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Waldorf Seminar (발도르프 세미나)

20.06.2013 발도르프 백오십팔일째

Perspektive Zeichnen

오늘은 중세시대의 집을 그려보았다. 꾸미면 꾸밀수록 멈추질 않는 기술과 흥미.

이렇게 학생들도 배우는 구나.

Perspectiv Drawing
Perspectiv Drawing

Gartenbau

다시 2시간 정원가꾸기. 오늘은 비료 만드는 법과 다시 흙과의 관계. 그리고 동물의 분뇨등과의 연관성. 중간에 나가서 단맛이 나는 콩을 직접 뜯어다 먹고, 나의 개인 정원이 있다면 더 흥미를 보일텐데 지금은 조금 모든 것이 새롭게 많게 느껴진다.

Theosophie

다음주 수요일에 있을 개인 강연준비의 순서 정하기 등. 시간이 바쁘다.

Musik

노래 부르기. 빠진 사람이 많아 무엇을 시작하기 보다 잠시 다른 노래를 부르며 감을 잡아본다.

19.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칠일째

Eurythme

처음 씬부터 아홉번째 씬까지 연습.

오늘 다시 모인 사람들. 발표회가 3주 남았는데, 아직도 많은 동작과 동선 때문에 난리다. 정말 할 수 있을까.

Konstitution

새로운 과목, 체질.

기질에 따라 4가지로 사람을 나눈 것도 신기하였으나, 이제는 아이들의 체질에 따라 성격과 병이나 건강, 행동이 다르다. 오늘은 주로 머리의 크기가 비교적 크거나 작은 것을 비교. 새로 우리를 가르치는 강사는 학교 의사이기도 하다. 그나저나 3주 남았는데, 가르칠 시간이 얼마나 되려나.

Musik

다시 리코더 연습. 그나마 어느 정도 갈피가 잡히는 것은 역시나 음악.

Eurythme

다시 점심먹고 시작된 11씬부터 12씬까지.

대충 감이 잡혔으나, 아직도 이많은 동작을 다 할 수 있을까는 두려움과 걱정이 앞선다.

끝에 남아서 에벨리네와 10씬을 연습하였다.

Frau Christiansen과 혼자 연습할 때와 다르게 또 달라진 동선과 동작들.

그래도 감은 잡았으니, 연습을 이렇게 해야겠다.

18.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육일째

Physik

다양한 실험과 함께 하는 6학년 물리. 우리보다 일찍 물리를 시작하는 독일.

화학은 7학년 때부터인데, 왜냐하면 더 추상적이기 때문.

여러가지 실험을 보면서 설명 듣는데, 내가 배운 것과 멀지 않아 다시 또 독일어로 들으며 새로운 용어를 익혀 가는게 재밌다.

Sprachgestaltung

2시간. 그레고의 반감이 계속되었다. 2주 동안 없었는데, 다시 시작된 반감.

나와 마리아는 할 연습 기회를 잃어버리고. 암튼 뭔가 엉성.

Handarbeit

코끼리의 다리를 오리고 다시 꿰맸다. 홈질을 하고 다시 박음질로.

나의 파랑색 코끼리 인형은 어떻게 보여질 것인가. 자신의 인형도 직접 만드는 이런 체험. 내가 받아 온 한국 교육은 체험이 부족하다. 생 체험.

Erdkunde

유럽의 지형 배우기. 4학년 때 독일 아이들은 자신의 지역과 그리고 주 그리고 나서 중유럽을 배우기 시작한다. 다양한 산의 모양과 알프스와 지진 등 관계. 유럽의 기차 지도나 여행지도 만 보다 지리지도를 보니, 이 감동은 또 무엇인가.

오늘은 1년 중 가장 더운 날. 젤라또가 빠질 수 없다.

17.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오일째

Plastizieren

머리카락을 머리 위에 올렸다. 이제 3주 남았다.

Theosophie

다시 돌아온 그레고의 실습 이야기. 11학년 즉 우리나라 고 2학년 한반과 2주 동안 농업 실습을 갔다왔다. 그 안에서 있던 이야기와 갈등 및 여러가지 이야기로 한시간에 쭉~~~

25명 아이들 실습을 위하여 학교 교사 5명이 실습에 2주 동안 투여된. 역시 다르다.

Eurythme

총 12씬 중에 마지막 두 씬을 연습하였다. 다들 차츰 날짜가 가까이오니, 걱정이 앞선다. 시간은 없고 연습 시간은 부족하고, 항상 빠지는 사람도 있고.

Malen

오늘은 침식과 융기로 인한 바다와 육지의 지리학 지도 그리기.

Erosion Drawing
Erosion Drawing
Uplift Drawing
Uplift Drawing

Handwerk

4시간 동안 나의 초록색 조그마한 바구니를 열심히 사포로 문질렀다. 4시간 해도 아직 안된 사포질. 다다음주 마지막으로 사포질을 완성하고, 이렇게 목공 수업도 끝이다.

14.06.2013 발도르프 백오십사일째

Sprachgestaltung

두시간 연달은 시간. 각자 연습 시간을 주고 연습을 한다. 오늘은 길지 않은 나의 시 2, 3연을 연습하였다. 이제 9월이면 독일온지 3년인데 정말 일상생활에 쓰는 단어의 발음을 내가 이렇게 발음하고 있었나 느껴질만큼 억양을 고쳐주었다. 배우는게 있어서 역시나 좋은 하루.

Seminarbesuche

오늘은 2시간 Gartenbau가 아픈 강사의 사정으로 취소되고, 각자 바이에른 교육 분야에서 온 여러 사람들이 발도르프 학요의 여러면을 알고자, 우리 세미나를 방문하였다. 물론 우리가 없어도 되는 자리였으나, 발도르프 학교의 인지도도 높이고 우리 세미나 광고도 하면서. 역시 많은 새로운 사람이 있으니 뭔가 다시 긴장되고 쪼그라드는 느낌이.

Perspektive Zeichnen

오늘은 새로운 각도의 집 그리기를 시작하였다. 집보다 외곽의 열린 베란다나 레스토랑일것이다. 처음엔 정말 따라잡기 힘들지만 하면 할 수록 재미가 붙는 과목. 우리의 이런 열정 때문에 음악시간이 줄어들었다.

Perspectiv Drawing
Perspectiv Drawing

Musik

우리의 이런 열정이 계속되는 것이 나쁘지 않다고 판단한 Herr Meier-Schaettler는 계속 작업할 수 있게 하고, 아주 감동적인 연주를 들려주었다. 끝에 남은 짧은 시간으로 2곡 리코더 연습. 다시 주말이 왔다. 이제 3주 반 남았고, 2주 후에는 논문 발표와 끝으로 예술 공연이 남아있다. 이 긴장감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