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브뤼헤 (That’s Why it’s so famous, Bruges)

어느 날씨가 화창한 4월 초, 모든 사람들이 알아서 관광객이 많다는, 벨기에 최고의 관광도시 브뤼헤로 향했다.

Bru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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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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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와 같이 도시 중간 중간 강이 흐르고, 날씨 덕분인지 더욱 유럽 특유의 감성적이다.

Brug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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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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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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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랑드르 특유의 계단식 지붕 건물들이 굉장히 많은 이곳.

Bruge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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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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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따라 운항되는 보트 투어가 유명하다.

Bruge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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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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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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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 광장.

Bruges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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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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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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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하나하나가 개성적이지만 통일감이 있는 플랑드르, 플란더스 건축 양식.

Bruges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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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헤 전경을 잘 볼 수 있을 것 같은 종탑.

Bruges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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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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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벽돌이지만 색도 다르고, 건물 모양도 제각각.

Bruges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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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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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운발이 없어서인가? 이 사진을 찍어준 여자에게서 보트투어를 할 수 있는 표를 공짜로 받았다. 브뤼헤 핫 정보! 벨기에에서는 이상하게 표를 구입하고 나서, 표를 찢거나 가져가지 않기에, 그 표를 또 사용할수(?) 있게 되는 것 같다. 이 여자는 보트 투어를 해 주는 젊은이가 보트 표를 안가지고 갔다고, 우리 보고 보트 타러 가도 된다고 한다.

Bruges 20
Bruges 20

벨기에에서 빼 놓을 수 없는 핫 초콜렛. 따뜻한 생밀크에 진짜 초콜렛을 녹여 먹는 초콜렛 나라 벨기에의 핫초콜렛.

Bruges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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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 투어 시작.

Bruges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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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ges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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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간의 보트 투어를 마치고, 브뤼셀로 돌아왔다.

벨기에에 유명한 음식은 초콜렛, 감자 튀김, 홍합, 와플. 다 맛있다는 공통점에 홍합 빼고 많이 먹으면 살이 찔 위험이 큰 음식들. 여기 오래 여행하면 건강이 안좋아질 것 같다.

Fritus in Brussels
Fritus in Brussels

브뤼셀의 심장, 그랑 팔라스 광장으로 다시.

Brussels
Brussels
Brussels 2
Brussels 2

빼놓을 수 없는 오줌싸개 동상. 큰 명절에는 여러 가지 옷을 입고 있다는데, 부활절은 큰 명절이 아닌가보다.

Brussels 3
Brussels 3

해산물 가득 브뤼셀 저녁.

어제 간 레스토랑에 또 가서 새우요리를 주문.

Dinner in Brussels
Dinner in Brussels
Dinner in Brussels 2
Dinner in Brussels 2

디저트로는 생크림과 초콜렛에 딸기를 올린 와플.

Waffle in Brussels
Waffle in Brussels

이곳에 있는 터키식 과자들도 맛나 보일 만큼, 수제 초콜렛과 과자들은 벨기에를 생기있게 한다.

Turkish Desserts
Turkish Desserts

고딕 감성 충만한 겐트 (Gothic Architecture, Ghent)

겐트에 도착한 아침은 봄비가 내리고 있었다.

Ghent
Ghent

자전거가 넘친 겐트 중앙역을 지나, 겐트 시내로 걸어갔다.

Ghent 2
Ghent 2

날씨는 우충충하지만 겐트 도시의 역사는 천년을 뒤로 하고 있다.

Gh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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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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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솟아 오른 교회와 종탑들.

Ghent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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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를 흐르는 운하를 지나.

Ghent 6
Ghent 6

벨기에 특유의 계단 형식의 집들을 지나.

Ghent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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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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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에서 사진 찰칵.

Ghent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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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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겐트에 있는 성.

Ghent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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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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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다리를 지나고 지나 여러 광장.

Ghent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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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20
Ghent 20

오래되었지만 지금도 쓰이고 있는 나보다 더 큰 우체통.

겐트를 대표하는 대표 간식, 쿠베르동.

Cuberdons
Cuberdons

라즈베리 쨈을 응고 시킨 것인데, 겉은 딱딱하지만 안은 쨈으로 가득차 있다.

Cuberdons 2
Cuberdons 2

라즈베리 맛은 오리지널, 사과맛은 덤으로.

