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자연과 고풍이 있는 슬로바키아 첫째날] 무릉도원, 타트라 마운틴에 올라서다..

06.07.11.화요일. 날씨 너무나 여전히 맑음.

 

어제 야간 열차에 맨 위칸 2명에는 호주에서 옴 직한 여자애 2명이 있었는데, 그들의 신발과 발에서 나는 냄새는 정말 최악이다..

이들은 여행중 한번도 발을 씻지 않았나 보다.

너무 싫어서 졸리고 그래서 빈곳인 둘재칸에 올라와버렸다.

다행이다 ..그곳이 비어 있어서..

원래 5시 도착 열차이나 40분 연착 되어 5시 40분 쯤 코시체에 도착하였고, 슬로바키아에 도착하자 또 낯익은 체코어가 간간히 들린다.

Kosice Station

하지만, 여기가 좀 작은 도시여서 그런지 체코와 같은 분위기는 아니다. 우리네 남한과 북한처럼 그런 느낌?

하지만, 새벽에 도착해서 저명하다고 알려진 호스텔은 이미 아얘 폐허가 된듯하고,

A famous Youth Hostel is closed

그래서 다른 곳을 찾던 중 시내의 아무 Penzion에 들어가 문을 두드렸다.

이런 깡 새벽에 누가 우릴 볼것인가? 계속 밖에서 앉아서 피곤하지만 기다렸다..너무 불쌍하게…노숙자 처럼 ㅠㅠ

Waiting for a Pension's Opening

하루 400kc인 이 펜션 주위에는 Tesco가 있고 욕조가 있음에 너무 좋아 그냥 비싸지만, 하루 투자에 부렸다.

City of Kosice

짐을 맡기고, 타트라 산맥으로 향한 열차는 동유럽 패스로 인해 Free이다. 하지만, 이것이 나중에 나의 발목을 잡았으니;;;

To Tatra Mountain

올라가기전 보이는 푸른 잔디에 완전 동화되어..

Assimilated green Grasses

멋있는 펜션에서 잤다고 우겨볼겸 사진도 찍고 ㅎㅎ

A Luxury Peinsion near Tatra Mountain

타트라 마운틴의 케이블 카를 타는 것과 그 위에 올라간 타트라 그리고 내려다 본 마을, 분명 우리네 나리에 없는 바위산이고 햇빛이 쨍짱한데 시원하고, 신기하다.

Go up to Tatra Mountain with Cable Car

이곳이 내가 케이블카를 타고 내린 위치이다.

The Point that we got off

하지만, 융푸라요후를 올라 갈때만큼의 감흥은 아닌 듯 하다. 이곳의 햇빛에서도 사람들은 선탠을 하는 등, 갖가지 다양한 캐릭터의 사람들이 있다.

Dramatic People

마치 저 하늘아래 세상이 내 세상인냥..밝게 이 아름다운 자연을 공유하였다.

 

Enjoying view of Tatra Mountain

사진을 찍는 사람이 기다려주자 Dekuyu!라고 했고 나는 Prosim! 이라 그러자 Dekuyu moc!라고 답하였다. 나는 Prosim moc!라고 해야 하나? ㅋㅋ 이렇게 주고 받는 한마디에 슬며시 지어지는 웃음이란…

Tatra Mountain

타트라 산의 민들레 꽃을 꺽어 불어오는 바람에 불어보는 그 느낌이란…이것이 서유럽과 다른 동유럽의 맛이라고 할까?

Blowing Dandelion

이 높은 산이 이렇게 맑은 호수가 있다니..

그 호수의 청명함은 정말 아름다움 그 자체였다.

낙원을 무릉도원이라하면 여기는 슬로바키아 무릉도원 쯤?

Slovakia's Paradise

저 멀리 지상 이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기분…

세상이 다 내꺼인것 같다 ㅎㅎ

Whole of my World

높은 지상인지라 희귀한 동 식물이 있기도 한다.

이런 꽃 우리 나라에도 있으려나?

Wild Flowers

물의 잔잔함이 보이는 듯하기도 하고 고요하기도 하고..

Sereneness of Ditch

이곳에 발을 담구어 보기로 한다.

Enjoying Clean Water

이 많은 사람들과 이 같은 자연을 공유함이란..모두 같은 생각일까?

