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체코 (Czech Republic)

클라토비, 교회 지붕을 고치는 사람들 (Klatovy, People who fix the Roof of the Church)

필젠 근처에 기차를 타고 한시간 이면 도착하는 체코 보헤미아의 남쪽 도시 클라토비.

Klatovy Central Station
Klatovy Station

기차역에서 구시가지를 향해 걸어간다.

Klatovy
Klatovy

오늘은 기독교 공휴일이라 체코도 조용하다. 워낙 작은 외딴 도시들이라 프라하와 비교가 안되게 작은 상점들은 도대체 운영이 될까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로 문을 닫았다.

Klatovy 2
Klatovy 2
Klatovy 3
Klatovy 3

시청의 광장과 중심부.

Klatovy 4
Klatovy 4
Klatovy 5
Klatovy 5

수도원 들어가는 길의 작은 붉은 열매가 가을을 반기는 듯 하다.

Klatovy 6
Klatovy 6

가을을 느끼게 하는 골목길을 가면 더 반가워진다.

Klatovy 7
Klatovy 7

구시가지 외곽에 있는 성곽.

Klatovy 8
Klatovy 8

그 옆에 공사중인 오래된 교회.

Klatovy 9
Klatovy 9

가파른 지붕위를 여러 사람이 직접 사다리를 타고 오르락 내리락 하며 고치는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Klatovy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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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tovy 11
Klatovy 11

오 가을이여~

Klatovy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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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tovy 13
Klatovy 13

너무 한적한 골목길들.

Klatovy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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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tovy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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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tovy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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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tovy 17
Klatovy 17

생각보다 일직 끝난 클라토비 관광에 다른 도시도 구경할 겸 급 도마즐리체로 관광하러 가기로 했다.

맥주의 도시, 필젠은 공사중 (Beer City, Pilsen under Construction)

10월 마지막 날, 휴가를 받아 작년 체코의 가을을 다시 즐길 겸 방문한 보헤미안의 대표 도시, 필젠.

집에서 쉬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일을 하면 주어지는 휴가를 무언가 뜻깊게(?) 보내지 않으면 뭔가 손해보는 것 같은 이런 습관과 생활 방식 덕분에 한달에 한번씩 해외로 눈을 돌리는  것 같다. 다행히 유럽은 해외라는게 국경을 가까이한 많은 나라들 덕분에 기차 3시간이면 새로운 전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특권이 있다.

옆나라 체코. 프라하를 방문한지 3개월도 안되었지만, 체코는 뉘른베르크에서 멀지 않으면서 가격이 싼 방면, 서비스는 더 만족하기에 자주 방문하는 나라이기도 하다.

도착한 맥주도시 필젠에선 공사가 한창 중.

Pilsen
Pilsen
Pilsen 2
Pilsen 2

넓은 사각형의 광장은 관광객이기보다 현지인이 더 많이 보이는 듯하다.

Pilsen 3
Pilsen 3
Pilsen 4
Pilsen 4

체코 특유의 아기자기한 건물들은 보헤미안 분위기를  느끼기 최고.

Pilsen 5
Pilsen 5

작고 아담한 골목길.

Pilsen 6
Pilsen 6
Pilsen 7
Pilsen 7

가을을 찾으려고 온 도시인데, 살짝 작년의 마리안스케 라즈네의 가을과는 조금 다르다.

Pilsen 8
Pilsen 8
Pilsen 9
Pilsen 9
Pilsen 10
Pilsen 10

필젠을 방문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맥주 양조장.

사실 필젠 맥주는 Pils 맥주의 원조로, 거의 유명 맥주의 원조 제조법을 가지고 있는 곳.

양조장 안의 사진찍기는  금지되어 있고, 사진을 찍으려면 따로 돈을 내어야 한다.

Becks, Heinecken, Kirin 등등 세계 유명 맥주의 Pils는 이곳에서 유래한 것이다.

