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자연과 고풍이 있는 슬로바키아 둘째날] 코시체, 음악 분수에 취해버리다

06.07.12.수요일. 날씨 맑음 구름이 맑아지더니 갑자기 아주 작은 물방ㅇ루 내리다 갑자기 또 맑아짐

 

자다가 목이 굉장히 말랐다. 그래서 아랫배가 아프길래 목말라서 그러나 했는데…바이오 리듬이 바뀌어서 인가 부당…

Pension

아침에 잠옷바람으로 자다 일어나서 테스코에 가서 아침 거리를 사오고, 아침 먹고 캐리어 리셉션에 맡기고 코시체 시내 관광을 떠난다.

가는 길 아직 슬로바키아 전통의상을 입고 있는 할머니가 보인다..우리네 한복 처럼..

Traditional Slovakia Clothes

정말 작고 볼것 없다는 시내에서 아주 천천히 정말 시간이 남아 돈다. 땀 안나게 그늘 진 곳만을 향해 걷다가 인포에서 정보 좀얻고 조금 걸어가니 노래에 맞추어 물이 뿜어져 나오는 분수가 보인다.

A Fountain

노래 선별도 좋거니와 분위기, 사람, 분수, 모두 낭만적이다.

Romantic singing Fountain

계속 그 광경을 지켜 보며, 너무나 행복해 했다.

벤치에 앉아 분수대 물을 갖고 장난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이 한가로움과 여유로움을 즐기면서, 간만에 오는 자유를 만끽 또 만끽이다.

A Sculpture near Catheral
Catheral is on the Construction

여기 관광으로 볼만한 성당이 공사중이라 쇼핑 삼매경에 빠졌다.ㅎㅎ

Catheral is on the Construction 2

이곳 저곳 옷가게를 둘러다 보면서 Yves rocher 가게가 보였고, 생각보다 싼 가격에 딸기 샤워젤1개 라스베르 바디크림 1개, 선 로션 스프레이를 질러버렸다. 유로를 환전하면서 까지;;

또 캐리어가 무거워질 에정이다.

점심은 화덕 피자를 먹으며, 남는 시간을 떼우느라 엄청 노력했다. 콘 피자~

Corn Pizza

이것 저것 인생과 사랑 얘기, 그리고 다시 이곳 저곳 둘러보며 이번엔 광장 길 반대편을 돌았다.

길 한가운데에 물이 흐르는 중세적 도시 계획을 아직 가지고 있다.

Across the City, Ditch

까페에 앉아, 블루베리 밀크 쉐이크 먹으면서 시간 떼우다, 갑자기 내 기억을 (뜨르에 대한) 표현하고 싶었다.

A Blueberry Milkshake

다시 분수 노래대에 가서는 지금 이 기분을 표현할 시가 쓰고 싶어지기도 한다. 아무리 있어도 아름다운 듯…

A beautiful Moment in front of Fountain
A singing Fountain 2

오늘 11시 20분 열차를 타기엔 아직도 많은 시간…피아노 까페나 가려했으나 역시나 문 닫은 안타까움이란 ㅠㅠ

Tesco에 들어가 내일 아침거리를 사고 캐리어 찾아, 론리 플래닛에 나온 Bacous 식당에 가서 맛있는 치킨 스테이크를 먹고, 이곳 전통 음식 할루슈키를 시켰는데…

 

Chicken Steak
Traditional Slovakia Food, Halusky

사실 디저트인 파라친키를 시키려고 했으나 잘못시킨것이다. 할루슈키는 메인 디쉬인것이다. 웨이터는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보고, 내가 돼지인줄 알았을꺼다 ㅠㅠ

이건 시키고 나서 알아부렸다.

이제 밤이다. 하지만 분수대는 24시간 운영인가보다..

더 아름다워졌다.

A sining Fountain at Night
A sining Fountain at Night 2

배는 부르고 날은 어둡고 맥주 마셔서 어지럽고, 분수 노래대에 기분은 취했지만 마무리가 안좋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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