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에 딸린 작은 호수. 수영을 하거나 일광욕을 할 수 있다.


주말의 여름 맑은 날씨를 이용하여 일광욕과 수영을 하기로 결정.

그래도 물의 차가운 온도는 도전하기 힘들었지만,

깊지 않은 호수 안에서는 견딜만 하다.

튜브를 타며 일광욕하며 떠다닐 때 와줬던 오리 떼들.
자연과의 친화. 그린 도이칠란트. 독일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싶다.

토요일 아침 뷔페 식사를 마치고 나침반을 이용하여 Geocashing을 하였다.
플로리안의 갤럭시를 이용하여 호텔 근처에 있는 보물을 찾는 것.

나침반의 좌표를 읽으면서, 주어진 설명에 따라 길을 찾아 가면 된다.

호텔 근처의 작은 오솔길을 따라.


나침반 좌표를 읽어 나갔다.

나침반 좌표 중 빈곳이 있었는데, 힌트는 바로 숫자 5.

숲의 작은 길을 지나,

지시사항을 따라나갔다. 특히 이곳은 바이에른 숲에서 사랑의 골짜기라고 불리는 숲이다.

넘 화창한 날씨로 초록의 싱그러움이 이곳 저곳 가득.

완전 흥미 붙인 플로리안.

조금 더 거친 숲을 지나서야 있던 보물.

물론 보물이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장난감 등.
그리고 두번째 보물 찾기를 위한 안내 종이가 있었다.
가까운 곳에 있었던 두번째 보물.


내가 어린이였다면,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을텐데.
아니카와 대니에게서 작년 결혼 선물로 받은 호텔 쿠폰. 이번 주말을 이용하여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박 3일 바이에른의 숲과 근처 도시를 여행하게 되었다.
호텔은 독일에서 오스트리아 방향으로 내려가는 근처 바이에른 숲에 위치하였고, 이 지역은 Bayerscher Wald (바이에른의 숲) 안에 위치하고, 마을 이름은 Schnizmuehle 이다.


독일 남서지역의 검은 숲(Schwarzer Wald)라고 불리는 집의 양식과도 같은, 바이에른 숲 지역의 나무 집. 우리가 묶은 곳은 꼭대기 3층의 제일 오른쪽.


근처 말타기, 카누, 카약, 보물 찾기, 마운틴 바이크, 자전가 타기 등 여러가지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제공되고, 호텔 옆은 캠핑촌이 있다. 그리고 호텔 안에는 각종 편의 시설이 있는데 사우나, 월풀, 선탠, 작은 호수, 마사지, 뷰티살롱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의 쿠폰에는 아침 뷔페 2번과 코스요리의 1번 저녁 식사가 포함된 터.

금요일 오후 5시 쯤 호텔을 둘러본 뒤 마시는 맥주 한 잔. 호텔에 딸린 레스토랑에서는 태국 음식과 바이에른 음식이 제공된다.

호텔 옆에 있던 봉가봉가 바. 캠프 파이어를 하면서 캠핑 분위기를 낼 수 있는 곳.
밤이 되면 불빛으로 인해 더 로맨틱해지는 듯.

월풀과 사우나와 뷰티 살롱이 있는 곳.

금요일 학원을 마치자 마자, 차타고 온 이곳. 그동안의 어려운 독일어로 인한 스트레스를 맘껏 풀어줄 만한 주말의 낙원이지 않았을까.
1년에 2번 열리는 뉘른베르크 도시 축제.
뮌헨의 옥토버페스트와 비슷하지만 맥주를 마실 수 있는 비어텐트가 적고 많은 놀이기구가 많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2주동안 축제는 진행되는데, 이미 금요일 축제 첫날을 지나 셋째날 일요일 엘렌과 엘렌의 남편 세바스찬과 함께 방문하였다.
팔팔열차와 함께 여러가지 무서운 놀이기구 참 많은 축제.

맥주를 마실수 있는 텐트.

어느 축제와 마찬가지로 먹을 수 있는 음식이 다양하게 있다.

그 중 이리저리 구경하다 엘렌의 눈에 뛴 트랜스포머. 놀이기구 중 가장 많은 사람이 앞에 서있고, 소리와 놀이기구의 흔들림은 정말 공포스러웠다.

