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우리가 묵는 섬 주위에 있는 작은 섬을 트레킹하기로 하였다.

보트를 타고 고~

배타고 바로 넘어에 멀지 않은 섬이다.

나름 이 섬은 사람이 몇 살기에 농업과 가축업으로 살아가고 있다.

1-2시간 걸었을까.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 가정에 잠시 머물게 되었다.

날씨가 1년 연중 더운기후라 쌀 농사는 잘되지 싶었다.

현재는 폐허가 된 사라진 절.

공포 영화를 찍어도 될만큼 허물어졌다.

다시 민박집으로 돌아가 점심식사를 하였다. 우리의 반찬 식단과 넘 닮은 베트남 점심식사. 그 어느 식단보다 맛있었다고 기억한다.

다시 배를 타고 이번엔 비교적 큰 섬으로 향했다.

바다 위에 집을 만들어 사는 사람도 있다.

모든 섬에서 사람이 살 수는 없고, 비교적 평지가 많은 곳에 사람들이 몰려 산다.

이 섬은 4층, 5층 짜리 건물도 있는 생각보다 큰 섬이다. 관광객이 묵을 수 있는 호텔도 있다고 한다.

섬의 이곳저곳을 탐방하러 나섰다.

비교적 바다물이 깊이 들어오는 곳과 섬의 다른 한편은 바닷물이 얕게 들어오는 곳이 있었다.

섬 중간에는 베트남 전쟁당시 동굴을 병원으로 사용한 곳이 있다.

현재는 습기찬 동굴이지만 그 당시 절박한 상황을 보여주는 듯 했다.

이제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마치고 비행기를 타고 사이공, 현재는 호치민 시티라고 불리는 곳으로 날아간다. 하노이의 시끌벅적함이 하롱베이에서 비교적 유순화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