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유럽 (Europe)

[38.가짜 드라큘라가 살고 있는 나라 루마니아 셋째날] 브라쇼브의 빨간 지붕 아래서..

06.08.01.화요일. 날씨 구름은 많고 흐리지만 맑다.

 

간밤에 우리의 티켓이 쿠셋도 아니고 슬리핑 카도 아니고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알아버렸다. 간신히 칸을 찾았다고 생각하고 루마니아 차장이 도와주어 캐리어를 끌어 올렸는데. 이런 +_+

 

아무것도 아니어서 따로 돈을 주고 사야 된다나??

그래서 쿠셋이라도 사려고 했는데, 자리가 없어서 슬리핑 카로 갔다.

한 사람 앞에 50LEI.. 그 좋은 티키쇼아라 펜션 값보다 더 비싸군..

후회했지만 늦인 일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고 그냥 편한 시설에 잤다.

그리고 난 깊은 잠을 에어콘이 틀어진 듯한 슬리핑 카에서 자버렸다.

아침에 차장이 깨워주어서 인지 일어나고 브라쇼브에서 내려 우리의 David와 또 만나고..

Timisoara to Brasov

같이 브라쇼브에 내려서 숙소 알아본다고 걸어갈 때 다가오는 이가 있었으니 그의 이름은 Julian이다.

루마니아 브라쇼브에 사는 지금 결혼한 아내가 임신하였다는..내 생각엔 이빨만 드라큘라면 드라큘라 역할이 정말 잘 어울릿듯한 외모였다. 잘생기기도 했지만..

유창한 영어 실력에 유부남인 그분은 픽업이 직업인 분이시다.

자기 펜센 8유로이고 호스텔은 11유로라고 하기에, 보고 판단하라고 했는데 가느느 길 택시비도 내고 집도 괜찮고 우선 가격에 먼저 넘어갔다는…

그 집의 구조는 참 =_=

Guesthouse in Brasov

특이 했는데 방 2개인데 안쪽은 영국인 커플이 벌써 사용하고, 그 들은 침대 한개는 짐을 올려놓고 큰 침대에서 같이 사용했다.

아침에 주는 커피 한잔 마시고 여기 설명 듣고, 브라쇼브에 대한 자부심 참 크다는 걸 느낀다.

뭐 Emma는 드라큘라가 실제 인물이 아니라는데 얜 실제 인물이라고 하고..

그래서 투어 받기로 했는데 영국인 커플과..

근데 마땅한 차를 빌려서 내일 9시에 가기로 결정되고..잠깐 자고 일어나서 브라쇼브 관광이 시작된다.

Little Praha라는 이곳은 그래..정말 빨간 지붕이 많은듯…

내가 좋아하는 그리고 우리숙소도 이곳 중의 하나일것이다.

Black church도 가고 광장 Republic str. whitewall 그리고 땀빠산 케이블카도 가고..

In Brasov

근데 신발이 그래서인지 몸이 피곤해서인지 내 몸이 안좋은거 갖구 자꾸 미끄러지려 하고 넘어지려하고 피곤했다 ㅠㅠ

Small Prague, Brasov

많이 걸어서인가?

In Brasov 2

네스까페에 앉아 새로산 무당벌레 사진 자랑도 하고..

At Nescafe

브라쇼브 컨셉에 맞는 화보사진도 찰나에 나오고..

City Tour in Brasov

white wall에 가기 위해선 이 터널을 지나야 한다..

Through the Tunnel

White wall올라가기..

White Wall

그곳에 내려다본 브라쇼브..

View of Brasov

할리우드도 아닌데 Brasov 간판도 보이고..

At White Wall

이번엔 밤대편 땀빠산 케이블이다..이 각도로 쭉 올라가면

With Tampa Cable

빨간색 지붕이 가득한 브라쇼브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Brasov

이 높이서 내려다본 브라쇼브는 너무 작아 보이기도..

Brasov 2

그나저나 오늘은 8월의 첫째날이라 무언가 같이 게임도 하고 즐길 무언가를 찾고 싶었지만, 영국인들은 역시나 cold하시다.

