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Waldorf Seminar (발도르프 세미나)

27.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삼일째

Handarbeit

오늘 빠진 두시간을 대체해 다시 코끼리를 바느질했다. 대충 폼을 잡고 박음질에 이제는 뒤집어서 솜을 넣어 형태 완성, 발을 꼬매는 중.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오늘이 마지막 시간인데 귀와 꼬리 발바닥까지 만들어야 한다.

Physik

‘물리’시간. 8학년이 배우는 물, 공기, 전자에 대한 실험과 배우는 내용. 오늘 하루 왜이렇게 피곤한 건지.

Theosophie

어제 발표에 대한 피드백이 있었다. 외국어인데도 불구하고 잘 마친 호세와 나에 대한 좋은 말과 우리의 발표시 차이점에 대한 이야기. 너무 조용한 분위기에 밋밋한 나의 발표에 대한 생각과 다르게 집중이 잘되고 잘 들었다는 Frau Schuerer. 취향의 차이가 이런 것일까.

Musik

발표회 쓸 노래 정비. 이제 한주 반이 남았다.

26.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이일째

Eurythme

오늘 하루종일 수업과 논문에 관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그런데도 더 많은 연습을 필요로 하는 오이리트미.

Referate

두시간 오이리트미를 끝내고, 시몬, 나, 호세, 카타리나, 에벨리네, 그레고, 마틴의 발표가 이어졌다. 각자 20분동안 자신의 발표를 끝내고 질문 받기.

시몬의 불교의 8정도와 그것을 다시 수업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런지에 대한 내용.

나의 장기 교사 담임제에 대한 이야기.

호세의 목공 교사의 수업 준비에 관한 이야기.

카타리나의 수업 방해에 관한 이야기.

에벨리네의 환상에 관한 수업 적용이야기.

그레고의 ‘장난감, 놀이’ 에 관한 이야기.

마틴의 ‘돌’ 석공에 관한 이야기와 발도르프 학교에서의 적용등 다양한 테마와 개인의 특성이 들어나는 발표였다.

이후에 점심식사 잠깐 후 다시 오이리트미 연습.

졸업을 위한 첫번째 관문이 지나갔다. 이제 7월 10일에 있을 발표회를 위해 엄청 준비해야하는 것. 그렇게 떨리지도 않았고, 나의 발표를 거의 외워갔기에 중간에 잊어버려도 금방 찾을 수 있었고, 발표 후에도 그렇게 안도감이 나질 않았다. 모두 잘했다고 했지만 기운이 나지 않는 건 기대가 높아서인가. 암튼 이렇게 마지막까지 2주가 남았다.

25.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일일째

Konstitution

오늘은 ‘지상의 아이’ ‘지구의 아이’와 ‘환상이 많은 아이’ ‘환상이 적은 아이’의 체질을 공부하였다. 태어나기 전부터 같은 환경임에도 불구하고 뭔가 타고난 재능과 성격등을 많이 가지고  또는 적게 가지고 태어나느냐와 환상의 많고 적고에 따라 체질에 어떻게 다르는 등. 아이들을 그대로 나눌 수는 없지만 어느 정도 짐작할 수 있다.

Physik

6학년의 광학, 도르레, 지레 등.

실험이라는게 아이들이 각자 할 수 있게 주어진 것인지 교사가 앞에서 대표로 하고, 보여주는 건지 확실치 않지만, 보여지는 현상을 보다 잘 공부할 수 있다.

Sprachgestaltung

발표회 쓸 것 연습.

Handarbeit

코끼리의 몸과 다리 박음질. 이제는 안에 솜을 넣고 엄청 빡빡하게 밀어 형태를 잡아줘야 한다. 아직도 갈 길 이 먼데 이제 2주 남았다.

Erdkunde

오늘이 마지막 시간일지도 모르는 지리학. 독일의 남부와 북부의 지리적 차이점과 현상을 배우고, 잠시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었다만, 끝으로 갈 수록 점점 복잡해지는 이 과목들은 무엇인가.

24.06.2013 발도르프 백육십일째

일찍 왔건만 잠긴 목공소.

기다리다가다 다시 세미나실로 갔건만, 알고보니 바깥문만 잠기고, 안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단다. 이렇게 Plastiziren시간이 흘러갔다.

Gartenbau

마지막 시간이라고 갔는데, 마지막 시간이 아닌가보다.

Eurythme

총 30분 정도 걸리는 오이리트미 극. 그리고 거기다 음악 오이리트미까지

Malen

오늘은 새롭게 연한 파란색을 삼각형으로 덮고 덮어 파랑색의 두터움을 나타내는 것을 해 보았다.

Soziale Dreigliederung

점심을 먹고 시작된 마지막 ‘사회화’시간. 피곤했지만 아직까지 감 못잡었던 이 과목을 마지막에 그나마 더욱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시간인듯하다.

마지막날 공연이나 시험을 앞두고 있다면, 그것을 위해 엄청 준비하고 뭔가 계획하는게 많을 텐데, 다들 느그러운것 같다. 강사들 모두 역시나 중간 시험 때 처럼 전날까지 열심히 수업하고 당일날 엄청 준비하겠지. 가끔 이런 느긋함이 경험이 없는 이로서는 굉장히 낯설때가 있다.

21.06.2013 발도르프 백오십구일째

Bothmergymnastik

발표회 때 쓸 운동 동작들 연습. 내 몸과 머리가 따로 노는 것 같다.

Sprachgestaltung

많은 수정이 있었지만, 오늘 드디어 내 시를 전체 발표하게 되었다.

굉장히 많이 좋아진 느낌.

Theosophie

혼과 영 그리고 신체의 관계 및 사후 세계. 이제 거의 세미나도 막바지에 오고, 발표회 준비 때문에 이론은 눈에 안들어오는 구나.

Gartenbau

다시 무언가 많이 배웠다. 다른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과목이기도 하고, 교사의 열정이 높은 과목이라 매일 쉬는 시간이 사라진다. 피곤이여~

Tierkunde

동물학을 배우기전 인간과 연결시켜 머리, 가슴, 사지를 연결시켜 배운다.

Musik

음악회 준비. 다시 주말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