절대 타고 싶지 않았지만, 4명이면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이걸 해내면 독일어는 더 쉽게 할 수 있을 거라는 엘렌의 설득에 설득당해 결국 타게 되었다.
처음에 천천히 올라가더니 발이 하늘 방향으로, 머리는 땅으로 쏟아지며 뱅뱅 이러저리 돌아다니는데, 안전대를 꽉 잡고 눈감고 견디어 내느라 힘들었다. 시간은 왜 이리 늦게가고, 보너스 시간은 왜 주는 건지. 정말 나같은 사람은 보는 것만 해도 충분히 공포스러울 뿐인데.

마치고, 세바스찬과 나는 어지러움을 호소하였고, 엘렌은 두통을 얻게 되었다.

축제에는 오래된 자동차 전시회와 축제의 발전된 모습을 볼 수 있는 전시회가 함께 진행되었다.

축제에 들뜬 많은 사람들과 신선한 날씨. 요즘 아직 받지 못한 대학원 입학 허가서에 입학 어학 시험을 준비하느라 정말 많은 스트레스와 고통에 있기에, 지금 이 시간은 완전한 휴식이었다.

두번째 방문한 놀이기구, 귀신의 집?

이렇게 실망스러울 수가. 무서운 놀이기구 안탄다고 선택한 귀신의 집은 허무 그 자체.

아직 방학중인 독일 아이들은 완전 신난듯.

구경 후 방문한 소의 허벅지를 구운 요리, 학센.
껍질은 짜고 속살은 즙이 많았다.


저녁 10시가 넘어서 집으로 돌아가는 길.
돈과 시간, 친구만 있다면 더 재밌게 놀 수 있을 듯 하다.


나의 결혼식 앞뒤로 터키 여행을 마치고 엄마, 아빠, 동생이 독일을 방문하였다.
결혼식 전날, 금요일 아침 방문한 뤼네부르크 하이데.
이맘쯤 이곳을 대표한는 하이데 꽃이 불그스름하게 피기에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즌이지만, 날씨는 흐리고 추웠다.

비가 많이 내려 우산을 썼다 안써다를 반복하며, 뤼네부르크 하이데 방문관을 방문한 후 돌아오는 길.

이 지역에 사는 대표 산양 떼를 만났다.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고 도망가지 않는 동물들.

산양과 함께 한 아빠와 로지.

저녁 식사 후 날씨가 맑아진 틈을 타 동네 산책을 나갔다. 10시가 되서야 해가 지는 독일의 여름 저녁. 내일은 보름달이 뜨는 날이기에 달이 더 동그레질 것이다.


결혼식이 바쁘게 지나가고 그 다음날 플로리안의 친구에 내 친구에 아침을 열심히 준비한 로지와 만프레드. 음식 준비는 항상 퍼펙트.

월요일 아침 우리는 함부르크 관광을 하러 떠났다.

함부르크의 이곳 저곳을 열심히 설명해준 로지와 만프레드.
점심을 먹기전 항구도시 함부르크 보트 투어를 했다.

관광인지라 많이 걸어야 했던 우리.

생각보다 좋은 날씨는 관광하기 좋았던 것 같다.

백화점을 지나 시내를 이리저리 둘러보다 집으로 돌아갔다.

오늘 저녁 7시 반 기차로 4시간 넘게 뤼네부르크에서 뉘른베르크로 이동해야하기 때문이다.
다음날 뉘른베르크의 이곳 저곳을 방문한 우리.


뉘른베르크 곳곳을 걸어다니며, 잠시 쉬었던 다리 앞.

유기농 제품에 관심이 있는지라, 쇼핑도 하고 뉘른베르크를 소개하였다.

뉘른베르크 대표 사진 찍기 장소.

다음날 방문한 로텐부르크, 밤베르크.
자동차를 하루 빌려 2곳을 방문할 수 있었다.
로텐부르크 성과 정원



작고 귀여운 로텐부르크의 도시 구경을 마치고 방문한 밤베르크.
이미 여러 날 많이 걸은지라 다리가 아퍼 많이 돌아다니지 못했다.


이렇게 그날 하루를 마무리 하고.
다음날은 다시 뉘른베르크를 여유롭게 돌아다녔다.
갑자기 엄청 더워진 뉘른베르크의 여름.

마지막인 금요일날 뉘르베르크에서 함부르크, 함부르크에서 이스탄불, 인천까지 20시간 넘게 비행하여 가족들은 한국으로 돌아갔다.
생각보다 바뻤던 여러 날들. 조금더 여유로웠으면 좋았을텐데라는 아쉬움이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