Balck church의 오르간 연주를 듣고 줄리안이 추천한 가라오케가 달린 Irish Pub에 가서 맛있지 않은 =_=저녁 먹고, 맥주마시며 다시 사랑 얘기를 한다.

Dinner
Crepe Dessert

닛샤와 뜨르, 관계는 분명한데..분명 상처가 보인다.

피할 수 있는데 그러긴 싫고. 몰라 =_=

Beer

크레페까지 먹고 배불러서 돌아오는데, 친구 만나러 기다리는 Julian 을 만나서 잠깐 인사하고..오늘 지불한 숙박비로 가라오케 가시려나??

그곳 노래 부르는 곳이 참 웃기던데..Body guard영화 노래 였나? 누군가 가라오케에서 부르는데 여자는 잘 부르던데 남자는 별루였지 =_=

돌아와서 David와 이것저것 얘기하는데, 한국 축구 선수 박지성 선수등 이야기하며 한국 축구 그리고 우리나라 한글과 그것의 의미 등등 대화한다. 그리고 주장했던 나의 ‘영국인 차갑다’를 이녀석은 영국에 대한 자부심이 커서인지 모르지만, 인정하지 않는데…

맞거든??

영국인 커플을 봐서도 그렇지만 얘들 재미도 없고 유머도 없고 ..

내가 영어 잘한다고 Julian이 영어 선생님이라고 물어본게 생각난다. 글쎄 …난 그가 말하는 것이 더 놀라웠다. 그 정도 실력에 호스텔 픽업하고 있는게 참…한국에 오면 정말 훌륭할 꺼라 말하고 싶다.

씻고나서 일기를 쓰니 다 들리는 군..그래 빨라 불을 끄겠다…

왠지 영국인 앞에 서면 내 영어가 수그러들고 타 외국인 앞에서 강해지는 걸 느낀다. 특히 데이비드는 자꾸 내 발음 못 듯는 경향인지, 더 그런것 같다.

너네들 젠틀맨인지 왠지 모르겠지만 재미없다 흥~

 

[37.가짜 드라큘라가 살고 있는 나라 루마니아 둘째날] 루마니아 부유한 도시 티미쇼아라

06.07.31.월요일. 날씨 맑고 캐리어 끄는데 죽는 줄 알았삼.

 

숙소 너무 좋다.

Yoga at Guesthouse

에어콘에 텔레비전에 깨끗하고 그냥 아침에 일어나 기분이 좋다.

MTV를 들으면서 어제 잔것도 좋고, 대만족 +ㅁ+

아침도 부페식은 아니지만 빵에 소세지에 야채에 Good!!

Breakfast

오늘 모든게 좋은 하루라고 볼수 있다.

11시까지 check out하면서 여유롭게 MTV를 보면서 오늘 특히 마돈나 스페셜인지 뮤직비디오 많이 나오시네..^^

우리의 영국 친구 에이브드 와 함게 빌려준 돈받으러 Centrum으로 가기 위해..

David in front of an Atm

펜션 꾸민 아저씨가 말한 10분이 아닌 40분을 캐리어를 쌩으로 끌고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또 물어서 도착하여 어느 루마니아 문화 관광청 앞 ATM에서 돈을 받은 기념으로 사진도 한방 찍고…

With David

이 녀석 고맙다면서 이멜 주소도 안물어보네…

양놈들이 다 그렇지 뭐..

Metropolitan catheral앞 꽃밭 정원에 앉아,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어디를 가야할지 의논하고 우리는 짐을 맡기로 한 train station으로 가고…

Metropolitan Cathedral

짐을 맡기는데 유인 락커가 3Lei 밖에 하지 않다니…

데이비드는 유스호스텔 알아보고. 안되면 야간 열차타고 거기서 보자그러고…

근데 미안하게시리 이름이 데이비드인데 어제 베컴 좋다고 난리 친것이..가만보니 베컴도 이름이 데이비드 아닌가…

사는게 다 그렇지 뭐 ㅋ

얘 땜에 어제 밤에도 그렇고 오늘도 그렇고 유럽 와서 이렇게 열심히 캐리어 끈건 처음이라서 ^^;;

하지만 어젯밤에 얘 없음 완전 무서워 죽을 뻔했다.