Pilsner Urquell Brewery
Pilsner Urquell Brewery

이 제조법의 발견자는 원 맥주의 체코 이름 Prazdroj를 독일어로 Pilsner로 변화하였고, 그 뒤에 독일어로 원조를 뜻하는 Ur와 원천을 뜻하는Quell 단어를 결합해 Pilsner Urquell을 개발하게 된다.

Pilsner Urquell Brewery 2
Pilsner Urquell Brewery 2

맥주 양조장 투어는 1시간 30분 넘게 걸리고, 버스를 타고 가야할 만큼 양조장의 크기는 어마어마하다.

Pilsner Urquell Brewery 3
Pilsner Urquell Brewery 3
Pilsner Urquell Brewery 4
Pilsner Urquell Brewery 4

투어 마지막엔 직접 맥주 배럴에서 나온 신선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해가 일찍지는 유럽의 가을 막바지. 투어를 마치니 깜깜밤.

Pilsner Urquell Brewery 5
Pilsner Urquell Brewery 5
Pilsner Urquell Brewery 6
Pilsner Urquell Brewery 6

맥주 양조장 투어를 마치고, 필젠에서 유명하다는  스테이크 레스토랑을 찾았다.

Steak Dinner
Steak Dinner

플로리안이 시킨 스테이크와 나의 스테이크 버거.

여태 먹어본 버거 중 최고의 맛. 물론 그 스테이크는 유기농으로 정말 다시 오고 싶을 만큼 맛있는 맛을 자랑하였다.

Steak Dinner 2
Steak Dinner 2

숙소로 가는 길. 오늘은 할로윈이라서 그런가. 하늘 구름에 괴물 얼굴이 보인다.

Pilsen 11
Pilsen 11

그리고 필젠 광장에 있는 교회는 변신을 하고 있다.

Pilsen 12
Pilsen 12

교회의 창문과 멋진 빔을 이용한 멋진 동영상.

Pilsen 13
Pilsen 13

이튿날 클라토비와 도말리제 여행을 마치고, 다시 필젠에서 저녁 식사. 흡연가들에게 희소식. 체코에서는 레스토랑에서 흡연이 가능하다.

비흡연자들에겐 참 힘들다. 담배 연기를 참고 식사하기.

Dinner Restaurant

Dinner Restaurant

Salads
Salads
Wildpig Meat with Knodel
Wildpig Meat with Knodel

마늘 스프와 함께한 체코 맥주, Pilsner Urquell. 저 신선한 거품은 잊을 수 없다.

특히 필터가 되지 않은 맥주는 조금 색이 탁하면서 더 신선하다.

Garlic Soup
Garlic Soup

숙소로 가는 길. 이튿날은 도시에 사람들이 더 많았는데, 이유인 즉슨 이곳 축구 경기장에 경기가 열리기 때문. 멀지 않은 경기장의 함성과 빛은 잊을 수 없었다. 특히 축구가 끝나고 나오는 사람들로 인해 버스는 풀.

Soccer Play in Pilsen
Soccer Play in Pilsen

필젠의 마지막 날, 여러 박물관을 방문하였다.

필젠의 역사와 지리를 알 수 있는 박물관과 인형 박물관. 필젠 여행을 더 채워주는 느낌이다.

Puppet Museum
Puppet Museum
Puppet Museum 2
Puppet Museum 2
Puppet Museum 3
Puppet Museum 3

유럽에서 세번째로 크다는 유태인 교회. 사실 유태인 교회이기보다 콘서트 홀로 많이 쓴다는 이곳은 유태인 특유의 교회 건축과 별을 볼 수 있었다.

Jesuit Church
Jesuit Church
Pilsen 14
Pilsen 14

마지막 날 점심. 핸드메이드 감자 칩과 마지막 맥주.

Lunch Potato Chips
Lunch Potato Chips

플로리안의 쉬니첼.

Schnitzel
Schnitzel

그리고 축구 경기가 있을 때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했던 아마, 필젠에서만 먹을 수 있는 듯한 또 우리 한국음식과 다르지 않아 놀랐던 육회 세트.