Cuberdons 3
Cuberdons 3
Ghent 21
Ghent 21

고딕 감성 풍부 겐트.

Ghent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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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hent 23
Ghent 23

날씨도 우충충한데 수프를 먹어보자. 아스파라거스 스프가 빵과 사과와 함께 4유로. 벨기에 물가를 생각하면 아주 좋은 가격이다.

Lunch Asparagus Soup
Lunch Asparagus Soup

다시 숙소로 도착한 브뤼셀에서 저녁식사를. 브뤼셀 레스토랑 거리에서 벨기에에서 빼놓을 수 없는 홍합과 감자튀김을 먹었다.

Dinner Moussels
Dinner Moussels
Dinner Moussels 2
Dinner Moussels 2

해산물은 꼭 감자튀김을 같이 먹는 벨기에인들.

Evening in Brussels
Evening in Brussels

이곳은 언제나 관광객들로 북적북적.

Evening in Brussels 2
Evening in Brussels 2

그랑팔라스 광장도 야경을 화려하게 사람들로 북적북적.

Evening in Brussels 3
Evening in Brussels 3
Evening in Brussels 4
Evening in Brussels 4
Evening in Brussels 5
Evening in Brussels 5

굿이브닝 플랑드르. 벨기에 네덜란드 이 지역은 특히 플랑드르 (Flanders) 지방이라고 부르며, 그 특유의 문화와 음식이 대표적이다. 또 지역을 대표하는 루벤스 등의 화가들도 많다. 덴마크 동화소설가 안데르센의 플란더스의 개는 이곳을 배경으로 만들어진 것이기도.

Evening in Brussels 6
Evening in Brussels 6

노비스 프린텐이 있는 아헨과 10년 만에 다시 벨기에 여행 ( Nobis Printen in Aachen and Trip to Belgium in 10 Years)

부활절 휴일이 낀 독일의 공휴일 작년에 무산되었던 벨기에 여행을 감행하였다.

뭔가 여행 악운이 겹친 2015. 두달에 한번씩은 꼭 어딜 다녀왔는데, 연수 시작과 함께 계획들이 계속 변경되어 간다. 현재 심정으로는 떠나지 않으면 안될거 같기에, 궂은 날씨 예고에도 불구하고 여행을 해야 하겠다.

저녁 늦게 도착한 아헨에서 자고 맞은 아침은…

Aachen
Aachen

너무나 조용하고 한적한 부활절 금요일.

Aachen 2
Aachen 2
Aachen 3
Aachen 3

뉘른베르크에 렙쿠헨이 있다면, 아헨에는 당연 노비스 프린텐이다.

아니스 허브로 만든 과자로, 아헨을 대표하는 명물.

Nobis Printen
Nobis Printen
Nobis Printen 2
Nobis Printen 2

빵집 곳곳에 이 과자를 살 수 있다.

부활절이라 많이 보이는 토끼 모양의 쿠키들.  기독교가 국교인 독일에서는  부활절 계란을 토끼가 가져다 놓는다는 전설(?) 아닌 미신이 있어,  부활절만 되면 계란 모양의 초콜렛과 토끼 모양의 초콜렛과 과자들이 넘쳐난다.

Easter Cookies
Easter Cookies

아이들은 어른들이 잔디밭에 숨겨둔 이런 초콜렛과 계란을 부활절에 찾으며 다니는 것이 전통이다.

Easter Cookies 2
Easter Cookies 2

아헨의 또 다른 명물은 다름 아닌, 밀크 라이스로 만든 케이크이다.

밀크라이스는 우유 생크림과 쌀을 끓여 만든 음식으로 주로 갈은 사과와 시나몬 설탕과 같이 먹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저트이기도 한데, 이것을 케이크로 만든 것.

Milk-Rice Cake
Milk-Rice Cake

반신 반의 했지만, 맛은 최고! 레서피를 알고 싶다.

Milk-Rice Cake 2
Milk-Rice Cake 2

이렇게 간단한 아침 식사와 함게 아헨 여행. 아헨 도시는 한국에서는 유명한 공대로 유명한데, 특히 벨기에와 네덜란드의 국경에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Aachen 4
Aachen 4
Aachen 5
Aachen 5

하늘을 찌를 듯한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

Aache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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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hen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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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hen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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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hen 9
Aachen 9

그리 이른 아침도 아니지만 공휴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은 더 없다.

