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카카 호수에 떠다니는 우로스 섬 (Uros Floating Islands)

티티카카 호수에 사는 소수 민족들이 인위적으로 만든 떠다니는 섬, 우로스.

호수에 있는 자연적인 섬이 아니라 직접 풀을 엮어 섬을 만들었기에, 호수에 둥둥 떠다닐 수 있다.

Uros Floating Islands
Uros Floating Islands 2
Uros Floating Islands 3

물에 뜨는 이 풀은 토토라라고 불린다. 토토라를 이용해 배를 직접 만들어 섬끼리 이동하기도 한다.

Uros Floating Islands 4
Uros Floating Islands 5

색색 형형의 치마를 입고 반기는 우로스 섬 주민들.

Uros Floating Islands 6
Uros Floating Islands 7Uros Floating Islands 8

이들의 치마가 풍성한 이유는 여러 겹의 속치마 때문이다. 페루 전통의 화려한 색으로 눈에 굉장히 잘띈다.

Uros Floating Islands 9
Uros Floating Islands 10

우로스 섬에 대해 열심히 설명하는 가이드.

Uros Floating Islands 11
Uros Floating Islands 12

토토라 풀을 이용해 흙에 고정 시키뒤 겹겹히 쌓아올린 것이 지금의 섬이다.

토토라는 식량으로 먹을 수도 있다.

물에 오래되면 풀의 색깔은 노랗게 변하고 일주일 만에 썩는다. 그렇기에 1주에 한번 오래된 풀을 제거하고 새로운 풀을 얹어야만 섬이 가라앉지 않는다고 한다.

Uros Floating Islands 13

그들이 사는 집엔 침대와 소파가 있었다. 그리고 작은 티비도. 전기가 들어온다는 사실에 굉장히 놀랐다.

Uros Floating Islands 14

부엌은 집밖의 흙위에 불을 떼어 자기에 먹는다.

Uros Floating Islands 15

관광품을 주로 팔아 생계를 유지하는 우로스 주민들.

Uros Floating Islands 16

또는 배를 태워주고 배삯을 받기도 한다.

Uros Floating Islands 17
Uros Floating Islands 18

지금도 그들만의 고유의 언어가 있으나 육지와의 교류를 위해 스페인어를 배워 사용하기도 한다.

Uros Floating Islands 19
Uros Floating Islands 20

이렇게 조그마한 가족 형성의 섬이 모여 우로스 섬을 만든다.

Uros Floating Islands 21

우로스 섬을 뜨게하는 원동력. 그래서 그들은 항상 토토라가 나는 근처에서만 살 수 있다.

떠다니는 섬이기에 닻을 섬에 위치하지 않으면 자고 일어나면 섬이 볼리비아의 국경에 와있을정도로 떠내려 간다고 한다.

Uros Floating Islands 22

지금의 위치는 호수의 바닥까지 30m넘게 떠있는 섬이기도 하다.

Uros Floating Islands 23

호수에 다양한 종류의 물고기가 존재한다. 물고기는 그들의 중요한 양식.

Uros Floating Islands 24

플라멩고를 잡아다 가축하기도 한다.

Uros Floating Islands 25

그들 특유의 손뜨개질로 문양을 꾸민 보자기는 대표적인 관광 상품이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