Sharing Nature

그리고 내려와서 즐기는 슬로바키아 디저트~~

Slovakia's Desert

타트라 마운틴에 내려와 봅슬레이 놀이기구도 타보고 이거 너무 재밌다!!

슬로바키아의 작은 역인 포프라드에서 기차를 잘못된 kosice의 반대 방향으로 3시간 갔다가 다시 돌아오는데 3시간…

Poprad-Tatry Station

완전 타트라 마운틴과 이 슬로바키아의 순박한 시골 풍경을 지겹도록 보고 잠잤다…

하지만, 중간에 이런 시간이 있을 때마다 난 너에게 이야기 한다.

이상하다.

밤늦게 11시 다되어 코시체에 돌아와 어쩔 수 없었던 오늘날을 회상하며, 언젠간 웃을 수 있겠지라고..

목욕하며 밥을 먹는다.

밤늦게 Tesco도 문닫고 목도 마르지만, 고추 참치에 약간 설익은 밥을 ㅁ거고, 난 또 하루를 넘긴다.

여행이란 항상 변수가 존재함을…

사람이란 항 상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존재임을…

[16.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여섯째날] 폴란드의 소금 광산과 무서운 트램 검표원

06.07.10.월요일. 아침부터 쨍쨍거리다

 

오늘은 소금 광산 가는 날.

아침 부터 해가 쨍쨍거리더니 날씨는 또 sunny하다.

아침으로 어제 사온 콘푸르스트 먹어주시고;;;

이제 현지인 다 돼어부렸다 ;;

My Breakfast

10시 체크아웃기간에 맞추어 어제 아우슈비츠로 갔던 버스 스테이션에 가기 위해 트램을 탔다. 허~~~

여태까지 차표 검표원을 만나지 않아 이상했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인것이다!!

어느 트램역에 섰는데 갑자기 티켓 펀칭 소리가 순식간에 많이 들리고 트램 문도 오래 열어 놓는 듯하고, 사람들도 조용한 것이 이상했다.

갑자기 민트색 옷입은 아저씨가 우리에게 다가오고 우리 뒤로 자기 명함을 꺼내면서, 폴란드 말로 중얼중얼 거린다.

차표를 보자는 거 같아서 어제 검표원에게 걸려 하루 oneday 티켓을 끊었다는 아이에게 5zl에 산 티켓을 보여줬더니(사실 화살 표 방향을 먼저 찍고 잘못 찍은걸 알고 바로 반대로 펀칭하였음;;)

뭐라고 중얼 거리면서 심각하게, 폴란드 학생 증 보여 달래나?

나는 내 학생 증을 보여줬더니 나보고 폴란드 학생에게만 해당하는 티켓을 샀다고, 정확하게는 알아들을 수 없지만 77zl의 벌금을 내랜다 -0-

안그래도 작년의 헝가리 악몽에 시달렸는데…

이 사람이 이러길레 어제 검표원에게 벌금으로 받았던 티켓이라고 말하는데…정말 영어도 안통하는 것이 말문이 막혀 버렸다;;;

그러자 옆에 있던 폴란드 여학생이 뭐라고 옆에서 중얼거리며 검표원이랑 얘기한 후 도와줘서 그 아저씨는 아무렇지도 않게 다음 트램역에서 내렸다.

허어~~너무 갑작스러운 일이라 너무 놀랬다. 내 티켓을 앞에 있는 할머니랑 그 학생에게 보여줬더니, 아무렇지도 않은 티켓이라고 걱정 말라고 한다.

난 완전히 쫄았는데;;

아무래도 이 폴란드 여학생은 이 티켓은 폴란드 학생만의 티켓이 아니라고 말한 듯 한데, 어이 없게 이 검표원은 자신이 제일 잘 알고 있는 이 분야에서 동양인인 외국인인 나를 타켓으로 잡아 돈을 뜯어내기 못해 이렇게 안달이 나서 나에게 이런 겁을 주나??

암튼 이런 일이 있고나니 갑자기 위축되었고, 영 기분이 다운 되었다.

역에 도착하여 미국에서 1년동안 살았던 친절한 아저씨의 도움으로 차표를 사서 기차를 타고 Wielzka Rynek역에 내려 소금 광산으로 도착!!