Aache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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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hen 11
Aachen 11

한가히 도시를 산책하고.

Aachen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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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chen 13
Aachen 13

아헨 중앙역으로 가서, 벨기에로 가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벨기에 까지는 빠른 기차로 1시간.

2005년에 오고 다시 올 줄 몰랐는데, 작년에 만든 여행계획도 있고, 유로가 약세인 지금 다른 나라보다는 유럽을 여행하는 것이 이득이기에 역시 다시 오게 되었다.

Brussels
Brussels

생각보다 모던해 보이는 브뤼셀.

Brussels 2
Brussels 2

쇼핑의 거리는 독일과 다르게 번잡. 상점들도 문을 열었다.

Brussels 3
Brussels 3

대서양이 멀지 않은 벨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들.

Brussels 4
Brussels 4

먹거리 레스토랑은 관광객들로 번잡. 아 그리고 2015에 먹었던 Chez Leon 레스토랑은 그대로.

Brussels 5
Brussels 5

쇼핑 아케이드.

Brussels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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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ls 7
Brussels 7

비가 조금 내린 왕궁이 있는 광장.

Brussels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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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ls 9
Brussels 9

벨기에 건물들을 보자니, 프랑스인것 같기도 하고 네덜란드 인것 같기도 하고.

벨기에 공용어 Dutch는 독일어와 영어를 섞어놓은 듯한 언어 이다.

벨기에는 프랑스어,  독일어, 더치, 그리고 유로스타로 1시간만 타면 영국에 도착.  이곳에서는 여러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들을 많이 만나 볼 수 있다.

Brussels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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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ssels 11
Brussels 11

브뤼셀 상점의 70%는 초콜렛 상점이라는 벨기에 인들의 초콜렛 사랑.

특히 생초콜렛으로 만든 트뤼펠은. 정말 환상의 맛이다!!

Brussels 12
Brussels 12

종류와 맛도 갖가지. 가격도 독일보다 착하다.

Belgien Chocolate
Belgien Chocolate

핫초콜렛. 이런 초콜렛은 핫 밀크에 녹여 먹으면, 그 어느 까페의 핫초콜렛 보다 만난 것을 만들 수 있다.

Belgien Chocolate 2
Belgien Chocolate 2

벨기에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또 하나. 와플.

Belgien Waffle
Belgien Waffle

와플 만드는 반죽의 레서피가 유명하기도 한데, 그 맛은 환상적이다.

사실 2015에 먹은 와플에 대한 실망으로 기대도 안했으나, 갓 만든 와플에 올려 놓은 생크림과 초콜렛과 과일은 최고의 디저트이다.

Belgien Waffle 2
Belgien Waffle 2

브뤼셀의 최대 썰렁거리, 오줌싸개 동상.

Manneken Pis
Manneken Pis
Brussels 13
Brussels 13

브뤼셀은 또 맥주로 유명한데, 그 이유인 즉슨, 독일과 같이 맥주 순수령이 없기 때문이다. 독일 맥주는 물, 홉, 보리 세가지로만 만들어야 하는 엄격한 맥주로 인정되는 순수령을  지키지만, 벨기에에서는 여러가지 곡물이나 설탕과 같은 재료로 만들어 굉장히 창의적(?)인 맥주의 맛과 종류를 자랑한다. 벨기에 맥주는 독일에서는 재료때문에 맥주로 인정받지 못한다.

벨기에 펍 방문,

Beer Pub in Brussels
Beer Pub in Brussels

뭔가 씁슬한 맛이 많은 벨기에 맥주들.

Beer Pub in Brussels 2
Beer Pub in Brussels 2

대표 맥주 브랜드 레페와 마스.

Restaurant in Brussels
Restaurant in Brussels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즐기는 벨기에식 저녁 식사.

치커리로 둘러싼 고기와 베이컨. 그리고 곁들인 감자 팜페.

Meat with Endive and Mashed Potatoes
Meat with Endive and Mashed Potatoes

플로리안의 벨기에식 굴라쉬.

Belgien Goulasch
Belgien Goulasch

벨기에의 색다른 매력 발견. 나라의 끝과 끝을 기차타고 가면 세시간 밖에 안걸리는 작은 유럽나라 벨기에. 프랑스와 네덜란드 사이의 우여곡절 역사. 하지만 하나의 독특한 문화를 가지고 Eu 본부국이 있기도한 유럽국가.

