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독일 (Germany)

에게스토프의 맨발 공원 (Barfuss Park in Egestorf)

목요일 다시 로지와 만프레드를 방문하였다. 이번에 삼년째 독일에 있는 나는 이번에 무기한비자를 얻어, 유럽에서 제한없이 자유롭게 일하고 살 수 있다. 유러피안이 되는 것일까?

로지와 함께 집근처에 있는 에게스토프 마을의 맨발로 공원을 산책할 수 있는 곳을 방문하였다.

Barfuss Park in Egestorf
Barfuss Park in Egestorf
Barfuss Park in Egestorf 2
Barfuss Park in Egestorf 2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로 나뉘고, 장거리는 총 60여개의 스테이션이 있고, 과제가 있다. 자갈밭, 유리 밭, 진흙 밭 등등.

Barfuss Park in Egestorf 3
Barfuss Park in Egestorf 3
Barfuss Park in Egestorf4
Barfuss Park in Egestorf4

숲속을 삼십분동안 맨발로 걷다가, 햇빛이 비치는 잔디 밭으로 고.

Barfuss Park in Egestorf 5
Barfuss Park in Egestorf 5

로지와 좋아라 뛰어다녔다.

Barfuss Park in Egestorf 6
Barfuss Park in Egestorf 6
Barfuss Park in Egestorf 7
Barfuss Park in Egestorf 7

맨발의 공원 옆에는 자연을 모태로 한 수영장.

Barfuss Park in Egestorf 8
Barfuss Park in Egestorf 8

발마사지도 하고, 이색적인 하루 경험.

프랑켄의 스위스 (Fränkische Schweiz)

내가 사는 바이에른 주의 프랑켄 지역에는 문화와 지리학적으로 특별한 자연보호 지구가 있는데, 그곳이 바로 프랑켄의 스위스라 불리는 “프랭키쉐 슈바이즈”라고 불리는 곳이 있다.

자전거 타기나 등산 또는 자연 탐구, 카약 타기 등 할 것이 많은 이곳.

특히 우리는 이곳에 있는 마을을 연결하는 도보 여행의 맥주 양조장 방문 코스를 선택하여, 7개의 양조장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하지만 무려 17km.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처음 밤베르크에서 버스를 타고 도착한 마을.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4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4

토요일 아침. 완전 한산하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5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5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6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6

역시 바이에른의 대표적 특징. 마을마다 교회가 있고, 중간 중간 십자가가 보인다. 이런 기독교적 역사가 있기에, 바이에른 주는 다른 주보다 3일 더 많은 공휴일이 있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8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8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9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9

벤치에 앉아서 아침식사.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0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0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1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1

온통 싱그러운 초록으로 물든, 언덕.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2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2

이곳은 독수리 출몰 지역.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3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3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4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4

점점 동산 위로 오르자. 아름다운 농촌 전경.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5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5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6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6

다시 마을로 내려갔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8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8

두번째 마을의 잔잔한 물길.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9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19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0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0

첫번째 마을의 양조장이 문닫아, 내심 여름 방학이라 다들 닫는 구나 걱정했는데, 둘째 마을도.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1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1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2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2

이 마크를 따라 가면 찾을 수 있는 양조장 등산 코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3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3

십자가의 다양한 변신.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4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4

숲속도 지나고,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5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5

다시 언덕을 오르다 보면. 이곳은 프랑켄의 스톤헨지??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6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6

가 아니라 2차 세계 대전에 희생된 마을 성악가들의 이념을 담아 세운 묵념비.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8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8

다시 세번째 마을은?  다른 하나는 4시 이후에 연다그러고 다른 하나는 닫았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9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29

절망에 절망. 다행히 다른 등산하는 사람들에게 다음 마을 양조장은 반드시 열려 있다고. 그곳 음식과 분위기가 좋다고.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0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0

그렇게 하여 다시 30분을 걷고, 양조장 도착.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1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1

빵에 올려먹을 수 있는 빵세트와 시원한 라들러.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2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2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3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3

역시 마을이라서 그런지 가격도 저렴하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4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4

다시 정제되지 않은 흑맥주. 정제되지 않은 것이라 갈색 빛이 도는데, 약간 단맛이 나서 잘 들어간다.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5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5

럼-견과류 케이크도 주문하고, 소세지와 감자샐러드.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6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6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7
Fränkische Schweiz Walking Tour 37

음식도 싸고, 넘 맛나고. 다리도 쉴겸, 엄청 기분좋게 먹고 집으로 가려고 하지만. 역시 마을마다 버스는 하루에 한번 있고. 그래서 걸을 수 밖에 없는.

시작 전 17km가 얼마나 먼 거리인가  생각해보지 않은 나의 탓으로 그 뒷날 집에서 하루 종일 쉬어야 만 했다.

하루 초록빛 등산으로 눈은 즐거웠다. 다음엔 자전거로 해야지. 나의 다리여.