어디 싸구려 러브 호텔이나 들어갔겠지…

그리고 티미쇼아라 시내를 보려고 중앙 광장을 찾는데 14살이라는 소녀들이 직접 같이 트램타고 같은 방향이라 같이 가줘서 쉽게 찾고…

생각보다 상점이 없는 걸보니 어디 다른 shopping mall이 있는듯?

Timisoara

그리고 이곳 저곳 catheral 찾아보고 점심으로 론리에 나온 샐러드가 맛있다고 하는 곳으로 찾아서 토마토 샐러드 시킨 =_=

이거 순전히 토마토만 나오고  =_=

Tomato Salad

민속 박물관에 갔는데 표 가격을 보면 600lei인데 200lei를 더 받는군..

루마니아 바뀐 새돈 lei..

Romanian Money

민속 박물관으로 가는 길…아직도 오래된 건물을 간직하고 있는 티미쇼아라 시내를 지난다..

Timisoara 2

그래도 그 민속 박물관 너무 멋지더라..

Ethnic Museum

전통적 루마니아 직물부터 옷 그리고 가구, 침대 그리고 도자기 등등 Banta지방의 전통을 그대로 재현하였다.

Ethnic Museum 2

아쉬운 점은 영어 설명이 없어 눈으로만 봐야했다는것.

Saint Maria in ethnic Museum

거울로 장식한 듯한 성모 마리아…

이게 동유럽에서는 유명한가 보다.

Mirror in ethnic Museum

하지만 거기 아저씨의 설명으로 화려한 루마니아 옷의 금속 장식으로 무늬 넣은것과 세르비아 전통 주름 치마와 Texture 그리고 루마니아의 옷을 구별하는 방법을 듣는다.

그리고 독일과 루마니아에 산다는 특수민족의 검은 결혼식 의상도 보고 재미있어 했다.

장례식인줄 알았더만..

세르비아부터 뭔가 모른 상형 글자 같은 것도 보이고…

다시 시내를 지나 정원으로 가려는데 보이는 스포츠 웨어..

이름 참 웃기군..ㅋ

Sportswear Sorry

그렇게 다시 7시 25분 Arad 가는 열차 시간이 남아 Catheral  정원 앞에서 기다리는데..

돗자리를 깐 벤치 옆에 앉으려는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사는 28살의 세관원을 한다는 사랑에 관한 회의주의적 시각을 갖는 Emma를 만나게된다.

다른 외국인과 다르게 한국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그녀는..

With a romanian Woman

우리가 외국인 인것과 상관없이 일상 생활과 사랑 그리고 세상 물가 등 얘기하는 주제가 평범하였다.

사람사는건 다 똑같은 모양이다.

이렇게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이야기하는거..

여행객인 내겐 신기하고 재밌는 경험이다.

그녀는 옛날 프랑스 국경 기념일의 불꽃놀이를 보기 위해 같이 기다리면서 친해진 Laurence와 비슷했고 ‘울랄라’를 연발했던 그녀와 달리 루마니아 말의 yes인 ‘da’를 연발했다.

거의 난 ‘dadada dada’를 많이 들은 셈이다.

그리고 Arad 가는 열차를 타고 88 platform은 정말 +_+

어찌가리오.

다행히 레즈비언인듯한 2명의 여자의 도움으로 짐 올리는 거부터 내리는 거 까지 아주 걱정없이 잘 도착해서 내렸는데..

데이비드가 앞에 있다!!

역시 만날줄 알았지..

사람의 인연은 글쎄..잘 모르겠다..

너무 넓은 세상이어서..

기차타면서 내가 Marks와 David의 이름을 까먹은 걸 알았다.

내 머리가 그렇지 뭐..

그리고 Marks가 손잡고 나서 얼마나 손잡은 시간이 지나면 키스 해도 되는지 물어본게 기억아넛 웃었다.

참 재밌다.

지금 데이비드와 함게 Arad역에 있는 Pizzeria에 음료수 시켜 놓고 11시 20분 기차를 기다리며 일기를 쓴다.

제발 기차가 좋았음 좋겠고..벌레들이 물어 좀 걱정되고 짜증난다.