베로나 줄리엣의 집은 가짜예요. (Fake of Giulette’s House, Verona)

굿모닝. 베드엔 브렉퍼스트에서 머무는 산뜻한 아침. 겨울이다만 베란다에 보인 레몬나무는  비틀즈의 ‘레몬트리’노래를 떠올리게 하며, 흥얼거리게 한다.

 

Verona
Verona

나도 나중에 레몬트리 정원에 키울거야. 독일은 날씨 달라서 안될거라는 플로리안의 말에 다시 이태리에 있음이 상기되었다.

Verona 2
Verona 2

그렇다. 난 지금 세계 러브 스토리의 중심지인 셰악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의 살았던 그 도시에 있다.

Verona 3
Verona 3

배불리 아침 식사를 마치고 관광에 나섰다.

Verona 4
Verona 4

반짝 반짝 대리석을 지나.

Verona 5
Verona 5

로마 경기장을 지나고.

Verona 6
Verona 6

사실 들어갈까 고민도 했다만, 2012년 연말 터키 안탈야에서 너무 많은 로마 경기장을 보고 방문했기에, 의미가 없었다.

Verona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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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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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9
Verona 9

로마 원형 경기장에 바로 쇼핑의 거리가 있다. 아침 일찍이라 아직 문이 안 열린 상태.

특히, 이태리 어디를 가나 느끼는 거지만, 이태리 사람들의 패션센스와 깔맞춤은 대단하였다.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북유럽에 살다가, 남유럽오니 다들 털과 퍼가 달린 옷과 구두 그리고 럭셔리 명풍 세련된 가방으로 겉모습을 중시하는 모습을 보니 다시 한국이 떠올려진다. 집안과 삶의 질을 중시하는 북유럽과 다르게 겉모습이 더 중요한 남유럽 사람들. 사실 그들의 가치 기준이 다르기에 독일에서 일할 때, 다른 나라 부모들은 참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 나도 북유럽 스러워지고 있다고 많이 느끼게 되기도 한다.

Verona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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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12
Verona 12

즐겁게 산책을 하며 줄리엣의 집을 향했다. 이곳을 들어가는 길은 수많은 관광객들의 사랑 소원으로 가득하다.

Juliets House
Juliets House
Juliets House 2
Juliets House 2

형형 색색의 쪽지들. 마치 이곳에 붙이면 사랑이 영원할 것이라는 또는 이루어질거라는 희망을 갖고 쓴 글들이다.

저곳에 바로 줄리엣의 집과 베란다. 저곳에서 줄리엣과 로미엣은 담소를 나누었겠지 했지만, 사실 줄리엣의 집은 가짜이고 이곳은 시에서 지정한 줄리엣 집이다.

Juliets House 3
Juliets House 3
Juliets House 4
Juliets House 4

줄리엣의 베란다 밑에 줄리엣 동상이 있는데, 우스꽝스럽게도 줄리엣의 가슴을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미신이 있어, 모든 관광객들이 한쪽 가슴에만 손을 올려 반짝반짝 윤이난다.

Juliets House 5
Juliets House 5
Juliets House 6
Juliets House 6

광장에 선 장 구경도 하고.

Verona 13
Verona 13

오래된 분수대를 지나고.

Verona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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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15
Verona 15

이태리 도시들은 아직도 중세 분위기가 흠껏 묻어난다.

Verona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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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17
Verona 17

교회도 잠시 구경해보고.

Verona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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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ona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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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로나에 있는 강 발견.

Veron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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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를 지나 이것저것 구역중이다.

Verona 22
Verona 22

피렌체에 있는 다리도 생각나네.

Verona 23
Verona 23

너무나 한가해 보이는 겨울 베로나 오후.

Verona 24
Verona 24

이태리 국기도 봐주고. 이곳 근처 옆도시에서 이태리 국기가 유래되었다고 한다.

Verona 25
Verona 25
Lunch Pastry
Lunch Pastry

점심식사는 간단한 빵으로. 특히, 저 게 다리로 만든 맛살 튀김 명물이다. 사실 한국에도 있지 않은 것인가? 반가운 마음에 주문해서 먹는데, 왠지 한국에서 먹는 듯한, 아니 잠시 한국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Lunch Pastry 2
Lunch Pastry 2
Verona 26
Verona 26

공원도 한가하고, 로마 경기장도 한가하다.