To Wielzka Rynek
Wielzka Rynek Station

지금 까지 나를 힘들지 않게 끌어준

나의 은갈치님!! 많이 상하셨군..

My poor silver Adidas

2시간 영어 가이드라고 걱정했는데, 영어 가이드가 점점 잘 들리는 듯 하고, 가이드 언니는 마치 마네킹 인형처럼 생겨서 어찌나 유머를 잘하시는지;;;

A Doll like Guide

소금 광산 안의 암흑속의 엘레베이터를 타고 지하 깊숙히 들어가니..

소금으로 만든 조각상들과 가이드 언니의 설명이 이어진다.

A Salt Sculpture

소금 광산 광부들은 예술가 이었던 것일까?

A Salt Sculpture 2

그 당시 일하던 광부의 모습을 보여주는 모형도 있었다.

A Salt Miner

저 천장 위에는 소금이 형성 되는 듯 하기도 하고..

Formation of Salt
Formation of Salt 2

맨 지하층으로 내려가니 홀과 같은 전당이 보인다..

이야~~

Hall of Salt Mine
Hall of Salt Mine 2
At Hall of Salt Mine

소금으로 된 최후의 만찬까지…

이건 얼마나 오래된것일까??전에 본 다빈치 코드 영화가 생각나는 것은..

Last Supper made of Salt

이 광산 안에는 모든 시설이 다 있엇다..

View of Salt Mine

폴란드의 유명한 인물을 조각으로 만들기도 하고..

Front of Polish Famous Person's Sculpture

소금 광산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자 했으나..긴 줄로 인하여 밖으로 나와야만 했다.

Restaurant in Salt Mine

사진만으로 보다 소금 광산도 보고 전통 음식(만두 같이 생긴) 삐에로기 그리고 소주 맛나는 보드카를 마시니, 나의 볼이 이 더운 여름에 익어버린다 -0-

Vodka
Pierogy

다시 돌아오는 길 트램을 탔는데, 왠지 아까와 비슷한 정적의 두려움이 느껴져 아무일도 아닌데, 그냥 중간에 쫄아서 내려서 호스텔로 걸어왔다.다리 아푸지만 ㅠㅠ

착한 일좀 하려고 한일인데…사실 그 트램 1일 자유권은 어제 만난 포항 공대 학생이 벌금으로 걸려서 검표원에게 산것이다. 하지만 그 아이는 폴란드를 떠나기에 필요가 없어서, 나도 필요 없지만 산건데…ㅠㅠ이게 뭔 일인지…

다행히 오늘 벌금을 물지 않아서 다행이지만 샤워를 하고 난뒤, 작년 그 헝가리 검표원의 얼굴이 또 선명하게 떠 오른다.

무서워서 어디 여행 하겠나??

그나저나 나의 바이오 리듬이 바뀐듯 하다…

몸은 그걸 느끼는듯 한데 여행 중 피곤해서 바뀐것 같다.

좋은 기억만 담아가게 노력하자.

어제 나의 꿈에는 한국에 돌아가 뻬뜨르를 만난 것을 자랑하며 친구들에게 얘기하는 내가 느껴졌다.

노래 가사에 이런 말이 있다.

” 젊은 날엔 절음을 모르고…사랑할 땐 사랑을 모른다고..”

내가 환상이 깨진 것과 동시에 사랑이었다는 걸 모른걸까?

하지만 이건 사랑이 아님을 안다.

내가 아는 사랑이란 일방적이 아닌 서로 교통하는 것을..

A Sunflower Couple

내가 해바라리 꽃을 좋아하게 된것은 이 커플을 보고 나서 일것이다. 같이 한 곳을 바라 보는 것이 사랑임을..

너가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면, 그래서 영원한 soul mate가 된다면…반드시 함께 곁에 있지 않더라도 그런다면 그렇게 돼 달라고 (어떻게 깊은 관계는 바라지 않지만) 동전을 Salt mine물에 던지면서 기도했다. 지금 호스텔에서 일기를 쓰며 야간 열차를 기다리는 나는 아직도 역시도 Traveller!!이다!!