브라쇼브 어떤 도시일까?

남자 한명 영입하길 바랬는데..David 아주 딱인걸?

[36.전쟁의 상처가 아직도..개발중인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끔직했던 베오그라드 화장실..

06.07.30. 일요일. 베오그라드 비가 좀 오다 말고 티미쇼아라 가는 길 오다 말고…

 

10시 야간 버스를 타고 가는 느낌?

어기 가는 길이 완전 Wildy? 구불구불해서 8시간 동안 죽는 줄 알았삼. 뒤로 의자를 피려고 하자 뒤에 아이를 앉은 아저씨 걔셔서 못 피고나니 다시 못피게 뒤에서 꽉 밀고 있는 느낌이란…

허리를 곧추세우며 자다 말다 자다 어느 순간 도착하니, 여권 검사를 얼마나 철저히 하시던지…

이렇게 하는 건 처음 봐서 완전 쫄았다.

Pass Control

외국인 여권들 쭉 걷어서 조회해보고, 2번째 검사때에는 다른 외국인 여권을 이름 하나 하나 호명해서 돌려주더니 동양인인 우리 여권은 특별히 다시 가져가 늦게주는 치밀함을 보인다.

Pass Control 2

여권 검사만 30-40분 걸린듯..

그래 그리고 나서 잠들다 일어나 보니 새벽인가 보다.

베오그라드 도착이다.

Beograd Bus Station

6시 40분 새벽의 이곳은 벅적거리고 버스 역의 모습은 그래 그냥 후졌다고 생각했는데..

기차역은 =_= 그리고 그에 딸린 10din의 화장실은 정말 가히 다시 상상하기 싫은 끔찍한 모습이다.

Bathroom

잊자 잊자!!

캐리어를 맡기고 오늘 티미쇼아라 가는 기차 예약하고 관광하러 Go!!

베오그라드 Citadel 성벽의 요새가 유명한데 트램 2번 타고 가는 둥 마는 둥하니 도착.

Citadel Fortress

이 성벽은 강 즉 도나우 강과 이곳 sava강 두개가 다 내려다 보이는 위치의 낡은 성벽에 곳곳 탱크와 대포 등의 밀리터리 군사기구도 보이고

Sava Rivers
Citadel Fortress 2

왠지 쓸쓸한 듯한 성벽…

Citadel Fortress 3
Citadel Fortress 4

난 이곳의 역사를 알지 못한다..하지만 여행자로서 이 곳은 어떤 미를 주는 것일까?

Citadel Fortress 5

하지만 한적한 공원 같은 이 모습 잠깐 영어 가이드 설명하는 곳에 붙어 이곳 관광 설명도 묻고…

Citadel Fortress 6

혼자 빠져 1시간 동안 벤치에 앉아 책보는 척하며 못잔 잠을 보충한다. 날씨가 비가 올듯 흐렸는데, 다시 햇빛이 비추고 단잠을 깨서 다시 힘을 차린다.

Citadel Fortress 7

난 관광 설명을 하는 영어 관광객들을 따라서 설명을 들으며 공짜 관광을 하는 중이다..

Citadel Fortress 8

사진이 전공이라는 아줌마에게 사진 한컷 부탁~

At Citadel Fortress

대포 앞에서도 찍고…

At Citadel Fortress 2

이곳은 무슬림도 없고, 글쎄 잘 모르겠다 보스니아와의 차이점?

하지만 길 물어볼때 마다 영어 잘쓰는 보스니아 남녀 노소의 충격에, 이곳도 그런 듯하다.

어디서나 볼수 있는 특이한 조각들..역동적이다..

Citadel Fortress 9

더 특이한 건 이 공원에 요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의 모임..

Yoga at Citadel Fortress

낡은 성벽과 역과 달리 신시가지는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New City Beograd

쭉 뻗은 도로에 지나가며 상점 보면서 점심을 먹었는데, 마늘 치즈 케이글??

A Restaurant on the Street

갈릭 얼마만인지 너무 좋아 막 먹었는데 나중에 가니 맛에 질린건지..