Raw Meat Set
Raw Meat Set

다름 아닌 신선한 육회와 계란이 준비되었는데. 마늘을 빵에 비벼서 마늘 향을 낸 뒤, 육회와 양파를 얹고, 여러가지 소스를 조금씩 얹어 먹는 것.

Raw Meat Set 2
Raw Meat Set 2

사실 선택은 불안했지만, 오우~ 그 맛은 잊을 수 없었다. 왜 체코 사람들이 이것을 많이 준비했는지 이해 할 수 있을 만큼. 가격도 한국돈으로 만원 안팍. 이래서 체코에 자주 놀러온다.

Pilsen Central Railway Station
Pilsen Central Railway Station

필젠, 도마즐리쩨, 클라토비 안녕~보헤미아 다시 보자 사주 뒤에…

프라하, 미샤를 알게되다. (We’ve got to know Micha in Prag)

마지막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프라하 가는 길은 시원 섭섭하였다. 아이들과 헤어지는 것과 그리고 그들의 부모님과 헤어지는 것은 한국의 ‘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그래. 이건 이렇게 마무리 짓고 여행을 즐겨야지. 체코에 도착해서 빼놓을 수 없는 맥주 잔치. 전세계에서 맥주 일인당 소비량이 가장 많은 나라이기도 하다. 그것을 뒷받침하는 것이 맥주 가격이 정말 싸다.

Beer Time in Prague
Beer Time in Prague

베이비 립과 함께 하는 마늘빵.

Beer Time in Prague 2
Beer Time in Prague 2
Beer Time in Prague 3
Beer Time in Prague 3

밥 먹고 2차로 또 맥주 바. 계속 반복되는 일에 대한 불만은 언제쯤 없어지려나.

Beer Time in Prague 4
Beer Time in Prague 4
Beer Time in Prague 5
Beer Time in Prague 5

이렇게 새벽 1시까지 마시다 다음날 일찍 일어나야 했다. 오늘은 블라드카의 아들 미샤를 처음 만나는 날이기도 하다. 나의 결혼 이후로 보지 못한 블라드카는 이제 2살 넘은 아들이 하나생겼다.

With Michael
With Michael

할머니 생신에 초대 받아 아침 밖에 시간이 없는 블라드카를 위해, 또 둘째 아이의 출산이 한달 밖에 남지 않았기에 우리는 그들이 사는 곳까지 찾아갔다.

With Michael 2
With Michael 2

자신의 어릴 때 모습이랑 똑같이 생겼다는 미샤. 베트남 아빠와 체코 엄마사이에서 엄마와 프라하에 있고, 아빠는 아직 공부로 인해 한국에 머물고 있다. 엄마 아빠는 영어로 대화하고, 그들은 한국에서 만나 한국어로 이야기하면서 알게 되었다. 엄마는 체코어로 아빠는 베트남어로, 엄마 아빠는 영어와 한국어로, 이미 태어나면서 4개 국어에 둘러싸인 미샤는 아직 말을 하지 못하고, 자신 고유의 언어를 개발해 말한다고 한다. 아직 블라드카도 뭔말을 하는지 이해 못한다고.

With Michael 3
With Michael 3

사진들을 보자하니 아이들은 정말 쑥쑥 커간다.

With Michael 4
With Michael 4

독일어를 쓰는 우리가 더 낯설은 미샤.

With Michael 5
With Michael 5

이렇게 미샤와 블라드카를 재회하고, 다시 프라하 산책에 나섰다. 프라하는 도대체 몇번째인가? 일곱번째? 이제 이곳에 사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Prague again
Prague again
Prague again 2
Prague again 2

잠깐 소나기 내린 프라하성.

Prague again 3
Prague again 3

프라하에 있는 아기자기한 물품들.

Prague again 4
Prague again 4
Prague again 5
Prague again 5
Prague again 6
Prague again 6

까를교에서 보는 도나우강.