이제 나는 폴란드 일정을 마치고 야간 열차를 타고 다음 나라로 향하려고 한다…옆에 보이는 프라하를 가는 기차를 보며, 널 다시 떠오르지만 점점 너랑은 멀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Night Train Station
A Train to Praha Main Station

[15.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다섯째날] ‘안네의 일기’가 떠오르는 아우슈비츠, 비르케나우

06.07.09.일요일. 날씨 덥다가 천둥 번개 치다 아주 조금 비 내리다 다시 쨍쨍~

 

오늘은 내가 읽은 ‘안네의 일기’의 안네가 겪어야 했던 홀로코스트의 현실을 파악하러 가는 날이다.

Van to Auschwitz and Wirkenau

Dizzy Daisy호스텔에서 제공하는 투어는 99zl를 부르고 있었으나, 너무 비싸단 생각에 기차역으로 나가서 아유슈비츠로 향하는 미니벤을 찾아 77zl에 나고 갔으니…

가는 시간 1시간 30분 걸리더구만!!

졸면서 도착한 아우슈비츠는 흠~~

어제 이곳에 묶은 한국인 여자 친구들이 너무 풀밭에 초원에 묻혀 하나도 우울하지 않다고 하더니만 ….나중에 보고 난 기분은 착잡했다..

Museum에 들어가기전 상점에 한국어로 된 안내 설명서가 있어(완전 감동이다!!)

영어 가이드 투어 1시를 (26zl) 예약하고, 점심으로 피자를 먹는다.

Lunch Pizza

small size인데 생각만큼 큰것이 가격도 3000원 정도이고 맛도 괜찮고 얇은 것이 화덕에서 바로 나와 얼마나 맛있는지..좋다 ㅎ

1:00에 kino에서 틀어주는 영화를 보고, 아우 슈비츠를 잠깐 본다.

Film about Auschwitz

“Arbeit macht Frei” 앞의 간판을 보고, 이곳으로 들어간다.

"Arbeit macht frei"

그리고 1:30분부터 3시간이나 하는 영어 가이드 투어가 시작된다.

3 Hours English Tour

이런 =_= 영어 듣기 3시간은 무리지만 아줌마 영어 가이드가 설명 해주는 대로 따라다니며, 바티칸 투어의 한국인 가이드 정도는 아니지만 밀려오는 감동은 어찌할 수 없다.

Auschwitz Camp

이런 열악한 환경 속에서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

세면대가 보인다..

Sink in Camp

어두 침침한 방과 숙소, 화장실 그리고 가스실..

Deem Bathroom

이 많은 사람들이 왜 이래야만 하는 지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정확히 나치와 아돌프 히틀러에 관한 설명은 전혀 없고(마치 우리에게 판단을 하라는 듯);;

이들에게 총질을 가해진 그 자리까지..너무 고스란히 남아있다.

A Wall of Execution

이들의 생활과 모습의 객관적 설명에 초점을 맞춘 듯하다.

어제 바벨 성에서 본 땀빠(폴란드 전통 카페트?)가 지겹게 느껴진 만큼, 이곳에서 수많은 수용소가 이제 익숙해져버렸다.

Wire Walls

그저께 그단니스크에서 들었던 ‘터보의 투나잇’ 노래를 들어며 해변에 누웠을 때와 다르게 이곳은 관광하다 갑자기 천둥 번개가 치며 ‘우르르 쾅쾅’ 배경 음악이 깔리며 갑자기 음산 한 분위기를 조장한다…ㅠㅠ

비가 올듯 먹구름이 까리더니, 조그마한 아주 작은 물방울이 느껴지다 곧이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햇빛이 쨍쟁해졌다.

사실 처음 2시간 가이드 투어는 너무 우울했다.

Depressed in Tour

이 현실이 너무 짜증났다.

슬프고 침울해서 밝은 웃는 사진을 담지 못했다. 차마…

마치 죄스러워서;;;

쇠창살로 감겨진 곳을 보며, 넘지 못할 이곳에 갇혀 멈춰야만 했던 이들의 삶은 누가 보상해 줄것인가..

Halt, Stop!

유럽 각지에서 잡혀온 유태인의 경로를 나타내는 지도가 있었다.

Jews all around Europe

유태인을 감별하여 둘중에 갈곳을 결정하는 그 당시의 상황을 나타내는 사진도 보인다.

Discrimination of Jews

그리고 그들이 남긴 머리카락들..