Verona 27
Verona 27

겨울 햇빛을 만끽하고 싶을 때, 추천하게 되는 이태리 여행. 해가 일찍진다는 단점만 빼면 나쁘지 않다.

마지막 사진. 줄리엣의 집에 있는 셰익스 피어 구절.

Verona 28
Verona 28

발사믹의 원조, 모데나 (Orgine of Balsamico, Modena)

이태리 도시들을 여행하다보면, 다시 음식의 원조에 놀라게 된다.

볼로네제 스파게티의 원조 볼로냐, 발시막 식초의 기원지 모데나, 이곳에서 멀지 않은 파마 도시는 파마산 치즈의 원조. 이태리 여행은 참으로 맛의 여행이다.

볼로냐에서 기차타고 30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모데나는 도시 자체로는 큰 교회가 유네스코에 정해져 유명하고, 발사믹 식초의 원산지인데다 레스토랑의 뛰어난 맛솜씨 그리고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으로 유명하다.

Modena
Modena
Modena 2
Modena 2

모네다 기차역에서 구시가지로 들어가고 있다.

Modena 3
Modena 3

그러나 왠걸. 오늘은 월요일인데다가 독일에서도 기독교 휴일이라 모데나는 조용하다.

다행히 마켓이라도 열어서 이것저것 보았다.

Market in Modena
Market in Modena

가격 천차만별의 발사믹 식초와 스파클링 와인들.

Market in Modena 2
Market in Modena 2

오 신이시여. 영어가 안되는 아주머니에게 차이점을 물으니 알수가 없다. 물론 발사믹 식초나 올리브유나 유기농으로 관리되고 인증되어 차가운 공정을 거친 것이 최상품. 하지만 종류가 넘 많은 것이다. 이태리어로.

스파클링 와인은 그만큼 어렵지 않겠지. 발사믹 식초 많이 암거을테지만, 와인은 마실게다.

Modena Sparkling Wine
Modena Sparkling Wine

레드 와인 중 스파클링인 와인이 극히 드물지만, 이런 와인을 찾게 될줄이야. 유후~

Modena 4
Modena 4

와인 한 병을 사들고 모데나 관광에 나섰다. 이것이 그 유명한 교회. 여러 교회들을 봤다만, 이 교회는 여러 건물의 교회가 연결되어 있다는 점이 특이했다.

Modena 5
Modena 5
Modena 6
Modena 6

이렇게 짧은 모데나 관광을 마치고, 우리의 마지막 일정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원조인 베로나로 향했다. 보름달이 휘청.

Verona
Verona

베로나 시내를 밝히고 있다.

Verona 2
Verona 2

이곳이 바로 세계에서 매년 여름 유명한 베로나 오페라 축제가 열리는 로마 원형 경기장.

Verona 3
Verona 3
Verona 4
Verona 4

아직 크리스마스 분위기 물씬.

Verona 5
Verona 5
Verona 6
Verona 6

특히 베로나는 City Tax라고 하여 도시마다, 숙박하는 관광객들에게 세금을 내라고 하는데, 한사람당 2,5유로로 가장 비쌌다. 그 비싼 베네치아도 1유로 였건만.

하지만 시내 중심지의 모든 도로들이 대리석. 이 대리석 관리하면 돈 많이 들긴 할것같다.

Verona 7
Verona 7

쇼핑의 거리를 지나 베로나의 만찬을 향해.

Verona 8
Verona 8

살라미를 직접 다루는 이 레스토랑의 전채요리는 건너 뛰고, 이태리 음식의 첫 메인 음식을 시작하였다. 와인과 밤이 들어간 리조또.

Wine and Maroni Risotto
Wine and Maroni Risotto

두번째 메인요리는 닭을 여러가지 야채와 같이 요리한 요리로 토마토 소스에 적절히 조화되는 맛을 즐길 수 있다. 이태리 사람들은 전채 음식부터, 메인요리 2개에 디저트까지 먹는다만, 메인요리 2개로 배는 너무 부르다.

Chicken with Vegetables

Restaurant in Verona
Restaurant in Verona

내일 낮에 볼 베로나는 어떤 모습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