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의 마지막 날이다. 오늘 비행기를 타고 터키 안탈야에서 이스탄불, 이스탄불에서 뉘른베르크까지 거쳐왔다. 비행기를 타고 오는 길 올 해 마지막 해가 지는 것이 보인다. 새빨갛게 하늘을 물들고 있다. 집에와서 샤워를 하고 오늘 초대받은 엘렌과 세바스찬 집으로 갔다. 전에도 먹은 적이 있는 라클렛을 먹으며 새해를 같이 맞자고….
브라질에서 온 엘렌이 만든 카이피린아 칵테일.

그리고 와인과 함께 식사가 준비되었다.

여러가지 과일과 우스트 소스로 만들어진 엘렌 표 고기, 우리의 양념 갈비를 먹는 듯하게 맛있다.

스위스 친구에게서 받았다는 스위스 라클렛용 치즈.


엘렌표 샐러드. 이거 묘하게 맛있다. 여러 잡곡이 들어 있어 더 끌린다.

치즈에 고기와 여러가지 야채와 과일을 구워 얹어 먹는 라클렛.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크리스마스 선물도 받았다. 플로리안이 받은 브라질 포탈래즈에서 온 열쇠고리와 포르투갈 관광책. 나는 브라질 아마존에서 자라는 약초로 만든 비오 샴푸와 비누를 받았다.

그리고 디저트. 차차 시간이 12시게 가까워진다.


티비를 켜놓고, 카운팅 시작.

그리고 불꽃놀이가 시작되었다. 저 많은 작은 불꽃들은 다 개인이 터뜨리는 불꽃.

점점 수가 많아진다.


세바스찬은 우리를 위해 작은 불꽃을 준비했다. 임신 8개월 엘렌. 3월 중순에 아기가 나온다.



Happy 2013. 이렇게 2013년이 시작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