Hair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안경들…

Glasse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다시 돌아올줄 알려고 가지고 다닌 가방까지..이름은 왜 적었니..이럴 줄 알았다면…ㅠㅠ

Bag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이제 주인 없는 신발까지..

Shoes from Jews who stayed in Camp
Auschwitz

이곳에서 죽은 분들의 영혼을 위로하듯…바쳐진 꽃들..

Flowers for dead People

하지만 비르케나우 제 2 수용소에 도착해 햇빛에 쬐이고 나니 다시 기분이 돌아온다. 작열하여 나의 몸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듯 하다.

Wirkenau, the second Camp

저 높은 전망대에서 도망치는 이들을 감시하기 위한 보초가 서있었겠지..

Wirkenau, the second Camp 2

차마 전쟁 후에 부시지 못하고 남겨진 폐허의 흔적도..

Ruins after Second World War

그리고 기념비에는 처량한 장미꽃이 하나 놓여져 있다..

다시는 앞으로 이런일들이 일어나지 않도록..

Never Again

그들이 함께 묶었던 음침한 숙소를 이젠 떠나려고 한다.

Bed Rooms in Wirkenau

짐과 사람을 운반하던 철로는 이제 비었고, 모두들 이곳을 걸어서 가이드를 들으며 건너간다.

Railroad in Wirkenau

하지만 3시간 다리는 아프지만 포기할 수 없고, 제대로 마쳤을 때 뿌듯함이란,

Wirkenau

돌아오는 버스타기 전 한국인 남자아이(이름모름;;)-포항공대 85년생 생명 과학이라는~

3시간 영어 가이드에 돌아올때도 입석으로 돌아왔지만 견뎌준 나의 발에게 예찬을 한다 ㅎㅎ

Thanks to my Foot

암튼 전공하는 완전 붙임성 최고인 아이의 인생 얘기를 들으며, 같이 저녁 먹자는 애원에 같이 먹으면서 유로 얘기나 국제 경제를 보면서 시각을 넓힌듯 하다.

버스 안에서 두손을 꼭잡은 연인들의 아름 다운 모습이 보인다. 마치 오늘의 이 우울한 일들을 해결할 방법은 사랑뿐이라는 것을..

Solution is "Love"

근데 여기는 왜이리 돈의 인플레이션이 느껴지는지;;;

생각만큼 싸지 않는 폴란드 물가 그리고 시원하지 않는 쥬스와 콜라;;;

이렇게 찌는 듯한 더위에 틀지 않는 에어콘 등 그리고 한편으로 간혹 보이는 LG와 Samsung 그리고 2주가 다 되어가는 나의 일정!! 이 생활에 익숙해져버린 나!! 앞으로 남은 40일정도!!

시간은 금방 흘러 간다는 것을…

[14.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넷째날] 서정적 도시, 크라코우 바벨성..

06.07.08.토요일. 날씨는 더운데 어제 만큼 안 더움 =_=

 

야간 열차 타고 자는데, 처음엔 내 자리에 바람이 들어서 시원하였는데..

차츰 시간이 지날 수록 해가 지더니 춥다;;;;

작년에도 이런 경험 했던거 같은데 생각보다 추움에 캐리어에서 못꺼내서 이보 수건으로 덥어도 마찬가지이다.

그래서 잠도 못잤다;;;

새벽 6시 도착 열차라 5시 10분 부터깨서 캐리어 싸고, 이것 저것 준비해서 크라코우에 내렸다.

내리자 마자 우리에게 호스텔을 제공하는 언니를 만났으니, 아주 쉽게~ 좋은 호스텔을 자체 버스 타고 호스텔 앞에서 내려주는 센스??

Car to Hostel
Hostel in Krakow

바로 체크인하여 아침으로 햇반일아 컵라면 이랑 야채 참치 먹고(너무 맛난다^^;;)

My Breakfast

빨래도 하고 유후~~

공짜다!!

그리고 크라코우 관광을 떠났다. 일이 잘 풀려 너무 행복한 이 기분 ㅋ

바벨성이 시간 제한과 인원 제한이 있어 친절한 영어 잘하는 할머니가 가르쳐 준 길로 트램 티켓을 타고 7정거장 지나서 바벨성 가는 길 도착!!