 

세바스찬 생일잔치 (Birthdayparty of Sebastian)

저번 주 토요일 두달이 넘게 지난 세바스찬의 생일 잔치가 있었다.

집에서 요리를 해준다고 했는데, 토마스 때문에 역시 요리하는게 쉽지 않아 미루고 미뤄진 것.

엘렌과 세바스찬과 요리하는 동안 토마스는 우리의 차지.

Sebastian's Birthdayparty
Sebastian’s Birthdayparty

3주 되었을 때도 보고, 2달 되었을 때도 보고 이제 3달째인데 이렇게 금방 크다니.

Sebastian's Birthdayparty 2
Sebastian’s Birthdayparty 2
Sebastian's Birthdayparty 3
Sebastian’s Birthdayparty 3

이모와 삼촌이 되어 토마스와 놀아주기.

Sebastian's Birthdayparty 4
Sebastian’s Birthdayparty 4

엘렌이 세팅한 저녁상.

Sebastian's Birthdayparty 5
Sebastian’s Birthdayparty 5

전채 요리로 포루투갈식 새우와 야채 고로케와 칠리 새우.

Sebastian's Birthdayparty 6
Sebastian’s Birthdayparty 6

요리도 참 많이 했다.

체리콩이 들어간 대구 요리. 생선살을 발라서 요리한 거라 중간 중간 볼 수 있다.

Sebastian's Birthdayparty 7
Sebastian’s Birthdayparty 7

엘렌식 샐러드.

Sebastian's Birthdayparty 8
Sebastian’s Birthdayparty 8

세바스찬의 오징어 요리.

Sebastian's Birthdayparty 9
Sebastian’s Birthdayparty 9

냅킨도 타임허브와 리본으로 장식.

Sebastian's Birthdayparty 10
Sebastian’s Birthdayparty 10

마지막 하이라이트. 문어 요리.

Sebastian's Birthdayparty 11
Sebastian’s Birthdayparty 11

그리고 크렘 브륄레 같은 브라질 식  후식까지.

Sebastian's Birthdayparty 12
Sebastian’s Birthdayparty 12

너무 다양한 해양 브라질 식 요리.

Sebastian's Birthdayparty 13
Sebastian’s Birthdayparty 13

와인에 포트와인, 섹트와 아페롤까지.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멈추지 않는. 파티는 2시 가까이 되어 끝났다. 차린 이의 정성과 사랑이 느껴지는 저녁 생일파티. 역시 하우스 파티가 진리인 것인가.

브롬바흐 호수 (Brombachsee)

일요일 오후, 날씨 좋은 하루 어제와 같이 비올레타와 안두류스와 함께 뉘른베르크에 있는 가장 큰 호수인 브롬바흐 호수를 방문하였다.

독일에는 호수가 많은데 또 그중 수영이 가능한 호수가 있다.

Brombachsee
Brombachsee
Brombachsee 2
Brombachsee 2

이미 많은 사람들로 점령되어 있는 호수 해변.

Brombachsee 3
Brombachsee 3
Brombachsee 4
Brombachsee 4

먹을 것을 준비하고, 먹기 부터 시작. 왜 바깥에만 나오면 먹는 게 이렇게 맛있는지.

Brombachsee 5
Brombachsee 5

체리, 과자, 빵, 케잌 없는게 없다.

Brombachsee 6
Brombachsee 6
Brombachsee 7
Brombachsee 7

맥주와 함께 배를 부르게 한 뒤 물속으로 들어갔다. 계속 있으면 괜찮으나, 처음 들어가기엔 너무 차가운 호수.

Brombachsee 8
Brombachsee 8
Brombachsee 9
Brombachsee 9

수영하다 다시 나와서 맥주와 먹을것.

Brombachsee 10
Brombachsee 10

오늘 하루 잘 놀았다.

마린베어크 피크닉 (Picnic at Marienberg)

뉘른베르크에는 많은 공원이 있다. 몇개의 공원은 그릴이 허용되어 있다.

토요일 점심 비올레타와 비올레타 남자친구 안두이스와 함께 피크닉을 하였다.

Grill in Marienberg
Grill in Marienberg

잘 익고 있는 뉘른베르크 소세지.

Grill in Marienberg 2
Grill in Marienberg 2
Grill in Marienberg 3
Grill in Marienberg 3

딸기, 피스타치아, 리투아니아식 에피타이저 등.

Grill in Marienberg 4
Grill in Marienberg 4

잘 구워진 소세지.

Grill in Marienberg 5
Grill in Marienberg 5
Grill in Marienberg 6
Grill in Marienberg 6

생각보다 감자를 늦게 구워 걱정하였지만, 잘익은 감자까지.

Grill in Marienberg 7
Grill in Marienberg 7

햇빛도 햇빛이지만 프리스비를 던지고, 배구를 한다고 몸을 이리저리 움직였더니 다음날 근육통이. 내일은 또 날씨가 좋기에 호수에 수영을 하러 가기로 하였다.