Prague again 7
Prague again 7
Prague again 8
Prague again 8

날씨만 다르지 프라하는 그대로다. 올때마다 물가만 올라갈 뿐.

플로리안이 좋아하는 작은 까페에 앉아, 인터넷하고 낼 밴쿠버 갈 비행기를 알아보았다.

Prague again 9
Prague again 9
Prague again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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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gue again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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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ague again 12
Prague again 12
Prague again 13
Prague again 13

저녁은 그토록 플로리안에게 소개시켜주고 싶었던 현지인들만이 아는 그릴 전문점으로 갔다.

Grill Dinner
Grill Dinner

비세흐라드에 있는 이곳은 음식을 주문하면 그릴해서 저렴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

Grill Dinner 2
Grill Dinner 2

소세지와 버섯 구이들.

Grill Dinner 3
Grill Dinner 3
Grill Dinner 4
Grill Dinner 4

파프리카, 가지 와 치킨 그릴.

Grill Dinner 5
Grill Dinner 5

이 음식들을 주문해서 먹는데, 앞에 있는 가족들이 이렇게 많이 주문해서 먹는 걸 보고 놀라워했다. 체코인들은 적게 주문해서 먹는 건가?

Grill Dinner 6
Grill Dinner 6

배는 부르고, 여행 기분 충만. 이제 밴쿠버다.

Karlov Vary (까를로브 바리)

마리안스케 라즈네 보다 더 큰 휴양도시 까를로브 바리.

2006년 여름에 이곳에 왔었는데. 다시 7년만에 온 이곳은 완전 새로운 느낌.

저녁으로 먹은 돼지갈비. 체코인들이 굉장히 즐기는 하얀 것의 정체는 겨자 맛이 나는 무를 갈아 만든 것이다.

Dinner Ripps
Dinner Ripps

저녁에 도착한지라 저녁 식사 후 맥주 바 방문. 과일 맥주와 허브 맥주 등 물보다 싼 체코의 맥주 탐험.

Beer in Karlov Vary
Beer in Karlov Vary
Beer Bar in Karlov Vary
Beer Bar in Karlov Vary

다음날 아침.우리의 숙소는 센트럼에 있었는데, 까를로브 바리에서 유명한 온천과 광천 수는 시내에서 쭉 내려가야 있다.

Karlov Vary
Karlov Vary
Karlov Vary 2
Karlov Vary 2
Karlov Vary 3
Karlov Vary 3

점점 물가에 낼 오니, 더 선명한 가을 빛.

Karlov Vary 4
Karlov Vary 4

어쩜 빨간 단풍잎이 떨어진 그 주위만 빨간 것일까. 이 색상의 대비에 매료되다.

Karlov Vary 5
Karlov Vary 5

이곳은 마리안스케 라즈네 보다 더 많은 콜나데가 있는데, 이 콜나데에서 뜨거운 광천수가 나온다.

Karlov Vary 6
Karlov Vary 6

특별히 광천수용을 도자기를 사서 현지 사람들 처럼 차를 마시듯 돌아다니면서 마셨다.

Karlov Vary 7
Karlov Vary 7
Karlov Vary 8
Karlov Vary 8

몸에 좋은 미네랄이 가득하고, 따뜻한 광천수.

이 컵의 종류만해도 엄청나다.

Karlov Vary 9
Karlov Vary 9
Karlov Vary 10
Karlov Vary 10
Karlov Vary 11
Karlov Vary 11

까를로브 바리에서 태생한 최고 체코 알코올. 온천수가 들어간 허브 술. 거의 체코 국민 술 답게 나의 체코 친구들도 많이 좋아하는 쉬납스이다.

Karlov Vary 12
Karlov Vary 12
Karlov Vary 13
Karlov Vary 13
Karlov Vary 14
Karlov Vary 14

돌아다니면서 계속 광천수 섭취중.

