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트가르트에서 TGV를 타고 1시간을 가면, 독일과 프랑스에 번갈아 지배를 받아 2개 언어를 사용하는 프랑스의 스트라스부르크에 도착한다.

과거부터 전쟁과 함께 나라를 달리한지라, 프랑스언어를 기본으로 상점의 대부분 사람들이 독일어를 같이 사용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역의 정면에 놓여진 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보행자 도로가 있다. 이 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고 직진하다보면 센터에 도착하게 된다.



뉘른베르크 처럼 많이 볼 수 있는 다리에, 현대적으로 보이는 트램이란.


아직도 센터를 가기엔 조금 더 걸어가야 하는 보행자 거리.

간판에도 프랑스어와 독일어가 병행되어 사용되어 있다.

근처에 열린 마트.

제철인 딸기와 체리 및 여러 과일들.

독일에선 볼 수 없었던 생선가게.

어느 정도 걸으면 차차 스트라스부르크르르 대표하는 거대한 노트르담 성당이 보이기 시작한다.

차차 센터에 가까워질 수록 보이는 오래된 목조 건물들(Fachwerkhaus)

독일 뿐만 아니라 프랑스에서도 볼 수 있는 집 건축양식으로, 나무를 건물에 덧대어 통풍을 시키는 대 도움이 되고, 지진에서도 견딜 수 있다고 한다.

이 도시를 대표하는 정말 커다란 노트르담 성당. 카메라로 끝까지 잡기도 힘든 엄청난 크기.

성당 주위를 둘러싼 아기자기한 건물들.

성당 앞으로 놓여진 까페 의자들.

문의 크기만 봐서도 여태 본 성당 중 최고 크기인듯 하다.


성당안에 보이는 고딕 건축 양식들.

화려한 스테인드 글라스의 색.

소원을 빌 수 있는 촛불들.

성당 근처에 있는 프랑스 과자점. 예쁜 통의 맛있는 쿠기와 사탕들이 널려져 있다.

작은 골목을 걷다 보면 독일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다. 건물의 양식 때문이기도 하다.

라인강의 지류가 흐르는 곳이라 센터 곳곳에 강을 건널 수 있는 다리들이 많다.


그리고 이 강을 따라 관광을 할 수 있는 보트가 있는데, 스트라스부르크를 강을 따라 볼 수 있다.

강을 따라 있는 아기자기한 집들.

보트 투어를 예약하고 기다리는 동안 들린 퐁듀 음식점.

과일에 초콜렛을 찍어먹는 디저트 퐁듀를 주문하였다.


보트를 기다리던 중 본 백조 가족.

너무나 귀여웠던 새끼 백조.

3시 15분에 맞춘 보트 투어.


16개 언어 중 가장 마지막에 있는 한국어 오디어 가이드에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른다.

물의 수위를 조절하기 위한 댐을 지나,

도시의 유명한 곳곳을 지나쳤다.

예전에 사용했던 배들은 이제 레스토랑이나 바가 되어 정박되어 있다.

독일과 프랑스의 예술 티비 채널 Arte.

Eu 회의와 미팅이 있는 Eu 건물들.

현대적인 또 다른 건물들도.

프랑스의 대표적인 과자. 마카롱.

스트라스부르크 대표 관광품, 다양한 모양과 맛의 초콜렛.

스트라스부르크 곳곳에는 금요일 오후의 여유를 즐기는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쇼핑을 하러 나온 사람들도 많았다.

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라파예트 백화점에는 여름 세일로 쇼핑 구미를 당겼다.

저녁에 찾아간 론리플래닛 추천 레스토랑.


독일의 자우어크라우트(Sauerkraut)를 바탕으로 갖가지 소세지와 고기가 올려져 있는 요리.
프랑스안에서 독일을 느낄 수 있는 맛이다.

갖가지 종류의 치즈가 놓여진 치즈 샐러드.

음식과 보트투어 그리고 스트라우스 그 자체의 분위기. 정말 맘에 드는 여행을 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