Somewhere Krakow

어제 추웠다는게 무심할 정도로 나시티를 입었는데 덥다;;;

선크림 2번 코팅하길 잘했다 생각하며…

바벨 hill을 올라간다.

저기 입구가 보인다..

Gate of Wabel Castle

드 넓은 성의 정원이 보인다..

Garden in Wabel Castle

가이드 설명까지 앉아서 기다렸다..꽃들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Waiting for Guide Tour

10:50 영어 가이드 투어에 설명하는 가이드 언니는 까를 슈타인 언니보다 영어 발음을 알아듣기 쉽게 빨리 설명한다.

In front of Wabel Castle
Bell in Wabel Castle

이거 뭐 말이 가이드지만 영어 듣기 시간만 50분이다 @@~

Seyeong in Wabel Castle

하지만 행복하다. 성당도 구경하고 State apartment 구경후 dragon cave에도 갔는데, 지하 꽤 깊숙히 간다고 생각했는데 밑에 내려가니 엄청 춥다;;

At Dragon Cave

나가서 용이 내뿜는 불도 보고 Old town가는 길에 점심으로 폴란드 전통 음식 Zurek과 Bigos를 먹었으니, Bigos는 양배추가 김치 비슷한 맛??

 

Fire on Dragon Sculpture
Traditional Food of Poland, "Bigos" and "Zurek"

Zurek은 무슨 국인데 다들 얼마나 짜시든지;;;

근데 이상하게 이들은 이런 전통식을 파는 레스토랑이 잘없다.

그래서 화장실도 찾기 힘든지라 Self 음식점에만 와야 먹을 수 있다는;;;

Old Town Krakow
Old Town Krakow 2

Old town에 가서본 크라코우는 이야~ 광장이 이렇게 넓다니 광장 한 가운데 Cloth hall과 Jown hall Tower와 함께 베네치아 뺨치는 비둘기와 오스트리아 인듯한 이곳 저곳 뮤지션들의 음악 소리,

 

Old Town Krakow 3
Jown Hall Tower

그리고 Cloth hall안에는 수많은 관광 상품을 파는 시끌 벅적한 이곳~

In Cloth Hall
Souvenir in Poland
Traditional Clothes in Poland

그리고 더위에 지쳐 조그만 구멍 가게에서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참 묘하다~

이렇게 크라코우의 관광은 거의 막바지 인것이다.

마지막으로 너무 한게 없는 듯해 Barbican에 가기전 Czartoryski Museum에 들어가, 다양한 폴란드 유화 그림과 이들도 물론 약탈했겠지만 이집트 미라와 파피루스 그리고 과거 기사들의 칼과 총/옷 그리고 장신구들을 보았다.

이곳에서 가장 유명한건 다빈치의 Lady with an Ermine이다..

 

Leonard Davinci's " Lady with Ermine"

학생 할인으로 6zl에 이 모든 걸 볼 수 있는. 이런 미술관을 가는 그들이 부럽고 관광객으로 힘드록 지쳐서 30분만에 이 모든 것을 보아야 하는 내가 불쌍했다.

하지만 거리에서 보이는 이런 그림 하나에도 난 감명을 쉽게 받는다.

Art Pieces on the Street

어느 무명의 연주가의 악기 연주까지…

A Music Play
Somewhere in Krakow

숙소로 돌아오는 길 저녁 거리를 사들고 오는데 길도 왜이리 먼것인지~

트램의 중요성을 절실히 느낀다~~

저녁으로 빵과 요거트 그리고 맥주를 마시니 기분도 좋고 졸음도 밀려오고 뭐 좋다 ㅎㅎ

My Dinner

이렇게 내가 계획해서 여행 하는 것은 참 여유롭고 안정된다. 그리고 무엇보다 호스텔 시설과 모든 것이 맘에 든다.

단지 걱정되는건 집에 전화하지 못한것~

그래 뭐 잘될거야~~

노래 듣고 책이나 읽으면서 오늘을 마무리 해야지!!

[13. 다양한 매력의 공존,폴란드 셋째날] 발트해는 너무 낭만적인다..

07.07.07. 금요일. 날씨 쨍쨍 해변을 불사르다!!

