 주수업의 반을 연습으로 보내고, 쉬는 시간도 당기고 그렇게 여차하여 3,4교시 월별행사가 시작되었다. 보다 다양한 주제와 소개가 진행되었는데, 고학년들의 연극과 무용은 볼만하였다. 우리반도 그동안 연습한 오징어 시에 맞추어, 기대보다 잘해주어 Frau Robold와 함께 만족하였다.

2학년 또다른 영어 수업 관찰후 Frau Robold와 상담하였다. 생각보다 만족하지 못한 수요일 수업에 아이들이 원래 걸어서 하는 동작은 익숙치 않다며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어떻게 다음주 모든 주 수업을 넘겨 받았다.

다음주 수업 준비를 위해 내일 부터 칠판에 그림을 그리고, 모든 수업을 준비해야 한다.

될대로 대라지, 수요일 이후 수업에 대한 두려움은 많이 사라진지라, 그리고 시간이 생각보다 빨리 흐르기에, 할 수 있는 만큼 한다고 했는데 모든 수업이 될줄이야. 암튼 이렇게 다음주가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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