Garlic Cheese Bread

그 마늘 향에 질린건지 멈추고 아이스크림 즐~

남은 디나르와 1유로를 빌려 과일과 요구르트 주스를 샀는데..과일을 사다사다 1유로 채우긴 힘들군.

정말 물가 싸다는 생각뿐이 +_+

이곳 중국인들의 안좋은 행실로 위험하다고 했는데 글쎄 사람들 친근하고 이상한 사람도 없는 듯하고..

지나가는 길 오랜만에 Lush 상점에 가보면서 들어갔는데..

친절한 직원 언니의 설명으로 샴푸와 컨디셔너 비누 설명 듣다 페이스 비누 설명하면서 Japanese girl 정말 이상하게 생겼는데..

그거 설명하면서 내게 찡긋거리는건?? 허~~외국인 눈엔 다 이렇게 동양인이 보인다는 말야?

이곳 베오그라드의 트램 티켓은 다른 것과 달라보인다.

Tram Card Punching Machine

역으로 돌아가 4:25 티미쇼아라 기차를 타면서 보이는 풍경은 왜 이리 정겨우신지..

Sunset

작년에 헝가리 들어갈 때 보이는 해바라기 풀밭과 함께 평온의 연속..

비도 잠깐 와주시고, 그리고 그 안의 David 영국인 20살의 동유럽 역사 전공의 청년을 만나 얘기하게 된다.

딱보아도 왜소한 체형에 앉은 자세와 발냄새가 심하더구만…

심한 …각박한 이곳의 4번 여권 검사에 서로 어디서 왔는지 알게 되고, 여행얘기 전공 그리고 영국 축구 얘기등 사소한 거 얘기하다가 숙소 얘기까지..

이곳은 루마니아, 불가리아, 터키 모두 1시간 시간이 빨리 흘러가기 때문에 시계를 1시간 돌려 놓아야 한다.

그래 해가 일찍진다.

Arrived at Night in Timisoara

역에 내리면 바로 Sobe나 Privat이 있을줄 알았는데..

역근처 ATM기에서 우리 돈은 잘뽑히는데 David께 안뽑혀 돈을 빌려준다.

이곳 Lei가 바뀐  새 돈 Lei와 예전 Lei 있음의 차이를 모르고..

70유로?? 빌려줘서 놀래서 나중에 다시 계산하고 다시 돌려봤고…

트램 티켓도 간신히 사고 론리에 나온 호스텔 찾으러 간다.

잘못 가르쳐준 루마니아 언니 때문에 엄한데 내려서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자정에…

차 조금 다니고, 사람 없는 한전한 도로에서 무거운 캐리어 끌고 다니면서 얼마나 황당하던지..

 

믿음직스럽지 못할꺼란 생각에 택시도 못타고 그냥 아무 길이나 따라가게됐다.

어쩌다 길을 물어본 커플이 가르쳐준 남자 무리들을 따라가게 되었는데..3명모두..쫄아서..루마니아 boy들 4명 덩치들 따라간다..

론리에 나온 도로가 안보여(물론 우린 잘못 멀리 와있겠지만;;)

그곳에 간다기에 따라가는 데 어둑한 길에 1시 다되어가는 어둑한 길에 4명의 덩치들 그리고 우리 작은 여행객 3명…

난 무서워 최대한 뒤로 갔는데 다행히 David는 적당히 그들의 비위를 맞추어 이 길로는 도저히 그곳을 못찾을것 같아..

근처 아무 Pension에 들어가게 된다..

헤어질때 알았지만 그 애들 너무 고맙고 착하시다.

밤이 사람을 무섭게 나쁘게 보이는 구나..

David 돈빌려주고..

숙소 본 느낌??

WOW!! GOOD!!

오랜만의 TV..

에어콘, 냉장고, 그리고 깨끗한 시설에 피곤하지만 편안함을 느낀다.

MTV나오는 Tv 앞의 노래 들으면서 일기 쓰는 느낌이란…

많이 피곤타..

내일도 야간 열차??

ㅠㅠ

이번 여행에서 가장 힘든 날이었다고 그리고 무서운 날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34.이슬람과 기독교가 공존하는 묘한 나라,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둘째날] 모스타르의 평화의 다리와 사라예보

06.07.28.금요일. 후덥지근 보스니아는 타오른다.

