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조상또한 바이킹을 빼어놓을 수 없다. 그들의 삶의 터전과 모습을 전시해 놓은 스톡홀름에서 한 시간 떨어진, 작은 마을에 바이킹 왕의 무덤이 발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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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근처에 지은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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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장신구와 가옥구조 등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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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나를 놀라게 한 것은 저 멀리 보이는 동산들. 경주의 왕 무덤을 보는 것과 같은 높은 동산이 솟아 있다. 이것은 정말 바이킹 왕의 무덤이었던 것이다. 사실 우리 나라의 동구란 무덤 구조는 외국인들을 깜놀하게 하는 한 것 중 하나인데, 외국의 평평한 무덤과 다르게 동그랗게 솟은 모습은 기아하다. 특히, 왕의 무덤을 크게 높이 솟아 오르게 한 것도 거의 비슷한 시대 지구 반대편에서 그렇게 했다는 것은 특이한 모습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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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환경적인 박물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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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와 다르게 여기는 왕의 무덤을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작은 길이 있다. 사실 사진과 다르게 그냥 오르려면 가파른 동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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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저 노란 밭이 가을 분위기 같지만, 아직 한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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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스웨덴 농가에 앉아, 자연 꽃과 일광욕을 즐기는 자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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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박물관 바이킹에 스웨덴 바이킹 왕 무덤까지, 이 여행으로 바이킹에 대한 궁금증은 많이 풀리는 듯하다.
북유럽의 작은 도시만 봐오다, 다시 한 나라의 수도인 그리고 큰 도시를 만나는 감회가 새롭다.
스웨덴이라하면 이미 이곳을 다녀간 동료와 친구들의 좋은 이야기로 다른 환타지를 생각했었는데, 막상 오니 유럽 어느 한 곳의 대도시인것이다.
덴마크에서 스톡홀름 오는 기차는 최악이었다. 반대방향으로 5시간을 타고 오다, 속도 안좋고, 집에 참 가고 싶었다. 하지만, 다음날 스톡홀름의 아침은 우리를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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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과 스웨덴 사람들이 북적이는 여름 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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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을 대표하는 ‘피피’ . 크리스마스만 되면 독일에서 방영해주는 ‘피피’영화는 어렸을 때 동심을 자극하고, 빨강머리에 주근깨를 가진 사람들을 보면 왠지 특별해 보이게 했던 존재. 스웨덴에서는 ‘피피’ 영화를 찍었던 마을이 관광 상품으로 인기 있을 정도로, 사랑이 아직도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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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살인물가 노르웨이에서 벗어나, 스웨덴은 독일과 비슷한 듯 하다. 독일은 물가 지수와 다르게 유럽나라 중 가장 짠 식료품 가격을 자랑하는데, 잘 구축된 배송 시설과 도로로 인한 구축과 소비량이 맞물려서 그렇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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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왕궁. 수많은 유럽의 왕궁을 본 뒤, 이거 안봐도 될 거 같은 느낌이 팍 오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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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스톡홀름 거리나 즐기자.
대도시라 상점이나 음식이나 북적북적 볼 것 많은 관광객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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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 건물들. 특이하게 건물 사이에 장식이 독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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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박물관. 들어가고 싶었으나 입장료는 나의 입장을 망설이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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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 가장 좁은 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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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사람들이 많이 먹는 청어와 감자샐러드 등. 특히 청어를 생으로 절인 것을 빵과 같이 먹는 것이 유명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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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좋아하는 스웨덴의 디자이너가 있는 그 고향 스톡홀름. 옛날 동료가 ‘겨울에 스톡홀름에 가봐. 하루 종일 어둡고, 음침한 도시를 돌아다니는데 멋지더라’ 한말이 생각난다. 대도시서 자라난 또 대도시를 많이 본 나로서야 스톡홀름 처럼 큰 도시를 많이 못본 사람들들과 관점이 틀릴 거라 생각하며, 여행은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