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페리를 타고 후쿠오카를 여행하였다. 비행기 가격보다 저렴하고 부산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비수기를 이용한다면 저렴하게 일본을 즐길 수 있다.
도착하자 마자 짐을 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모든 라면 종류가 모여 있는 라멘 스타디움.
구수한 라멘 맛. 우리의 즉석식품 라면과 다르게 돼지고기오 뼈를 고아 만든 육수는 넘 맛있었다.
먹고 싶은 라멘의 종류를 눌러 쿠폰을 기계서 사고 주문할 수 있다.
후쿠오카의 거대 쇼핑센터 카날 씨티.
정교해 보이는 케이크 종류들.
일본도 명절이지라 사람들이 많이 오후에 나와있다,
삐에로와 함께,
다음으로 방문한 후쿠오카 미술 박물관. 전시되어 있는 작품 중 몇은 아이들이 직접 퍼즐을 맞추며 놀 수 있도록 되어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다양한 강렬한 미술 현대 작품들.
전시 되어 있는 작품의 윤곽선만 주어지고 색칠할 수도 있다.
작업 중인 현대 미술가.
날씨 좋은 봄 솔라리아 광장에는 밴드가 노래를 부른다.
노래들으면서 아픈 다리도 쉴 겸 바라보는 하늘.
음악을 듣는 건지 그림을 그리는 건지. 다양한 젊은이들의 퍼포먼스로 인해 볼 거리가 참 많은 곳이다.
밤이 되자 낮에 눈여겨 보았던 포장마차로 향했다.
야타이 음식 골목에는 우리의 포장마차와 같은 야외 음식점이 강을 따라 쭉 늘어서있다.
술을 마시며 다양한 안주를 즐길 수 있다.
또 다시 느끼는 일본의 물가. 이렇게 작은 안주가 이렇게 비싸다니.
배도 안차지만 그래도 맛은 있다.
다양한 먹거리고 존재하는 일본의 포장마차들.
낯설지 않은 것들이다.
낮에도 열려 있는 야타이 음식점들.
가끔 양적고 질 높은 다양한 일본의 포장마차 음식들이 그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