 

덥다 덥다~~밤에 자면서 더운건 둘째치고 벌레가 물어 간지러워 새벽에 설쳤던거 같다.

주이집 아줌마의 아들이 새벽에 친구들과 웃는 소리도 들린거 같고..

뭐 암튼 아침에 일어나자 쨍쨍쬐는 햇빛에 더움을 느꼈다.

사실 이곳 아파트먼트가 너무 깨끗하고 이런 이국적인 모습에 이곳에 더 머물고 싶단 생각이 팍팍 든다.

Guest House in Mostar

간밤의 꿈인지 생각인지 모르지만 닛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졌다.

흠~~그리움인가??

아침에 보는 모스타르는 참 덥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이국적인 모습과 함께 sisley와 benetton 등 여러 옷 가게가 존재함에 놀랬다.

옷을 구경하다 MAx%Co에서 발견한 이쁜 원피스가 있어 자주색과 남색 중 고민하다 남색을 질러버린다.

원피스 I LOVE IT!!

Mosque in Mostar

그리고 어제 밤에 갔던 그곳을 들리며,

Stari Most

새로운 모스크의 모습과 여전히 까페에 앉아있는 남정네가 많음을 보고..

Memorial in Mostar
Mostar

여기가 이슬람 국가이기 때문일까?? 란 생각도 들고..

Carpet Store

그리고 캐리어를 끌고 버스 스테이션으로 돌아가, 사로예보로 고~

Mostar to Sarajevo

바깥의 풍경은 너무나 신기하다.

마치 에덴 동산과 같은 얕은 풀밭에 나무 몇 그루..그리고 구불구불한 계곡과 같은 산길…그리고 보이는 절벽..이것이 과연 공존할 수 있는 것인가?

이국적인 모습과 환경을 더 보려하다 또 잠들고 만다.

2시간 걸려 보니..역시나 아무리 봐도 이국적이다.

특히 지나가다 보이는 떼로 모여있는 무덤과 전쟁의 상처가 느껴짐에 마음 한편은 어둡다.

찌는 듯한 더위에 특히 지나가다 보이는 떼로 모여 있는 무덤에, 전쟁의 상처가 느껴진다.

마치 우리네 산동네 달동네와 같은 모습에 그리고 전쟁의 상흔이 남은 듯한 모습에, 이곳이 과연 사라예보인가?

버스 정류장 옆이 기차역이라 그곳에 들어갓는데 호스텔 대행해주는 곳이 있는데. 그곳 아저씨(?)인듯한 분이 친절하게 베오그라드 가는 버스나 기차를 설명해주는 모습이 좋았다.

그리고 무료로 데려다주는 거 좋다 ㅎㅎ

나보고 예쁘다며 내 눈이 이쁘다나?? 동양인은 찾아보기 힘든 이곳에 물론 신기하기도 했지만 들어보지 못한 말에 신기하기만 하네 ㅋ

봉고차를 타고 떠나려는데…내일 기차역에서 핸드폰 번호 가르쳐주고 인사하고 가라고 하여..동양 여자와 결혼 하려면 무엇이 필요하니? 라고 묻는데…

종교나 돈은 문제가 아니고..많이 노력해야한다고..

사랑해야 한다고..많이…

동양의 눈이 신기하고 예뻐보인다는데 뭐 이건 문화적 차이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난 점점 깜둥이가 되어 가고 있다 @-@

숙소는 =_=

역시 모스타르가 좋았던 것일까? 충격적인군 =_=;;;;;;;;;;;;;

캐리어 끌고 가는 것도 힘들지만 이곳 열악한 시설은..

숙소 값 지불하려고 ATM기를 찾으려 하는데 왜 이리 힘든게냐??

Square at Sarajevo

근데 구시가의 Old town을 벗어나니 신시가지는 역시나 한나라의 수도 답게 엄청 잘 정비되어 있고..별의별 옷가게나 상점이 존재한다.

Restaurant Dveri

Polenta 뭐 콘 옥수수 들어가 있는 음식을 먹고 Home made란 말에 넘어가 빵도 올리브에 찍어서 먹고(Dveri란 곳 론리에 나와있는 곳에서)  상큼한 생과즙 레모네이드도 먹고, 시내 구경에 나선다.

