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Hamburg)

독일 함부르크 근처 작은 마을에 사는 플로리안 부모님을 방문하였다. 함부르크에 있는 레고로 만든 전시회를 같이 방문하였다. 전시회 이름은 Miniatur Wunderland라고 불리고 번역하자면 ‘작은 놀라운 세계’라고 할 수 있다.

취미로 레고를 통해 도시를 만들던 형제의 작품들이 인기 유명세를 타면서 크기가 더 커져 전시회로 열려졌기 때문이다.

Winter in Hamburg
Winter in Hamburg

추운 겨울 강이 얼은 함부르크.

Winter in Hamburg 2
Winter in Hamburg 3

주말이라서 그런지 왜이리 사람들은 많던지.

In Miniatur Wunderland

더 놀라운 것은 이 작은 모형들의 사람들의 얼굴 표정 조차 다 각기 다르다. 이것을 만든 형제는 정확히 어떤 사람이 어디에 위치했는지 다 기억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고 한다.

Miniatur Wunderland

주제에 따라 행사장 크기는 엄청 컸다. 단번에 봐도 미국을 모티브한 도시. 밤과 낮을 조절하는 불빛이 있어, 밤이 되면 켜지는 전등도 다르다.

Miniatur Wunderland 2

기차는 신호에 의해 항상 움직인다.

Miniatur Wunderland 3
Miniatur Wunderland 4

이것 말고도 날아다니는 비행기, 함부르크를 형상화한 배 등 움직이는 것들이 많다. 형제의 다음 프로젝트는 공항을 만드는 거라고. 만드는 모습과 과정을 직접 볼 수 있기도 하다.

Leave a Reply

Your email address will not be published. Required fields are marked *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