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섬이 멀지 않은 몰타. 그래서 그런지 이태리 음식과 비슷한 것들이 많다.
빵종류도. 몰타인들이 즐겨 먹는 크림이 들어 있는 카놀리. 이태리만 있는 줄 알았는데. 생크림이 들어 있다.

몰타 인들은 튀긴 패스트리에 햄, 치즈 나 야채 고기등을 넣은 빵들을 많이 먹는다. 작은 빵가게에서 간식 거리로 사먹기도 좋고, 가격도 싸다.

초코 크림이 들어 있다.

사과와 바닐라 크림이 들어 있는 빵.

이렇게 몰타 수도 발레타의 입구에 앉아 아침식사를 마쳤다.

수도인 발레타는 많은 관광객들로 넘친다.


어딜가나 빠질 수 없는 베이지색.

플로리안은 이 베이지색이 뭔가 단조롭고 심심하다고 하지만, 나에겐 이것이 바로 도시의 매력으로 느껴진다. 베이지색도 같은 베이지색이 아니고 얼마나 다양하다.


작은 발레타의 외딴길.
몰타에서 진행중인 Heritage Malta에서 여러 박물관을 묶어 방문할 수 있는 티켓을 살 수 있는데, 박물관이나 미술관이나 어디 등 볼 만하다. 특히 몰타 여행에서 좋았던 것은 한 나라를 역사, 문화, 음식, 지리와 동물까지 이렇게 자세히 보면서 알아간다는 것이 더 여행의 진면미를 담게하였다.
몰타 전쟁 박물관. 영국의 식민지 역사가 있는 몰타. 하지만 재밌는 것은 프랑스의 공격을 막기 위해 자진 영국의 식민지가 되기를 요청했다는 점이다.


지중해의 꽃은 색이 참 선명하다.


오늘은 왠지 하늘이 어둡다.


종탑위로 올라가 보이는 지중해.



항구를 따라 다시 발레타 도시로 들어간다. 몰타 섬의 각 도시들은 이렇게 게이트가 있어 도시 구간을 나누게 한다.


베이지색의 돌들은 나중에 지리 박물관을 방문하여 알았지만, 90%를 휩쓸고 있는 몰타섬의 석회암 덕분이다.

발레타에서 가장 아름다운 뷰포이트를 볼 수 있는 공원.





문번호.


발레타에서 가장 오래되었다는 까페.


왕궁 박물관. 특히 몰타는 중세시대의 기사 물건들이 잘 보관되고 전시되어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 갑옷들을 보면서 도대체 눈을 가리면 어떻게 싸우라는 건가? 했는데…

이렇게 사용되었단다.

이 후에는 외계인 모양의 눈모양만 도려낸 기사모로 진화.



왕궁 정원도 멋지고.

왕궁 안 방문.



어느 다른 나라 왕궁 보다 작았지만, 진열된 기사의 갑옷은 그 시대를 거쳐 거쳐 많이 남아 있다.


버스를 타고 30-40분, 옆도시인 비토리오사로 이동.



게이트를 지나 도착.


과거 정치인들이 살았던 곳들을 잘 볼 수 있는 박물관 방문. 감옥이나 하인들의 과거 생활상을 볼 수 있다.


비토리오사의 작은 골목길들은 유명하다.



다시 같은 레스토랑에 왔다. 어제 먹은 음식들이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해산물 스파게티. 이렇게 많은 해산물이 담긴 스파게티는 처음. 소스도 입에 척척 감긴다.

플로리안은 양고기 다리를 주문.

거리는 온통 월드컵 분위기. 몰타에서 살찌는 것은 막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