Olive Oil in Restaurant Dveri
Dvery's Polenta

완전 시골 상점 같은 골목길과 물건 파는 사람들 그리고 멀리 간간히 보이는 모스크..

처음보는 모스크라 난 모스크 안에 들어가 무엇을 하는지 자세히 살폈다.

들어가기전 보이는 이 금지항목들..난 분명 못들어가는 것이다..그럼..

Mosque Rules

왠지 모스크 안이 대학과 같은 분위기이다..차도르 쓴 여인네만 없다면 +ㅁ+

Mosque in Sarajevo

이런 모스크 사원 안에는 반드시 손을 씻고 몸을 정갈하게 할 수 있는 수도가가 존재한다는 것..

At Mosque in Sarajevo

여기도 동양인은 우리 둘뿐인듯하다.

지나가다 보이는 페르시아인지 아라비아 풍의 신발과 옷들 그리고 양탄자, 은팔찌, 귀걸이, 악세사리 등 완전 터키 풍이 느껴진다.

공원의 작품들도..

Park in Sarajevo

여자들 중 차도르를 두른 사람들이 많은데..그 옷의 색깔도 이쁘고 그걸 두른 여자도 신비하고, 친구들끼리 입고 안입은 사람끼리 다니는 것도 신기하고…

그런데 이곳 여자들 이쁘다.

크로아티아 여자가 이쁘다고 들었는데 그건 거짓말!!

뭔가 검은 머리, 검은 눈동자와  그을린 구릿빛 피부에 짦은 치마의 의상이 어울린다.

신기하군!!

모스크를 지나자 저먼치에서 오르독소 교회가 존재하고 …

근데 그 시골 장터같은 길을 벗어나자..정말 한나라의 수도라고 부를 수 있을 만큼 정비되어 있음에 감탄!!

전쟁의 아픔을 잊지말자는 기념비도..

Memorial of War

언젠가 가뜩이나 친구와 함께 올때 어디가 좋겠냐고 묻는다면 싸고 이국적이고 신기한게 가득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추천할 것이다!!

숙소가 좀 구리긴 하지만 그래도 잘만한 것 같다.

이제 20일 남았다.

아직도 20일 이다. 내가 32일을 보냈다고 생각하면 대단하지만, 아직 3주는 긴 시간같다.

불가리아쯤 가면 이제 다시 유럽을 떠남에 또 그리워할 것이다.

이곳은, 이 생활을 그리고 또 여행을 준비하겠지..

너에게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아..

난 너에게 할말을 혼자 만들고 생각하고 있어..

지금 터키풍의 콘서트인지 모르는 듯한 묘한 노래가 신나게 들려 오는데, 오스트리아의 짤츠부르크에서 들은 조용한 피아노 소리와 다름에 문화의 차이를 실감한다.

종교가 무엇인지..

전쟁이 무엇인지..

사라예보 전쟁이 어떻게 일어 났음을 이 모든 것을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나의 맘!!

[33. 에메랄드 호수와 러블리 아드리아해 크로아티아 다섯째날] 듀브로닉은 여전히 눈부시다..

06.07.27.목요일. 듀브로닉 여전히 눈부시다..

 

새벽 2시에 들어와서 8시까지 아침에 나간다는 건..

지금까지의 스플릿 일정을 보아서도 그렇지만 불가능하다..

평소에 시간 확인하며 일어나는 나였지만

일어난 시간은 주인 아저씨의 창문 두드림이 시작된 8시였다.

오늘 들어오는 외국 여자 2명이 벌써 밖에서 우리가 이 숙소에 들어오는 것과 같이 기다리고 있고…

재빠르게 씻으며 짐을 싸서 나왔다.

To Djuvronic

날씨는 여전히 쨍쨍했고 어제 쿠나(크로아티아 돈)를 쓰지 않는 이유로, 완전히 쿠나가 많이 남는다 =_=

10시 반 버스에 맞추어, 이것 저것 시장에서 사고 엽서 붙이고 보니 ..시간은 어느새=_=

난 듀브로닉 가는 버스 위이다.