Karlov Vary 15
Karlov Vary 15
Karlov Vary 16
Karlov Vary 16

아기자기한 체코식 분위기에, 하지만 역시 이곳은 독일에서 멀지 않은 관광지라 체코인데도 불구하고 물가가 독일식이다.

Karlov Vary 17
Karlov Vary 17
Karlov Vary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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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lov Vary 19
Karlov Vary 19
Karlov Vary 20
Karlov Vary 20

이것이 바로 체코식 와플. 특히 이곳의 광천수 성분이 들어가고 엄청 얇은 와플에 여러가지 크림이 들은 것을 고를 수 있다. 바닐라 맛이 최고라고 론리플래닛은 추천.

Thin Czech Waffel
Thin Czech Waffel

점심식사 후 즐기는 짧은 커피와 케잌.

이곳에서 유명한 사과가 들어간 스투루들.

Apple Strudel
Apple Strudel

그리고 체코 전역에서 유명한 꿀케잌.

Honig Cake
Honig Cake

저녁 식사는 이 지녁에서 제일 유명한 음식점을 찾아갔다. 생각보다 비싼 음식. 맥주도 비싸다.

보헤미안식의 중세 고기와 감자요리. 특히 체코인들은 감자를 밀가루와 반죽해 빵(?)과 같이 쪄서 고기와 곁들여 먹는다. 빨간 자우어 크라우트와 하얀 자우어크라우트.

Bohemian Ritter Food
Bohemian Ritter Food

플로리안이 시킨 사슴 요리. 맛은 스테이크와 비슷하지만 사슴 특유만의 스파이시한 맛이 있다. 감자 크로켓은 앙증많은 공 크기.

Deer Meat
Deer Meat

까를로브 바리의 저녁.

Karlov Vary 21
Karlov Vary 21

까를로비에서 추천할 만한 것은 광천수 마시기, 와플 먹기, 보헤미안 음식 즐기기, 맥주 및 베헤로브스카 마시기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스파가 있다. 사실 이 도시는 반이 호텔이고 반은 스파일 정도로 다양한 패키지가 많다. 우리는 4시간 스파를 끊어, 온천 수영과 전신마사지, 산소 테라피, 허브 테라피, 펄 배드등을 즐겼다. 하지만, 역시 전신 마사지만이 인상 깊을 뿐 다른 것은 아프지 않은 이상 효과를 보긴 힘들거 같다는 생각. 이것외에도 비어 배드등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Karlov Vary 22
Karlov Vary 22
Karlov Vary 23
Karlov Vary 23

이렇게 삼일 여행이 지나 집에 가는 날. 다음주 목요일 저녁에는 이태리 피사로 여행이 짜야져있다. 주말에 이렇게 여행하고, 다시 또 다음 주말에 여행하니 짐을 계속 풀었다 싸고 있다.

Karlov Vary 24
Karlov Vary 24

마리안스케 라즈네 (Marianske Lazne)

다음날 아침. 마리안스케 산책 겸 관광이 시작되었다.

가을이 되어 버린 마리안스케 라즈네.

Marianske Lazne
Marianske Lazne
Marianske Lazne 2
Marianske Lazne 2
Marianske Lazne 3
Marianske Lazne 3

역시 체코의 건축물 답게 아기자기 옹기종기. 동화책에서 나올 법한 오래된 로맨틱한 건물들이 많다. 물론 여기는 관광지라 다 호텔이겠지만.

Marianske Lazne 4
Marianske Lazne 4
Marianske Lazne 5
Marianske Lazne 5
Marianske Lazne 6
Marianske Lazne 6
Marianske Lazne 7
Marianske Lazne 7

낙엽을 보고 좋아라 던져 보기도 하고.

Marianske Lazne 8
Marianske Lazne 8
Marianske Lazne 9
Marianske Lazne 9
Marianske Lazne 10
Marianske Lazne 10

가을 하늘 청량하고, 햇빛은 비추고. 이쁘게 물든 단풍.

