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결혼 2주년 선물로 받은 샤넬 5향수와 함께 라이온 킹 뮤지컬 관람.
함부르크에 저녁 7시 관람을 하러 왔다.
함부르크 도시가 아니라 바다 한가운데에 지어진 공연장. 저멀리 노랑색 불빛으로 꾸며진 라이온킹 공연장을 볼 수 있다.
그곳에 가기 위해서는 페리를 타고 가야 한다. 티켓이 있는 사람은 공짜.
공연장 도착.
공연장안은 사진과 촬영이 전면 금지되어 있다.
라이온 킹 뮤지컬은 함부르크에 특히, 별도로 뮤지컬 홀이 건설되어 10년 동안 독일어로 성황리에 공연되고 있다. 우리의 티켓은 비교적 12줄에 앉을 수 있는 제일 비싼 티켓. 가격은 한사람당 20만원 정도 된다. 하지만 보고 난 공연은 그 만큼의 가치가 있음을.
오랜만에 좋은 뮤지컬로 기분도 좋아지고, 라이온 킹을 새롭게 볼 수 있었다.
공연하는 무대도 화려하고 무대 아래에는 직접 음악을 연주하는 공연단도 있다. 무대가 화려하게 자주 바뀌는 것과, 사람이 동물처럼 움직일 수 있도록 여러가지 분장 도구와 기술은 너무 뛰어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