잠 못잔거에 피곤하여 난 쌔근새근 자고 일어났다.

그리고 생각한다.

뜨르가 아닌 닛샤를 그리고 기대하기 시작한다.

복잡한 일이다 @-@

마치 꿈같이 지나간 일들…

이젠 또 다시 추억이 되겠지..

지난 6개월 동안 우리가 있던 그 하루가 가장 즐거운 날이었다고 말하는 그들이 참 정겹고 순박했다고 기억한다.

또한, aggressive하다는 크로아티아 여자..

터키 피가 섞여 이쁘다고? 하지만 글쎄..

역시 여자는 체코 여자가 최고 이쁜것 같던데..

그래서 내가 더 힘들어 했는지 모른다.

존재하지 않는 영국 유학생 남자 친구를 만드록 나이도 속이고 뭐 이것저것 복잡하지만..

좋은 친구 한명을 더 늘리고 좋은 경험을 하였다고 생각하자..

듀브로닉에 도착하는 시간은 3시 넘어서…

Djuvronic

old town이 가까운 줄 알았지만 뮬점심을 먹고나서

Mussels Lunch

Info에 들려 안 소식은 그곳은 버스를 타고 깊게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

그렇게 들어간 듀브로닉은 정말로 33도씨의 온도에 맞게 너무 후덥지근!!

마치 한국에 온듯..

태양을 작열하고 있었다.

대리석이 반짝거리며 태양빛은 반사하고, 수많은 관광객들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그곳은 성수기 때문인지 방값이나 여기저기 물가가 너무 비싸단 생각이 들었다.

Djuvronic 2

5시 15분 차인줄 모르고 늦게 몸여(나의 실수로;;) , 5시 25분에 도착하여 버스 터미널에 가는 동안..

우리는 서로 다른 여행 취향으로 일행과 함께 할 것인가 말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혼자가 되어 여행하는 거..

너무 고독한 일이지만..그래야 한다면..할 수 있다.

하지만 난 이렇게도 할 수 있다고 보여주고 싶다.

세상을 살면서 뒤돌아본다면 이런 작은 사소한 문제가 커져 풀리고..

또 반복되면서 추억을 형성해 나간다. 천둥치는 일 언젠가 한번 예상 한 일이다.

누군가에게 맞춰야 하는 거 분명 힘든일이고 스트레스 받는 일이고 ..하지만..지금의 나에겐 의지할 누군가가 있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천운의 도움인지 다향히 모스타르 가는 버스가 연착되어 맡긴 캐리어를 찾고 바로 버스에 올라탔다.

Thanks God so much!!

세상일은 알 수 없다는거..

모스 타르에 거치기 위해서 이곳 크로아티아와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복잡한 비자 협정으로 여권 검사를 4번 이나 했다.

암튼 얼마나 복잡하시는지…깊게 하지도 않은 여권 검사를 마치..

우리 나라 JSA 공동경비구역 같이 2개의 국기가 펄럭이는데 검사하는 모습은 신기하고 재미있을 뿐이다.

이곳은 생각보다 8시 30분 이면 해가 지는 우리나라와 비슷하고..가는 길 보이는 가로수도 비슷하고..

모스타르 길 골목은 마치 우리나라의 읍내, 시골인 듯하다.

하지만 저녁 먹고 버스 표도 볼겸 밤에 나가서 본 이곳은 정말 싼 물가도 물가지만, 그 묘한 분위기와 환경에 사람을 심취하게 한다.

Schnitzel Dinner

터키식 음악인듯한 묘한 노래와 성벽 안에 있는 클럽..

A Club in Mostar

그리고 돌을 곳곳에 박아 정비해 놓은 돌길..

Organized Rock Road

그리고 다리 밖에 볼것 없다는 이곳의 명물 Stari most!!

Stari Most
Stari Most 2

그리고 10시가 넘었는데도 문을 닫지 않는 슈퍼마켓과 까페거리의 사람들..

Mostar

이슬람 모스크와 교회가 공존하는..

글쎄..이곳의 이 묘한 느낌을 어찌 말할 수 있을까?

Mostar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