Marianske Lazne 11
Marianske Lazne 11
Marianske Lazne 12
Marianske Lazne 12

브런치로 먹은 카카오. 보통 카카오와 다르게 직접 뜨거운 우유에 초콜렛을 녹여 먹을 수 있는 카카오.

Brunch at Marianske Lazne
Brunch at Marianske Lazne

딸기와 생크림이 함께한 와플.

Brunch at Marianske Lazne 2
Brunch at Marianske Lazne 2
Brunch at Marianske Lazne 3
Brunch at Marianske Lazne 3

브런치를 끝내고 다시 마을 산책.

Brunch at Marianske Lazne 13
Brunch at Marianske Lazne 13

넓지 않은 휴양도시. 그래서 그런지 나이든 사람이랑 가족이 많이 보인다. 특히 이곳은 상점 간판과 일하는 사람들이 다 독일어를 사용할 만큼 독일어가 보편적이다.

독일어를 사용하며 걸어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독일 상점들이 다 들어와 있는 이곳.

Brunch at Marianske Lazne 14
Brunch at Marianske Lazne 14
Brunch at Marianske Lazne 15
Brunch at Marianske Lazne 15
Brunch at Marianske Lazne 16
Brunch at Marianske Lazne 16

마리안스케 라즈네와 까를로브 바리를 대표하는 온천와플. 얇은 와플에 여러 가지 크림이 있는 것으로, 두군데 다 유명하다.

Brunch at Marianske Lazne 17
Brunch at Marianske Lazne 17

광천수가 나는 곳에 지은 큰 건물.

Brunch at Marianske Lazne 18
Brunch at Marianske Lazne 18
Brunch at Marianske Lazne 19
Brunch at Marianske Lazne 19
Brunch at Marianske Lazne 20
Brunch at Marianske Lazne 20

들어가서 광천수는 무료로 마실 수 있다.

Brunch at Marianske Lazne 21
Brunch at Marianske Lazne 21

컵을 대여하기 위해 기다리는 사람들.

Brunch at Marianske Lazne 22
Brunch at Marianske Lazne 22

광천수 종류도 여섯개가 될 만큼 다양하다. 그 맛과 향기도 물론 다르다. 물론 건강에 따라 다르게 마실 수 있기도.

Brunch at Marianske Lazne 23
Brunch at Marianske Lazne 23

그리고 광천수는 따뜻하기 때문에, 이런 도자기 컵에 담아 마신다.

Brunch at Marianske Lazne 24
Brunch at Marianske Lazne 24
Brunch at Marianske Lazne 25
Brunch at Marianske Lazne 25

노래하는 분수.

Brunch at Marianske Lazne 26
Brunch at Marianske Lazne 26
Brunch at Marianske Lazne 27
Brunch at Marianske Lazne 27
Brunch at Marianske Lazne 28
Brunch at Marianske Lazne 28

산책하다 발견한 이름 모를, 땅위에 솟은 보라색 꽃. 잎은 없이 줄기와 꽃만 있는 너는 누구.

Brunch at Marianske Lazne 29
Brunch at Marianske Lazne 29
Brunch at Marianske Lazne 30
Brunch at Marianske Lazne 30
Brunch at Marianske Lazne 31
Brunch at Marianske Lazne 31

어딜가나 그림같은 이곳.

Brunch at Marianske Lazne 32
Brunch at Marianske Lazne 32

가을 휴양지 최고 힐링 장소가 아닐까.

Brunch at Marianske Lazne 33
Brunch at Marianske Lazne 33
Brunch at Marianske Lazne 34
Brunch at Marianske Lazne 34
Brunch at Marianske Lazne 35
Brunch at Marianske Lazne 35

까를로브 바리로 가기전 들른 소금 사우나.

Brunch at Marianske Lazne 36
Brunch at Marianske Lazne 36

소금 사우나라 하기엔 조금 다르지만 소금 방으로 1시간 동안 숙면을 취할 수 있는데, 이곳 소금이 기관지 및 건강에 좋다고 한다.

Brunch at Marianske Lazne 37
Brunch at Marianske Lazne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