 

8시쯤 숙소에서 나가 Gdansk 메인 스테이션에 도착하여, 혹시나 크라코우에 가는게 있는가 해서 물어보니, ㅎㅎㅎ

기적이 일어났나? 있단다..

쿠셋이란 것과 오늘 가는 거란걸 확인하고, 기분이 너무 좋았다.

누군가가 어제 취소했나부당 -0-

정말 다행이다!!

아니면 wroclow에 가야하나??

암튼 야간 열차에 대한 고민이 이것 저것 많았는데 말이다.

그리고 오늘은 나의 대망의 프로젝트 비!키!니! 입는 날~

발트해를 한번 누비고자 Sopot 가는 열차 티켓 왕복으로 끊어서, 기차를 타고 갔다.

처음 도착한 Sopot 흐~

Sopot

이곳이 해변가라고 느껴질만큼 해변은 보이지 않고, 바다의 짠 냄새도 안났지만, 갈매기가 날아가는 걸 보니 이제 조금씩 실감이 난다.

Way to the Beach

IT에 가서 움직이는 건물에대한 위치를 파악하고, 비치를 향해 걸어갔다.

건물이 야경이 아니라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잘 눈에 띄지 않는다.

An interesting Restaurant in Sopot

해변은 와우~~~

우리나라 해변과 같은 그런 해변인데 파라솔이 공짜란다.

Parasol Free Beach

이상하게 여기 사람은 파라솔을 쓰지 않고, 공짜인데도 불구하고, 해변에서 몸을 태우지 못해 안달이 났다 !!

Seyeong in Baltic Sea

모두 몸을 태우고 섹시하게 보이는 것이 목적인지 몰라도 파라솔이 모잘라서 아절 부절 못하는 우리 나라와 다르게 이곳은 선탠에 까무잡잡한 피부가 단연 인기이다.

Baltic Sand

남녀 노소 못지않게 사람들이 점점 몰려든다. 파라솔 밑에 그늘진 곳에 돗자리(미니)를 깔고 누워서 잠 한 숨 자면서, 노래를 드는 것…

Lying on the Beach

너무 행복하다고 느꼈다…

바람이 짜지도 않고, 해변같지도 않는 것이 물도 얕고 햇빛은 쨍쨍하지만 그늘진 곳에 앉아서, 발틱해를 즐기는 것이 낭만적이다.

이곳에 뜨르와 함께 라면 어떨까?

Beach Volley Ball

비키니 사진도 찍고 맛있는 스파게티 점심에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My Lunch Carbonara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My favorite Ice Cream

해안과 연결되어 있는 곳을 지나서 걸어본다..

 

Walk to the Sea
Enjoying Sunshiny Day

해적선이 있는 배 앞에도 가보고..

In front of Pirate Ship
A lot of People at Beach

이제 해가 지려고 한다. 어디서나 석양은 멋있구나

Sunset

다시 숙소로 돌아와서 몸을 좀 씻고, 야간 열차를 기다리는데…

케이에프씨에 들어와 저녁을 먹는데, 이런 폴란드 guys 4명이 얼마나 신기해 하면서 말시키는지…

시끄럽게 떠들어 점장이 와서 주의도 주고, 영어도 못하면서, 말시키고 거참;;;

일기 쓰는데 얼마나 유심히 보는지 쪽팔리기도 하고 일기도 쓰다말고 쫌 그렇다.

휴우~이제 야간 열차 타려면 1시간 반 남았다.

크라코우 지나가다 만난 관광객 모두 멋있다고 한 그곳!!

낼 새벽에 도착이군..

오늘 붙인 엽서가 잘 도착하려나?

이제 낼부터 이 더운 날씨에 적응 해야겠는걸?

그단니스크나 Sopot에는 동양인이 우리 둘뿐이었다는 것…

이게 가장 어쩌면 큰 자부심인지도 모르겠다.

맥도날드에서 나와 인포에서 코시체 가는 열차를 물어보는데 일하시는 폴란드 할아부지가 너무 친절하시다.

작년 이태리 아찌랑 너무 틀려;;;

친절하게 일본어 관광 팜플렛을 주시는데, 어딜가나 존재하는 일본의 힘!!

그걸 갖지 못한 우리의 아픔인지 이젠 익숙해져 버렸다.

우리 나라에 대해..

그래 일본!! 너네 대단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